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mn / Bill Douglas(빌 더글라스)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내 고향 이니스프리로 돌아가리.
거기 나뭇가지 엮어 진흙 바른 오막살이 집 짓고 아홉 이랑 콩을 심고 꿀벌 벌통 하나 두고
벌떼 잉잉거리는 숲속에 나홀로 살리라.....로 이어지는 에이츠의 시 이니스프리의 호도를
읽다가 빌 더글러스가 만든 노래를 듣는다. 하루의 피로와 격정의 순간들을 노랠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나지막한 바순 소리와 평화로운 여자의 목소리 음악에 맞춰 시를
흥얼거리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지며 평화로움이 가득 차진다.
평화로움 속에 현대 생태계의 아버지 이며 뛰어난 에세이스트 결기있는 개인주의자
실천하는 철학자였던 소루우가 생각난다.
1845년3월 윌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해서 1847년9월 까지 홀로 지냈다.
그가 윌든으로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기 위해서 라고 말을 하며 그곳에서 홀로 살았다.
그리고 그는 44세에 폐결핵으로 행복한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나는 음악을 들으며 소루우를 생각하고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본질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주어진 하루를 충실하게 살자 내일 보다는 오늘에 더욱더 충실한 사람이 되자
이것은 카네기 인생론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가슴에 간직하였던 글이었고 몸에 베인 생활의
모토가 되었다. 언젠가 친구가 몇일 후에 자신에게 다가올 일에 대하여 걱정을 하며
안절부절 하기에 나는 이렇게 말 한 적이 있다. “오늘의 일이가? 왜 너는 오지도 않은 일을
그렇게 걱정하며 지내나 니가 지금 걱정 한다고 그것이 해결 되는 것 맞나 그러면 걱정
수천번 하거라 그렇지 않으면 걱정하기 이전에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할 일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며 오늘을 살아가 보거라 그러면 혹 아니 니가 걱정 하던 일들이 해결 될지......
”친구는 나의 말에 피식 웃으며 “그렇네 내가 나이가 드니까 좀팽이가 되는 것 같아 괜지리
걱정을 하고 엉뚱한 참견을 많이 하게 되고 잔소리가 늘어나기도 하고 말이야 우리 마누라도
한번씩 나를 볼때 마다 자기가 아는 사람이 맞나 하며 몇 번이나 나의 얼굴을 흘끔 거리며
보기도 한다네. 내 앞가림도 옳게 못하면서 상대에게 충고 한답시고 말을 하지를 않나 나만의
생각을 마치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인양 내 말을 합리화 시키며 상대에게 말을 하고
그런다네. 어쩔 때 에는 내가 한말과 행동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얼굴이 화끈 거리고
그런다네. 이것도 병 이제 그치”하며 웃는다. 친구와 대화를 하며 나이가 들어 갈수록
우리가 잃는 것이 참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걱정이 늘어나고 할 수 있다는 패기감이
사라져 가고 자신도 모르게 무력감에 빠져 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오지도 않은 내일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먼저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잃었을 때 집중 하며 하는 일을 잃었을 때 공연히 남의 일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간섭이 잦아지고 그 간섭이 상대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나는 소로우의 글이 더욱더 가슴에 파고들고 카네기의 인생에 관한 가르침이
지금 나의 삶에 아주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고
그리고 항목을 적어 하나씩 실천 하며 동그라미를 표 하고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스스로
점수를 매기고 잘했을 때 에는 적었던 항목의 글 위에 웃는 얼굴을 그리며 참 잘했어요.
하며 글을 적으며 혼자 낄낄 거리며 웃는다.
늘 참 잘했어요. 적고 싶은데 맨 날 아짐매 에게 걷어 채이기에 그냥 잘했어요 만 적게 되는
나의 일기장!~ 언제 참 잘했어요. 하며 찍을 날이 올련지 모르지만 그 날을 위해 오늘도 열씨미
뛰어본다.
뿅샘님이 순이님을 찾아 삼억만리를 걸어 가듯이 ...........
첫댓글 고미님 글의 장르가 문학 철학 도인 인생을 논하다 종장에가서 한줄 아짐매가 등장하더니 뿅샘을 물고늘어지니 헷깔리요 예술은 자기 것을 찿는 것이요 개성 고미님의 랜드마크는 아지매시리즈요 글솜씨보다 순수하고 진솔한 느낌을 말과 글로 표현하고 마음을 감상자를 즐겁게 삶의 방향제시 간접체험으로 희망과 행복의 메세지를 주고 환상적인 이미지 사고 상상으로 몰고가면서 울리고 웃기고 마음의 평화와 우울증을치유하고 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교육적 심리적 과학 웰빙 미학 예술 삶의 가치 의미 애정 종합상식 픽션 논픽션 갈등 생의 즐거움을 주면서 마음의 평화와 예술적으로 도덕적으로 살도록 삶의 보람과 가치를 인도하면서 작
장르가 어디있겠어요 뿅샘님은 일편단심 민들레 이시지만 지는 좌충우돌 형 이니까예 답글의 가르침 잘 따르겠사옵니다 선배님^^*
뿅샘님이 너무나 자상한 이론을 말씀 하시니 전 고개를 끄덕이며 웃고 있습니다~~~~~순간을 열심히 살자가 나에 생활 신조인데....^^*;..
