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41&aid=0002041324
이번 국대 예비선수 명단이 담긴 기사입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선수 명단(24명)
감독= 허재
코치= 이훈재 김상식
가드= 강병현·정영삼(이상 상무) 김선형(SK) 박찬희·이정현(이상 인삼공사)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임재현·전태풍(이상 KCC) 조성민(KT)
포워드= 기승호·김영환(이상 상무) 김동욱(삼성) 박상오(KT) 양희종(인삼공사) 전정규·허일영(이상 오리온스)
센터= 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김주성(동부) 오세근(인삼공사) 이동준(오리온스) 이승준(삼성) 하승진(KCC)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24인을 뽑은 사람의 취향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24인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이동준, 이승준, 전태풍으로 귀화 선수를 1명만 쓸수 있는 국제룰상 결국 21명의 국내선수와 3명의 귀화선수를 뽑은 것이죠. 거기에 하승진 선수는 분명 부상으로 인해서 뛸 수 없다고 24인 선정이 완료되기 전에 이야기를 했지만 넣었더군요. 그래도 이번 국대에 김주성선수까지 쉬게 하면서 분명 부상선수는 쉬게 한다는 기준을 지켜 준 듯 싶어 쓸데없는 논란 거리를 없게 만든듯 싶어 다행이라고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9&aid=0002248603
다행이 더 중요한 경기에 최상의 몸상태로 갈 수 있도록 선수를 추가해 이번엔 25인을 넣었다는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2063258
물론 하승진 선수의 아끼기냐고 반문하실분들이 있겠지만 부상으로 재활해야 하는 선수를 국대로 넣어 하승진선수의 컨티션만큼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kcc를 아신다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사실 아래에 있는 선수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부상선수를 배제한채 실험정신이 가득한 선수리스트더군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3846301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제목처럼 젊은 선수들 그리고 프로 선수는 부상선수를 제외한 흔한 말로 정상 컨디션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테스트 받을수 있는 선수들을 데리고 가는듯 싶습니다.
가드 = 강병현(KCC), 김선형(SK), 박찬희(한국인삼공사),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조성민(KT)
포워드 = 김영환(상무), 양희종(한국인삼공사)
센터 = 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오세근(한국인삼공사), 이승준(삼성)
기사중 일부 입니다. "허 감독은 동아시아대회보다 9월에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포커스를 맞췄다. 런던올림픽 출전 티켓(1장)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대회에서 4위(개최국 중국 포함) 안에만 들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상대들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돼 순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나 이번 국대는 큰 불만이 없네요. 사실 24인 자체에서 선수를 뽑아야 하는데 객관식에서 나오는 모범답안이 보이지 않는 선수구성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뛸수 있는 인원이 많이 줄었지만 3번 자원 자체가 정말 빈약합니다.
사실 3번으로서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이는 신장 좋고 신장대비 스피드가 좋은 윤호영선수에게 작아지는 기승호선수나 박상오선수를 배제한채 정말 좋은 선수지만 오랜 시간 재활을 한 김영환선수를 집어 넣었네요. 아무래도 국제대회에서 3번은 분명 윤호영선수보다도 더 신장이 좋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를 만날수 밖에 없기에 그걸 감안하고 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가드 선수들은 한국인빅맨이 부족한 국내리그 특성상 귀화선수 이승준선수를 국대에 넣는다는 전제로 전태풍선수를 배제한 채 실험을 해보려는 듯 싶습니다. 신명호 선수와 양동근 선수의 비교로 인한 논란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별도의 선택을 한 듯 싶습니다.
지난 파울아웃 방송에서 들어보니 예전에 이번이 아닌 지난 국대에 신명호 선수를 뽑으려 테스트 했으나 신명호선수와 양동근 선수의 볼운반능력차이로 인해 안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아직도 적용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감독님의 능력이 된다면 짧은 패스를 통해 볼 운반을 하는 것도 어떨까 싶긴 한데 그건 무리겠죠 ^^;;
사실 위에서는 그래도 안전한 선택을 하는듯 싶습니다. 정석대로 할 경우 상대방 신장이 더 좋고 스피드가 좋은 팀에 승리가 기우는데 말이죠. 솔직한 심정으로 24인을 뽑아준 사람들이 안티가 아닐까 생각 될 만큼 그리 좋은 구성이 아닌듯 싶습니다. 사실 더 좋은 선수도 생각나지 않지만 말이죠.
