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자라나 어려서부터, 세상살이 별가치없어 보이는 이웃들의 여러가지 삶, 뭍 인생들의 모습들의 이리저리모양 삶을 지켜보며 저 역시도 '이땅 그들가운데서 또다른 나로 나되어 원한적도 없었으나 낳고자라 어느덧살고있는 나?' 그리고 미래는...?
그냥 살다! 생각하다! 죽어가는게! 인생? 그게다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 그 자체만으로도 크게 허무 실망하고 놀래어 ,,,
미친듯 방황하며 짐승같이 울부짖는 내면에, 내색하지 않으려도 밖으로 은연 부모와 이웃들에 많은 폐해를 입히며 사춘기를 지내 살았습니다.
보여지는 그렇고 그런 세상들이 아직 어리지만 하루라도 더 이상, '이렇게 그러그러삶 이게 세상 다라면 더는 살고싶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아무도 모르게 주검도 발견할 수 없도록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몇년간의 시도와 몇차례 실패의 어느날 ,
기드온협회증정 전도용 신약성경을 접하게 되어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로 읽다가 '하나님! 정말 이게 사실이고 살아 계시면 저를 만나주세요' 기도하면서
'하나님 살아계심과 우리 죄된 인생 사람을 향하신 놀라운 나를 사랑하신 구속사역과 나로도 자녀삼아 영원히 함께와 곁에 두시려는 사랑계획들'을 보게되었고,
곧 무릎꿇고 지난 살아온날들의 죄 회개와 용서를 구하고 감사와 찬송중 우리 구주 예수아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접하였습니다. (1979년경)
그날 이후로는 다만 우리 주 예수아 그리스도의 긍휼과 은혜로 하나님을 섬기며 동행하는 기쁨에 열심으로 사회활동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2년여 후 어느날부터 웬지 모르게 기력이 없고 어떤 크고 중한 병에 걸린것같은 예감이 왔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그런 체휼 한 두번쯤은 지내 오셨겠지만 우리주와 처음만나 첫사랑때는 '이생을 서둘러 떠나서라도 주와 함께라면!' 감동감화 기쁨에 있어 '주께서 날 사랑하사 곁에 두시려고 나를 일찍 부르시나보다!' 불러 주시기를 오히려 침착하고 한편 감사ㆍ찬송했었던 때였던것 같습니다.
서둘러 주변(조그만 수공업체 경영중)을 정리하고 고향 부모님께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내려간 2,3일 후부터 갑자기 코에서 피가 쏟아지는데 수도꼭지에서 물 쏟아지듯 하며 코를 막으면 목으로 넘어가 순식간에 입안 가득이요 목으로도 크게넘어가니,
서둘러 집을 나서 가까운 병원으로 뛰기 시작하여 두손가득으로 피를 받아 가득하면 중간 하수구에 버리고를 반복하며 병원에 갔고,
인후 속을 틀이막고ㆍ레이져로 지지고 다시 터지고를 반복할때에 열도 올라 체온40도 전후요 동시에 호흡곤란 등으로 혼수 직전에 대학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었습니다.
차도는 병세가 심해지고 응급상황과 각종 검사로만 두어달을 중환자로 시달렸습니다.
두달 후로 일반병실로 이동이 있었는데 병동도 평안해보여 좋았습니다.
그런데 겉몸 사지로는 멀쩡한 제가 하루이틀 겪어보니 안타까운 죽음이 저희층 병동에서만 거의 매일 서너건씩이요.
어린아이부터 학생들에 중년 노인 구분없이 죽어 나가고 설레발 저로서는 새 환우와 인사하고 친해질만하면 이별하게 되는 으아한 눈앞 상황에 초조해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제 병실에도 각종 질병의 환자분께서 계셨고 오전 의사회진시 박사교수님과 전임의 인턴 수간호사등등께서 함께 회진오시면,
환자 저마다에게 무슨 음식 가릴것과 취할것등을 말씀 하시길래 제차례가 와서 '저는 가릴거나 즣은 음식이 따로 있을까요?'물었더니 교수님 말씀에 '자네는 아무거나 먹어도되' ???
