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40분기상.
데상트 트레일런 가는날.
1.에스프레소..바게트..바나나..
빠르게 준비하고 과천서울대공원으로 출발.
7시 30분쯤 도착해서 기념사진 찍고. 이때까지는 여유로움.
데상트 트레일런
기념품을 집으로 보내주는게 아니라 현장 수령.. 아마도 택배비 라던지 그런게 많이 절약 될듯한..
기념품 패키지 안에( 모자.티셔츠.물.이온음료.바나나.초코바) 가 미리 들어 있는게 신기..
완주하면 완주 기념품이 메달이 아니라 신발주머니..
2.초코바 1개.
진행 및 사회는 파이터겸 코메디어 윤형빈씨가.. 사회를
실제로는 처음 보았는데 느낌은 나이가 많아 보인다 ?? 로드에프씨 경기에서는 몸이 좋아보이더니 비시즌이라
그냥 날씬한 아저씨 포스....역시 걸죽한 입담과 자연스러운 사회 .. 경험과 역시 코메디언은 다르구나 재밌다..
연예인들이 와서 기념찰영 기억에 남는건
에일리 ??- 그냥 에일리 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그냥 키가 많이 작은 아가씨 ??
레인보우 2명인가 왔는데 - 연예인은 다르네 그런느낌과 와 진짜 말랐다.. 한명은 운동을 하는지 균형미가 있는..
엠블랙 -미르 .한명은 모름 그냥 잘 놀것같은 고딩 포스 ㅎㅎ
정아름 - 트레이너로 소개가 되고 스트레칭 그런걸 진행했는데.. 2년전에 머슬메니아 대회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대회 날과 아닌날 바서 그런가 덩치가 대단하다 그런 느낌.. 나보다 키가 작은데 다리통과 배둘레 그런 덩치라
해야되나 그게 남다름... ;;
9시가 되서 자 출발 A조 집사람과 거의 맨앞에서 출발 순위를 겨루는 경기가 아니라서 치혈함은 덜 하겠지만.
대한민국은 시합은 시합이라.. 연예인들은 7km코스던가 오늘 같이 뛰며 완주 한다고 그러더만
딱 300미터 뛰더니 옆으로 쓰윽 사라짐 .. 어떤 남자애가 에일리 잘가 수고 했어 막 큰소리 치는데 애절함이 정말 웃꼈음
에일리도 웃고 뛰던 사람도 웃고..
16km라는 거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거리인데 날이 기온보다 실제로는 많이 더워서 엄청난 땀이
길도 좁고 3키로 정도 지나니 퍼질 사람은 퍼지고 뭉처서 병목 현상이 났었는데 그런것도 없어지고
지나가는 등산객분들의 응원 뛰고 또 뛰고 ... 여성은 한명도 안보이는거 바서는 집사람이 어쨌거나 1등으로 뛰는거 같은데 ㅎㅎ
8키로쯤에 평범하게 통통하신분이 집사람을 추월 와이프님이 자존심이라 해야되나 자기보다 운동 못하게 보이는 포스의 분이
추월하니 승부욕이 발동이 되었나 나를 버리고 그사람 따라 뛰어가버림 ^^
10키로쯤에 이온음료와 초코바 반환점 도달 팔지를 받고 기록칩이 없는 순위 없는 대회..
러닝 스쿨 아는 동생과 같이 동반주를 했는데 그녀석이 옆구리 아프고 다리에 쥐난다고 퍼저 버려서
그때부터 집사람이나 따라 잡아야지하고 속도 내서 뛰어감..
13키로쯤에서 집사람을 추월해갔던 여성분을 나도 추월하고 집사람이 앞에 있을꺼 같아서 더 속력을 내서
뛰어갔는데 .. 결국 골인 하는 순간 까지 집사람을 못만남 ...
자기보다 못 뛰었다고 이야기거리의 탄생... ;;
3.완주후 게토레이 캔 6개쯤... 물한병
맨앞쪽에서 뛰고 여자는 집사람 하고 한명뿐이었는데 한명은 내가 다시 추월했으니 16km에서는 와이프님이 1등인듯하고..
운동 열심히 하더니 잘뛰기는 하는구나.. 한동안 굴욕 이야기로 남은꺼 같네.. 산에서 지다니.. ;;
역시 젊은이들의 축제라해야되나 뒷풀이는 보통 가수가 와서 노래 부르고 하는데 그런거 없이..
윤형빈씨의 진행으로 퀴즈 이벤트 해서 선물 주고 끝....
달리기하면서 많은 땀을 흘렸지만 오늘은 신기한게 얼굴에서 소금알갱이가 막떨어짐 ;; 땀이 많이 나긴 했구나.
4.집에 와서 분식집 집에서 기다리던 아들 성화에
이것저것 4가지 정도 시켰는데 .. 오더가 엉키고 분식점 운영하시는분들이 빨리 나오는 요리부터 해서
결국 내가 주문한건 오더 꼬이고 준비 안되서 제대로 못먹고 집에 와서
슈크림빵 ,치킨 1개.통단팥빵..
힘들어서 자야겠다하고 누워서 시체놀이..
수분이 많이 딸렸나.. 계속 수분 섭취하고 쉬는중...
내일은 명동에있는 예식장 예정 .. 좋은데라 하던데 아마도 뷔페음식을 ... 과식할듯..
다음주 부터는 매주 토 ,일 마라톤 대회가 나를 기다린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