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마산 와서 매르치 사이소
사진 클릭시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0시 50분 경에 장형태 전남지사가 헬기를 타고 금남로 상공에 나타나 상공을 돌면서 "공수부대를 철수시킬테니 광주시민들은 질서를 지켜달라"고 하며 시민들을 무마하려 했다.
도청 앞에는 10만이 넘은 시민들이 도지사의 발언을 믿고 기다렸다. 그러나 12시가 되어가도 시민들을 포위한 공수부대가 철수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동요했다. 자신들의 힘으로 공수부대를 몰아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오후 1시가 조금 못되어 시위대가 장악한 장갑차 한 대가 갑자기 공수부대의 저지선을 향해 돌진했다. 공수부대의 저지선이 무너지자 부대원들은 도청 안으로 들어가는 등 피신하기에 바빴다. 그때 공수부대의 장갑차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군인 1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저지선이 붕괴되자 시위대의 트럭과 버스들이 장갑차의 뒤를 따라 도청앞 분수대를 돌아나오거나 도청쪽으로 전진했다.
12시 58분 광성여객 버스가 접근했을 때 분수대 근처에 있던 일부병력이 사격을 가했다. 이 사격으로 운전사는 즉사하고 버스는 수협 전남도지부 건물에 처박혔다. 그리고 이 직후인 오후 1시 정각에 느닷없이 애국가가 방송되면서 일제사격이 시작되었다.
공수대원들이 엎드려쏴 자세로 시민들을 향해 집단발포를 시작한 것이다. 전일빌딩, 상무관, 도청, 수협 전남도지부 건물의 옥상에서는 저격병들이 시위대 열 선두의 주동자들을 겨냥하여 사격을 실시했다.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사격은 메가폰으로 사격중지 명령이 내릴 때까지 약 10분간 계속되었다.
하필이면 애국가를 신호로 시민에 대한 일제사격, 공수대원들이 엎드려쏴 자세로 시민들에게 집단사격, 광기이고 광란이었다. 이럴 수는 없었다. 아무리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군인이라도 자기 국민을 향해 일제사격, 집단사격이라니, 천인공노할 만행이 대낮에 광주에서 벌어졌다.
첫댓글 그니까.. 못자겠어
ㅁㅈ 절대 못 잊어
저 미친놈이 뭔 짓을 할지 어케 알아
확신할 수 있어? 윤석열이 군사쿠데타를 안 일으킨다는 보장이 있어? 우린 긴장 풀면 안 돼 아직 해지 안 됐어
2...
밖에 계속 뭐 날아다니는 소리 나
존나 개빡쳐 ㅜ
진짜 별별 비극적 사건들이 있었어서 못믿는게 너무 슬프다
못 자는 중
악마같은새키들
그니까 더 못자는 중... 뭔짓을 할줄 알고 무방비하게 있겠냐고...
진짜 지금 생각해도 말도 안돼
내가 그래서 지금도 못 자고 있어
진짜 지들이 지켜야 하는 게 국민인 거 알고 있는 거야? 이거 진짜 잊으면 안 돼
쟤네 저러고 발 뻗고 잤을까? 어떻게?
광주시민들 두번죽이는 행위야 이거 이 미친새끼들아
이런 일이 이미 역사로 남아있는데도 현재도 계엄령의 심각성 인지 못하고 비웃는 인간들, 윤석열 편에 서는 인간들이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게 너무나 쪽팔림
애국가가 신호인게 너무 소름끼쳐 진짜
하.. 진짜 미치겠다
저걸 겪은 사람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윤석열 반드시 배로 되돌려받길
인간이냐고
ㅅㅂ그니까 이럴까봐
그러니까 못 믿겠어 새벽이라 어쩌고 지랄말고...뭔짓할줄 알고 잠을 잘 수 있겠어
못믿음 ㅇㅇ 선포도 밤늦게했는데
어떻게 애국가를 들으면서 국민들을 쏴
싹 다 지옥갈거야 악마새끼들
저때나 지금이나..바뀐게 없는 것 같다
내가 이래서 어제 잠 못잠 무서워서
ㅇㅇ 맞아 못 믿음
자국민들 쏴죽이려고 군인됐냐?
ㅅㅂ
진찌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