이상하다? 싶어 제 처한 현실을 여기저기 묻고물어 알아보니 제 병동은 당장 죽음을 눈앞에 둔 말기환자병동이요. 저는 두달여 입원검사에 확실한 병명도 못 밝히고 말기환자병동에 보내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제 주치의를 찾아가 '선생님 저 그냥 집에가서 죽겠습니다' 하였더니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퇴원처리 해주셨습니다.
부모님집에 와서는 죽을 날 기다리는 나날에 친지 어르신들 '너 죽기전에 한번더 보러오셨다'시는 나날에도,
제 일상은 성경말씀 붙들어 먹으니 낮에는 즐거우나 저녁 잠자리에는 '하나님 오늘밤엔 꼭 제 영혼을 취해가 주세요. 부모 친척에 폐가 덜되도록요' 간구하는 기도삶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즈음 제몸 병세는 투병 두서너달여 만에 갑자기 몸무게가 20kg 이상이 빠졌고, 겉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주변 눈가 등에 임파선이 부어올라 아이 주먹만큼한 덩어리들이 잡혔고 목주변과 눈에서는 부어오른 임파선덩이가 더욱 커지고 터져서 고름이 줄줄 흘러내리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보통 한두가지 질병이 심화되면 죽음에 이르는데 제 몸에서는 네가지이상 중병이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폐결핵, 간염, 심낭염, 중증임파선염, ITP라는 중증 혈소판감소증 등등이 동시 진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때마침 이르러는 제 호적 나이와 생일이 늦게 등재되어있는 관계로 스물세살이 넘어서야 군입영통지서가 나왔습니다.
집에서는 반대하는데 스스로 제발로 입영에 임하였고 당시 서울 방배동 공군본부로 소집되었는데 제 병세를 알게된 부대측에서 즉각 공군항공의학연구소로 옮겨 종합검사를 진행하였고 전 의사진(당시 기억하기로 소대령급 군의관!)께서 제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저 같은 환자가 당시까지 국내에 다섯명 정도 발견되었는데 병명은 "전신홍반성낭창"이라는 자기면역질환 희귀병류요.
세계적으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병원이 권위요. 국내는 서울대 홍00교수님 이라시고, 자신들의 스승이니 하시더니 스탠퍼드대등에 소개 소견서들을 써 손에 쥐어주며 (자기들끼리말 '박사논문 몇편은 나올거라'면서) 서둘러 찾아가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그날로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경제적 형편상 소개받은 그분들을 찾아볼 어떤 여력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집에 돌아와서 다시 죽을날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투병전 제가하던 수공업을 인수받으신 분께 연락이와서 '제품하자 문제로 자꾸 반품이 나오니 한번만 와서 제작공정을 보고 도움말 코치만좀 해달라'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도 부모님께서는 '그리 가다가 길거리에서 죽는다'며 반대하셨으나 저로서는 '어차피 결과는 같을건데...'하며 먼길 택시로 10여시간을 이동하여 업장에 도착하여 얼마간 수일에 도움을 드리게 됐습니다.
( 우리 주를 영접한 후로는 가는 곳 처소마다 홀로 한적한 기도와 말씀묵상 처소 골방을 찾거나 만들어 일과후나 틈날때 성령안에서 말씀먹기와 기도를 평상습관 하였었습니다.
저로서는 자연스럽게 여러 꿈과 환상들을 보며 기도중 방언등등 몇몇 더하여 주시는 성령의 은사들 가운데 자연스럽게 하나님앞으로 감사하며 나누었습니다.
투병중에 한 예로는,
말씀 묵상하다 잠든 날 꿈에 어느 골목길을 걷다가 어느집 대문앞에 머물러 서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평소처럼 기도처소(그당시는 얕으막한 산 중턱 작은 굴속 탁자위 기도곳)를 향하여 가는길에 문득 처음가보는 골목인데 어젯밤 꿈속에 걷던 그길이요. 몇발짝 더 가니 꿈에서 본 그집 그 대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꿈을 기억하고 연유를 뭍고자 대문을 두드려 사람을 찾아 마침하여 나온 노파에게 꿈 얘기를 하였습니다.
