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과 종합경기장 등에서의 음주 및 주류판매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이 검토중이라네요. 이 법률이 시행될 경우 야구장에서의 맥주 역시 금지되겠죠. 기사 원문에도 <야구장 등 종합경기장>이라고 명시됐구요.
개인적으로 술을 참 좋아하는 편이지만 야구장에서는 별로 안 마십니다. 가끔 한잔정도 마셔본 적은 있습니다만 어차피 경기 끝나고 뒷풀이를 하니까 경기중에는 굳이 먹어야 할 필요가 없죠. 야구보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기도 바쁘니까요. 물론 경기 시작 전에 야구장 앞에서 마신적은 있긴 하네요.
아무튼 야구장에서 술을 팔건 안 팔건 개인적으로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좀 웃긴것은 불과 몇 년전에 <맥주 몇잔정도는 허용하자>라고 법을 바꿔놓고 이제와서 또 금지시킨다고 하니까 앞뒤가 좀 안 맞아보이기는 하네요. 몇년이나 됐다고...
하긴 일요일 경기에서 우리 외야수한테 맥주캔 던진 그 관중을 생각해보면 금지시키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난동 동영상>으로 유명했던 몇 달전의 그 사건을 생각해봐도 그렇고. 어떻게 결정날지는 모르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금지될지, 금지되면 진짜로 안 먹을지 말입니다. 저야 뭐 안 먹으면 그만이지만. ㅋㅋ
첫댓글 야구장에서 술판매 지금하는 것 저는 찬성 입니다. 술 먹으면요 얌전하던 사람들도 욕을 하데요.그리고 괸히 저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시비를 걸더군요.
캔맥주 금지.... 생맥은 좋은데.....
전 술없이 절대 야구못보는사람입니다ㅋ(야구장에서만) 안팔게된다면 ㅠ~ 가방에 짱박어서 준비해야겠군요 흐흐 ㅋㅋㅋ
술보다.. 제발 담배 좀... 피시는 분들...ㅡㅡ;; 담배 연기.. 웩...!!
저도 술은 그렇다 쳐도 관중석에서 담배무는 사람은 정말 목을 확 꺾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 역겨운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