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엠은 13일 0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을 발매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정규 5집 ‘넘버 파이브(NO.5)’ 이후 1년 3개월 만의 국내 컴백이다.
투피엠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프로미스(Promise/I'll be)’. 그동안 ‘짐승돌’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곡으로, 퓨처 베이스(Future bass), 빅 밴드(Big band), 얼반(Urban) 등 세 장르를 투피엠의 색깔을 입혀 조합했다. 또한, 앨범 타이틀처럼 ‘신사’의 이미지를 무대 위에서 선보일 전망으로, 의상 역시 세련된 디자인의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었다. ‘짐승돌’이라는 수식어가 설명해주듯 그동안 투피엠이 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섹시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보다 농익은 느낌의 섹시함을 보여준다. 노출이나 자극적인 어필 없이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한다.
귓가에 감기는 세련된 멜로디와 “시계만 쳐다보고 있어 /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어 / 1분 1초가 너무 길어 / I need you right now”, “Baby I'll be, Baby I'll be / 뭘 원하던지 뭘 바라던지 / 준비가 돼 있어 / Baby I'll be, Baby I'll be / 아침에 네가 눈뜰 때 / 내가 옆에 있어줄게 Baby I'll be”, “날아갈 듯이 들뜬 내 맘 / 난 기다리며 너를 상상해 / 저 문을 열고 들어와” 등의 가사가 은근한 유혹을 담고 있어 빠져들게 만든다. 타이틀곡 ‘프로미스’뿐 아니라 앨범 전반적으로 힘을 빼고 분위기와 성숙함을 더했다.
멤버 준호는 음원 공개 직전 진행한 네이버 V앱 ‘2PM -GENTLEMEN'S GAME- Live Premiere’ 방송에서 “이번 앨범이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게 여태까지도 그랬지만 이번 앨범에 우리 멤버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했다”고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말처럼 이번 앨범 수록곡 11개 트랙 중 7곡이 멤버들의 손을 거쳤다.
우영은 ‘기브 유 클래스(Giv u Class)’ ‘콧노래’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찬성은 ‘언이지(Uneasy)’ 작사, ‘메이크 러브(Make Love)’ ‘캔트 스톱 필링(Can`t Stop Feeling)’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택연의 경우 타이틀곡 ‘프로미스’를 포함해 ‘메이크 러브’ ‘향수’ ‘캔트 스톱 필링’ 가사 작업을 함께 했다. 이 같은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데뷔 이래 8년여 동안 쌓아온 역량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앨범이 탄생했다.
사실 투피엠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는 지난 앨범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정규 4집과 5집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와 ‘우리집’ 모두 준케이의 자작곡이다. 일찍이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곡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쓴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이른바 ‘탈박’을 이룬 것이다. 그 이전의 정규 3집 더블 타이틀곡 ‘하.니.뿐.’과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는 박진영의 곡이기는 하나 택연이 가사 작업을 함께 하며 투피엠만의 색깔을 더했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자작곡을 꾸준히 앨범에 수록해왔다.
이를 통해 투피엠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노래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데뷔 초 내세웠던 아크로바틱 댄스나 강렬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내려놓고도 지속적인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고, 보다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콘셉트의 무대를 꾸미며 매 앨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많은 보이그룹들의 출격 속에도 투피엠은 여전히 건재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투피엠. 이들이 무대 위에서 또 얼마나 근사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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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타이틀이랑 수록곡 다 좋음 진짜..진짜 진짜.....버릴곡이 하나도 없어
너우 좋아♡
1위했으면 ㅎㅎ
ㅠㅠㅠㅠㅠㅠ초등학생때부터 좋아했는대ㅠㅠㅠ이젠 성인이되어서 돈 팍팍쓸슈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계속 나와주세요
노래 존나 좋음
노래개좋아
조아❤️
노래 진짜 좋아ㅠㅠ
오빠아아앙ㅇ앍
노래 조오오온나 좋아요..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