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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12干支(十干 十二支)이야기
만약 우리의 운명을 알 수 있다면 비극이다!
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운명은 하늘만이 알고 있으며 그 운명을 아는 순간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닫지 않은 것처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웃들이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하는 것은
우리사회가 늘 혼돈 가운데 있기 때문이며
혼돈을 통하여 질서가 잡혀 갑니다.
마치 흙탕물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아래 윗물로 나눠지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계절에 따른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는 것처럼
운명 또한 스스로 개척하고 있으므로
굳이 미래나 과거,현재의 상황을 아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해 드리는 12干支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여
또다른 유혹을 불러오는 필요악이라 봅니다.
오늘날에는 자연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거시적이거나 미시적인 것에 관하여
일일이 잣대를 들이대고 확인된 것만 믿지만
선조님들은 오늘날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자연에 접근했던 것이며
그런의미에서 12간지는 매우 중요한 잣대인 셈입니다.
12干支가 운명을 정하지도, 절망에 빠트리지도 않습니다.
그저 우리들은 유한한 삶을 살아갈 뿐입니다.
선조님들은 미시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다기 보다
알아서 별로 득이 된다고 생각하시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간들이 새로운 바벨탑을 쌓고 있을 뿐이지요.
누구나 한번쯤 자신의 운명이나 운세에 대한 유혹을 가졌을 터인데
계절을 상기하면서 각 간지가 지닌 성향을 대비해 보면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글이나 이미지를 두고
특정 종교를 떠올리는 것도 무리라고 판단되니 유념하기 바랍니다.
유혹이 올 때마다 好事多魔를 기억하시길...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12간지의 한자를 그림과 대조하면서
마음으로 잘 들여다 보면 글자 모양이
특정 동물모양과 닮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會 得 個 中 趣 五 湖 之 煙 月 盡 入 寸 裡
회 득 개 중 취 오 호 지 연 월 진 입 촌 리
사물속에 깃든 풍정을 깨달으면
五湖의 풍경도 다 내 마음속에 들어올 것이요.
破 得 眼 前 機 千 古 之 英 雄 盡 掌 握
파 득 안 전 기 천 고 지 영 웅 진 장 악
눈앞의 기밀을 깨닫는다면
千古의 뛰어난 영웅도 다 손아귀에 들어오느니라.
菜根譚
靈的 깨달음이란?
자연과학으로는 풀수 없지요.
어느 한 가지를 깨달아서 터득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환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 자연의 진리는 공간적으로 먼 곳이거나
선조님들이 계셨던 아득한 옛날이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는거지요.
앉아서 시공을, 즉 천고나 만리를 본다는 것은 이런거죠.
예쁘게 사용하세요.
干支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天干 (10) |
甲 (갑) |
乙 (을) |
丙 (병) |
丁 (정) |
戊 (무) |
己 (기) |
庚 (경) |
辛 (신) |
壬 (임) |
癸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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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支 (12) |
子 (자) |
丑 (축) |
寅 (인) |
卯 (묘) |
辰 (진) |
巳 (사) |
午 (오) |
未 (미) |
申 (신) |
酉 (유) |
戌 (술) |
亥 (해) |
쥐 | 소 | 범 | 토끼 | 용 | 뱀 | 말 | 양 | 원숭이 | 닭 | 개 | 돼지 |
간지 | 연도 | 간지 | 연도 | 간지 | 연도 |
甲子(갑자) | 1864, 1924, 1984 | 甲申(갑신) | 1824, 1884, 1944 | 甲辰(갑신) | 1844, 1904, 1964 |
乙丑(을축) | 1865, 1925, 1985 | 乙酉(을유) | 1825, 1885, 1945 | 乙巳(을사) | 1845, 1905, 1965 |