그리고 지나칠 정도로 빈약한 빅맨들을 보면서 일부는 실험정신으로 인해 빈약한 선수들로 안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핑계거리를 만든다고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 기사 내용처럼 김주성선수와 하승진 선수가 부상일때 대체 할 만한 선수들이 사실 저 정도가 전부인 아주 빈약한 국가대표 빅맨층이죠. 기껏해야 김민수 선수가 혼혈이라도 국적 복귀이라 포함 될 수 있지만 24인에도 들지 못했죠. 이동준선수는 분명 빅맨이지만 이승준선수와 귀화선수로 경쟁을 해야 하며 함지훈 선수는 지난번 국대에서 아쉬움을 남겼죠 말이죠..
솔직히 말해 선수 구성이 이해는 되지만 만약 성적이 안나와 이런 저런 비판이 나오면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걱정됩니다. 그래도 이번 국대는 가드에서는 빅맨층이 부족한 국내리그 특성상 전태풍을 넣을수 없다고 생각하고 빅맨에 이승준 선수를 넣고 가드 대체자를 찾으려 하는듯 싶습니다. 또한 빅맨은 부상인 김주성 선수와 하승진 선수를 빼고 이승준 선수를 테스트 하면서 다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테스트 및 성장을 시키려 하려는 듯 싶구요.
다만 3번층이 지나치게 얄팍하다는게 걱정입니다. 제외 기준이 상대방이 본인보다 더 뛰어난 신체능력을 보였을때 부진한 선수를 제외한 듯 싶긴하지만 그래도 한명정도는 24인중에 있던 선수라도 넣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문태종 선수가 아쉽긴 한데 분명 조커로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으나 귀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나이를 생각했을때 젊고 어린 선수에게 이번에는 기회를 주는게 분명 좋다고 보여집니다. 다행이 김승원선수와 김종규선수가 이승준 선수가 없어도 충분히 백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귀화시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래도 문태종 선수는 언발에 오줌누기처럼 임시방편 밖에 안된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이번 국대에 바라는 것은 좋은 성적보다는 그저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할 수만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첫댓글 김영환 최고입니다 걱정마세요^^
사실 좋은 선수는 맞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보기엔 재활로 인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불안해 하실분들이 많을듯 싶어서 말이죠.
지금 멤버도 일단은 동아시아대회를 위함이니, 조금은 더 파격적이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다소 이해안가는 2번 연속 이름올린 모선수 대신 최진수, 김시래, 최부경같은 선수로 뽑았으면 어땠을지...좀 더 나아가 정말 장기적인 미래를 위한다면 이종현을...
개인적으론 김승원 자체도 좋지만, 올시즌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듯한 김승원보다 MVP급 활약의 최부경이였으면 어떨까 싶습니다...학교의 영향이 있는건지....
허재감독이 선택하기전에 위에서 24명중에 고르라고 던져준거라 거기에서 상당히 파격적으로 선택한 듯 싶습니다. 허재 감독으로서는 있는 자원으로 최대한의 파격을 선택한듯 싶습니다. 사실 국대 감독이라는 자리가 감독이긴 한데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고를수 있는 권한이나 있는지 가끔 궁금해지곤 합니다
그러니 더 큰 문제입니다...멤버가 어찌됐든 정말로 감독이 원하는 구성으로 짤 수 있어도 쉽지 않은 현 농구판에서 자기들이 이미 골라논 범위 안에서 뽑게 만드니...
이미 국대 감독으로서 참사라 표현할만큼 안좋은 일을 경험한 감독이기에 이번엔 편하게 가길 바랬는데 선수 선택이 역시 그래도 악동기질이 남아 있는듯 싶습니다. 악동기질로 선택한 선수들중 하나만이라도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그것만으로 그 수확을 하리라 봅니다. 국대가 kbl 올스타이라면 좋은 선수들은 프로로 와서 실적을 보이기 전까진 국대에 나갈수 없을테니 말이죠
어찌보면 그동안과 비교해 지금도 실험적 구성으로 볼 수 있겠지만, 좀 더 파격적인 선수구성을 원하는 개인적 입장에선 요번 역시 주어진 조건 하에 뽑은 최대한 무난한 선발이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로 이번엔 안뽑히길 바랜 한 선수를 제외한다면...
가드 실험 선발이 아닌가 보여지네요. 김영환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할지 기대를 해보구요.. 김종규와 김승원의 선발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김종규는 하루라도 빨리 국제무대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구요, 김승원은 덩치(?)에 맞지 않게 패싱센스가 있어서요. 골밑에서 비벼주는 맛은 조금 아쉽지만.. 그럼에도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봅니다. 박찬희의 1번 실험도 계속되길 바라구요. 아무튼 개성이(?) 뚜렷한 선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시절 악동기질 덕분에 모험이 가득한 선수 선발을 한듯 싶은데 성적이 안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스럽습니다..
