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수리가형 선택자입니다
내신은 3.1 이구요
이걸로 연대 원주/경북대/부산대/부경대
광탈^^ 어차피 수시로 승부볼 생각이 아니었거든요 ㅠㅠ
모의고사
언수외탐
2/4/2/1~2가 꾸준히 나왔습니다 평가원때는 외국어만 3 ㅠㅠ
수능땐
4/5/4/3.5 나왔습니다 ㅠㅠㅠ
언어 115
가형 98
외궈 111
화1 57
생2 61
표점합 442입니다. 이걸로 어느대학까지 갈 수 있습니까? ( 기왕이면 부산권에서 추합이라도 좋습니다 ㅠㅠ)
그리고 대략 표점이 30~40가까이 떨어진 것 같은데 모의고사볼땐 부경대 프리패스나 부산대 낮은과라도 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점수나와보니까 동아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고싶은데 남자라서 못울겠습니다
집안형편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저희반 친구들 대학 다 잘갔습니다
1등 설대전컴 2등 포공컴공 3등 성대갈예정 제가 4등이고 그밖에 10등 언저리에 있는 애들
다 부경대 이상한 입학사정관제 부경 그린인재였나 그런거 써가지고 다 부경대 붙었습니다 ㅠㅠ
저는 수시도 광탈이고 정시도 똥망했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공부못하던 애들이 저보다 대학 잘가는 건 쓰잘떄기없는 자존심때문에 못보겠어서
정시에서 부산대,부경대,해양대 추합노리던가(택도없는 점수긴 한데 천재지변이 일어나길바래야죠ㅠㅠ)
아니면 재수를 할 생각입니다
근데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재수학원이나 기숙학원 갈 돈이 없습니다...
의지력이 나쁘진않은데 독학재수라는게 참 두렵네요
어떡해야할까요...?
사회에 나가면 길은 많다, 안좋은대학가도 자기 하기나름이다 이런 말씀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그리고 재수를 한다면 수시넣을 떄 내신 3.1로 어느정도 대학이 가능합니까?
제가 너무 뭣모르고 수시를 공중에 날려버린 것 같아 아쉽네요...
다른애들은 지금 다 수시발표때문에 막 난리인데 저 혼자 잠잠하니 참 슬픕니다..
첫댓글 재수할 땐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필히 학원 다니세요. 저도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학원 다니며 재수하고 입학해서 지금은 과외하고 장학금 받아서 재수학원에 쏟아부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벌었습니다. 부모님도 아들내미, 딸내미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얼마든지 도와주실거에요. 열심히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부모님들이야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자식을 위할거라는거 다 알지만.... 현역때도 독서실 다니겠다고말하는데 독서실 한달치 돈도 아까워하시던 분이었습니다...구두쇠가 아니라 진짜로 가정형편이 찢어지네요 이거참 그래서 학원보내달라고 막 투정, 땡깡부리기가 뭣하네요....저도 상황 다 알면서 그렇게 말하는거니까요....ㅠㅠ
근데 님도 현역때 모의고사볼땐 성적잘나오고 수능볼때 성적잘안나오죠??저도 재수했는데 모의고사볼땐 저도 경북대나 부산대 갈수있을줄알앗어요 ㅠㅠ 허나 결과는 영남대라도 감지덕지할 성적이 나왔거든요...정말 수능은 아무도모르는거기 때문에...
재수...정말 고민많이 해보시고 하셔야되요..
저는 6월달까지 학원다니다가 6월부터 독학재수했는데요 ...음 학원다니면 좋은점이 아침에 일찍일어나게된다는것..이게 다인것 같네요 . 의지만 있으면 독학재수 강추합니다 하실려면 독서실보단 도서관을 추천드려요 옆에 사람들 다 공부해서 경쟁심이 더불타오르걸랑요 ㅎㅎ
그런가요... 전 도서관가면 사람들 막 드러오고 나가고 하는거 막 신경쓰이던데 좀 예민한 체질이라 참 ㅠㅠ
재수는 님 의지력과 집의 도움이 없으면 힘들어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고 압박도 있죠.. 의지력 별로라시면 재수 추천 안합니다.. 3년공부해서 그점수인데 1년 더한다고 크게 안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