집안으로 들라해서 방에 들어가보니 한 소녀가 누워있고 노파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집에 나와 손녀 동생 손주 셋이살고 손녀가 벌이하여 먹고 살아가는데 갑자기 사나흘전 부터 손녀다리가 마비되고 통증이와서 누워 꼼짝하지 못하고있다"시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서 어떤 연유로 나를 이 집에 보내신것 같으니 손녀를 대하여 하나닝께 기도를 하고 돌아가도 되겠느냐?'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셔서
누워있는 손녀의 발쪽 이불위에 손을 얹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지난밤 제 꿈속에 이 가정을 보이시고 보내어 이집 사정을 할머니의 입으로 하나님께서 이제 함께 들으셨사옵고 아버지의 똣이오니 소녀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얹었던 제 손을 떼는 그 즉시로 소녀가 벌떡 일어나 걷기도하며 뛰기도 하며 '다 나았다'는 것 이었습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영광돌리며 저는 가던길 기도처소를 향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곳에서 일과를 마치고 저녁 말씀묵상ㆍ기도하러 처소(당시 기도처소는 건물옥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모서리)에 들어가는데 저 스스로에게 반문되어지기를 '이땅에서 네 삶의 어이함에 대하여 하나님께 물어는 보았느냐?' '날마다 제영혼 이제는 거두어 가주십시오! 간구만 하고있으니 네 삶의 결정을 스스로 하고 나머지는 도와주십사?' 그 병들고 투병하는 수개월간 제 간구에 하나님앞 모순들을 보았습니다.
하여 그 밤에 하나님앞에 그간을 뉘우쳐 회개한 후 구하기를 "하나님 아버지여! 과연 제 이생으로의 삶이 어찌 되겠사옵나이까?"를 간구하고 말씀을 묵상하다. 새벽(4시즈음)에 새날 해야할 일들을 인하여 눈좀 붙이려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잠깐 눈을 붙이는 그시에 눈앞에 백발 대머리 한 노인이 웃음지으며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을 그리있기로 제가 물어 "누구십니까?"하였더니 아무런 답이없고 여전한 모습으로 있기에...
하나님께 물어 "하나님 아버지여! 제앞 저분이 누구오니이까?"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음성이 들리기를 "너야 너"하고 들렸습니다.
깜짝놀라 일어나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다시금 저 자신을 함부로 하였던 지난날 회개와 감사와 찬송을 수시간하였던것같습니다.
그날부터는 제 건강을 돌아보지 않아도 하루가 다르게 스스로 흘러내리던 고름이 줄고 상처가 아물며 손가락두마디 크기의 돌과쇳가루로 뭉쳐진듯 딱딱한 이물질 덩어리들이 폐에서 기도를 넘어 너댓개나 토하여 나왔습니다.
(당시까지도 목전면에 손가락 두개 두께 두세마디가 들어갈 깊이로 구멍이 뚫려 고름이 넘쳐나왔고 눈주위와 목 우측에서도 고름이 흘러 매일 하루에 종이컵 세네개 이상의 양이 흘렀었습니다)
상처들이 다 아문 후로 체력문제 때문에 몇년간은 나그네로 다녔지만 다시 건강하여 최소30여년은 병원을 찾지 아니하였고(그사이 딱 한번 공업용 미싱바늘이 손안에 박혀 끊어져 보이지 않기로 외과에서 절개하여 제거함 기억) 지나 왔습니다.
40몇년이 더지난 아직도 폐 X -ray에 상흔과 목,눈가에 흉터등으로 남아 그때 날들과 제가 느끼지 못하였을 지라도 늘 동행하여 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늘 찬양하세 할렐루야-
(위 간증은 모두 종교기독교 밖에 있을 때의 일들입니다)
평강을 소원드립니다.
첫댓글 즉각적인 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