박찬희의 1번 실험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결국 국대 가드진은 박찬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제 짧은 소견을 말하자면 밸런스가 잘 맞는 선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빅맨들은 전부다 몸빵이 되거나 스피드가 빠른 2미터대의 장신들이죠. 3번에서의 신장 문제는 김영환 정도면 괜찮고 경우에 따라선 이승준이 3번으로 투입되어도 좋고요.(근데 김영환 무릎 수술 후에 뛰는데 문제없지 않나요? 재활을 잘 끝내고 프로에서 몇 시즌 활약을 했고 잘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3점 슛이 되는 선수들(양동근, 조성민, 강병현 등)도 있고 돌파가 되는 선수들(강병현, 김선형 등)도 있죠. 김동욱이 아쉽긴 하네요. 국대에 처음 뽑힌 선수가 많은데 국가 대표에 이 한몸 받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뛸 것 같네요.
전 김승원의 수비력을 좋게 보는데 국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김승원도 국대에서 검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기대해 봅니다.
김영환 선수를 언급한건 재활을 잘 해서 뛰는데 문제가 없으나 재활 기간이 길어 팬들의 기억속에 각인 될 시간이 적어 만약 부진할 경우 플옵에서 부진했지만 mvp 박상오선수를 뽑지 않는 허재 감독에게 비난이 돌아갈만한 선수이니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허재감독은 이승준을 과감하게 3번으로 기용할지도 모릅니다.이승준의 3번 기용을 염두에 두고 이번 동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를 선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2010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이승준의 3점슛 능력을 저는 충분히 확인했습니다.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양동근-양희종-이승준-오세근-김종규 라인업을 보고 싶네요.허재감독이 국대감독이 된 것에 저는 찬성입니다.(프로농구 우승팀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다.)라는 규정에 상관없이 그렇게 생각합니다.2009년 아시아 선수권 실패로 마음속에서 칼날을 갈고 있을 것입니다.기대됩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가드진을 6명을 선발했는데 6명을 고루 기용+ 테스트 하면서 저 중에서 4명정도로 추리기 위해서 선발한 것으로 보여지므로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중요한 대회는 9월 아시아 선수권이니까요.
이야기 주신 라인업은 분명 재밌는 조합이지만 이승준 선수를 주력 3번으로 기용하기엔 빅맨들이 너무 빈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좋은 선수들이지만 센터로 두기엔 작은 오세근과 아직 경험이 부족해 테스트 성향이 큰 김종규선수, 김승원선수이니 말이죠. 그래도 저 조합은 한번 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검증이 끝난 몇몇의 선수들을 굳이 뽑을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 박상오 김동욱 같은 경우 통하지는 검증 좀 했으면 했는데...
동의합니다.
김영환이야 내외곽 어느 곳에서나 득점을 올릴 수 있고, 좋은 기술을 가진 선수라서 기대가 됩니다.. 다만, 국내무대에서도 주로 2번 자리에서 미스매치를 만들어 공격할 때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국제무대에서 자신보다 높고 힘이 센 수비수를 상대로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됩니다.. 아무리봐도 이번 대회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의 준비무대로 생각되네요..
제 생각은 하드웨어로 농구하는게 아니라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이기에 나름대로 활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테크니션이라 어느 정도 해줄것으로 기대합니다^^
근데 포워드가 살짝쿵 적은게 아쉽긴하네요. 빠른 스피드 농구를 볼 수 있었음 합니다
김현민 1년전만해도 많은 관심 받았는데 왜 정작 후보에도 못오르는건가요? 그의 수비력이면 파포로 쓸만하지않나요? 포워드라인이 너무 부족해보이는군요...
베스트라인업은 양동근-조성민-양희종-이승준-오세근이 될듯싶네요 상당히 빠른 농구를 구사할듯 싶네요.
양동근-조성민의 가드진은 일단 동아시아 대회에서는 베스트로 생각이 되긴 하나 강병현, 김선형, 박찬희 등 장신 가드진을 왕창 뽑은 건 허재 감독이 더이상 가드진 신장에서 털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간의 국대가 중동세나 중국에 털리는 패턴을 보면 골밑은 하승진과 김주성이 정상 컨디션일 경우 중국과 이란을 제외하곤 대등하거나 압도까지 할 수 있는 반면에 가드진에서는 신장 차가 나서 공격도 수비도 안 됐죠. 지난 광저우에서 시험적으로 박찬희를 선발하긴 했지만 사실상 주전자.. 이번에 허재 감독이 어떻게 이 한국 농구의 숙원(가드의 장신화)를 해결할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