丙寅(병인) | 1866, 1926, 1986 | 丙戌(병술) | 1826, 1886, 1946 | 丙午(병오) | 1846, 1906, 1966 |
丁卯(정묘) | 1867, 1927, 1987 | 丁亥(정해) | 1827, 1887, 1947 | 丁未(정미) | 1847, 1907, 1967 |
戊辰(무진) | 1868, 1928, 1988 | 戊子(무자) | 1828, 1888, 1948 | 戊申(무신) | 1848, 1908, 1968 |
己巳(기사) | 1869, 1929, 1989 | 己丑(기축) | 1829, 1889, 1949 | 己酉(기유) | 1849, 1909, 1969 |
庚午(경오) | 1870, 1930, 1990 | 庚寅(경인) | 1830, 1890, 1950 | 庚戌(경술) | 1850, 1910, 1970 |
辛未(신미) | 1871, 1931, 1991 | 辛卯(신묘) | 1831, 1891, 1951 | 辛亥(신해) | 1851, 1911, 1971 |
壬申(임신) | 1872, 1932, 1992 | 壬辰(임진) | 1832, 1892, 1952 | 壬子(임자) | 1852, 1912, 1972 |
癸酉(계유) | 1873, 1933, 1993 | 癸巳(계사) | 1833, 1893, 1953 | 癸丑(계축) | 1853, 1913, 1973 |
甲戌(갑술) | 1874, 1934, 1994 | 甲午(갑오) | 1834, 1894, 1954 | 甲寅(갑인) | 1854, 1914, 1974 |
乙亥(을해) | 1875, 1935, 1995 | 乙未(을미) | 1835, 1895, 1955 | 乙卯(을묘) | 1855, 1915, 1975 |
丙子(병자) | 1876, 1936, 1996 | 丙申(병신) | 1836, 1896, 1956 | 丙辰(병진) | 1856, 1916, 1976 |
丁丑(정축) | 1877, 1937, 1997 | 丁酉(정유) | 1837, 1897, 1957 | 丁巳(정사) | 1857, 1917, 1977 |
戊寅(무인) | 1878, 1938, 1998 | 戊戌(무술) | 1838, 1898, 1958 | 戊午(무오) | 1858, 1918, 1978 |
己卯(기묘) | 1879, 1939, 1999 | 己亥(기해) | 1839, 1899, 1959 | 己未(기미) | 1859, 1919, 1979 |
庚辰(경진) | 1880, 1940, 2000 | 庚子(경자) | 1840, 1900, 1960 | 庚申(경신) | 1860, 1920, 1980 |
辛巳(신사) | 1881, 1941, 2001 | 辛丑(신축) | 1841, 1901, 1961 | 辛酉(신유) | 1861, 1921, 1981 |
壬午(임오) | 1882, 1942, 2002 | 壬寅(임인) | 1842, 1902, 1962 | 壬戌(임술) | 1862, 1922, 1982 |
癸未(계미) | 1883, 1943, 2003 | 癸卯(계묘) | 1843, 1903, 1963 | 癸亥(계해) | 1863, 1923, 1983 |
우리가 기억하는
많은 역사적 사건들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갑신정변 등 간지를 사용하고 있다.
임진, 병자, 갑신은 이 사건이 일어난 해를 의미한다.
오늘날
우리가 서기 1998년 혹은
2002년 월드컵 등으로 표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임진, 병자, 갑신으로 표시하는 연대 표기를 '干支'라고 하며
干支는 10干과 12支의 기본 요소가 결합되어
모두 60가지로 구성된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환갑잔치란
바로 60년의 해 즉 60干支 전부가 지나가고,
다시
새로운 60干支의 해가 시작된다는 뜻이다.
12지는
본래
달(月)을 세기 위한 숫자로 사용된 것이다.
즉 1년 동안 대체로 달이 12번 차고 기울기 때문에
12달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12支를 맞춘 것이다.
이12支는
달력과 시간생활에서 많이 사용한다.
하루 12시간도 12支를 배당하여 사용한다.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祭禮 때 등
宇宙의 氣가 제일 맑다고 하고
자주 사용하는 子時는
子(자) | 쥐 | 23시~1시 |
또한
방위나
장묘 관습 등에도 아래표와 같이
두루 쓰여진 것으로 보면
아나로그(ANALOGE) 의 대서사시가
12干支에 함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모름지기 알고 볼 일이다.
그럼,
60간지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날 수를 세는 10간과
달 수를 세는 12간지를
서로 짜맞추면 60가지로 맞출 수가 있다.
갑자,을축,병인....등의 방식이다.
이 60간지로 해를 세었다.
올해는 무슨 띠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휴~ 만만치 않습니다.
자료는 카오스이론,천부경, daum 블로그등에서 발췌하고 재편집 했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