순간을 열심히 살자 참 좋으네요 한수 배웁니다 순간을 열씨미 살기 위해서^^*
원문을 읽을수는 없는데 뿅샘님의 댓글을 보고 대충 짐작으로 넘어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현아님 잘지내시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리님이 답글에 한번멋지시게 읊어 주시지 않으시고요^^*
너무 철학적이고 현실적인 글에 공감 하면서 ~~그냥 웃고 지나치기엔...................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지내시죠^^*
그래요...아침에 눈을 뜨면 감사하고.. 행복하고..일할수 있는 직장이 있고 편이 쉴수 있는 공간이 있고..이렇게 함께 공유할수 있는 글을 일을수 있었어 감사 드립니다..고미님 !오늘은 제가 별 다섯개를 그려 드립니다..참 잘하셨었요..*^^*
아싸~~~오늘은 참 잘했습니다 달수가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삶에 있어서 교훈을주는 지표가되는 좋은글 이내요 비록 내일 아침엔 내가 영원히 눈을뜰수 없을지라도 오늘 나에삶에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삶이 있기에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물주가 내게주신 생명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보렴니다.
늘 님의 고운 마음이 듬뿍 담긴 사진과 마음의 글을 읽으며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답글도 적어주시고 ..^^* 다음엔 더 아름다운 마음이 가득 담긴 님의 사진과 글 기대 합니다^^*
오늘하루 행복 만땅하시길....감사드리며
산골나그네님 언제 함 초대 하세요 그 산골에 가서 막걸리 부우면서 행복 한 삶의 노래를 함게 부를수 잇게 말입니다^^*
입다물고 살고싶어집니다 내앞거리도 몬하며 누굴 이래라 저래라 허전하고 허망합니다
허망하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해당화란 해가 갈수록 당당해지고 화려해 지자란 말을 사용하며 건배한다고 합니다 향기가 짙어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당뇨병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고운 닉을 가지신 님이시게 더욱 더 당당하게 행복한 삶이 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웃음 가득 띠고서예~~^^*
고미님 그래도 이나이엔 허망할때가 많답니다 아~ 글구 뿌리가 당뇨에 ㅈㅎ다는거 이제야 알았네요 참 많이 아는분같아 존경스러워요~
해:해가갈수록
당:당당해지고
화:화려해지자 란 뜻처럼 허망해 하시지 마시고 늘 젊은 마음으로 행복함을 생각하며 지내시길 빌어드립니다^^
고미님 현실적이고 본이돼는 좋은글 은 삶에 양념 이라고도 할수있지요,! 뽕샘님은 저를 혼자서도 웃게하시는 분이네요 고미님 , 뽕샘님 닮고싶어요 ~`
정원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한 행복이 님과 함게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님과 함께 하시길......^^*
묵직한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글 속에 들어간 고미님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네요 카네기 인생론의 글들을 다시 생각하며 갑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좋으신 휴일을 보내시고 계시겠죠 ^^* 언제나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빌어드리는 것 아시죠 ㅎㅎ
'자기를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누군가 얘기한 것을 들은지 꽤 오래 되었는데 늘 부족하기만 하니 원.... 해학적으로 마무리 하시는 모습에서 고미님의 성품을 보는 듯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마을님 반가워요 답글속에 님의 마음을 엿보며 풋풋한 웃음을 짓습니다.
자즈 찾아 오시고 언젠가 님의 삶의 글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이츠의 시는 참 서정적이죠.
이 시는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도 나오는데....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 분)가 전신마비가 되어 누워있는 매기(힐러리 스웽크 분)에게 병실에서 이 시를 읽어주는 장면.....생각난다,
고미님 잘 나가다가 아지매는 왜 등장하는지?
그냥 참 잘했어요 로 끝났으면 스티커 하나 붙여 줄텐데...
ㅎㅎㅎㅎㅎㅎㅎㅎ커피님 오늘을 댄스 즐겁게 추셨나요 ㅎㅎ 아짐매가 꼭 들어가야지 속이 시원해서예 ㅎㅎㅎㅎㅎ늘 건강하세요^^*
저에대한 충고를 해 주신것같아 감사드립니다 ....
행복님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자주 삶의 이야기방에서 님의 글을 접할수 잇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행복이 늘 함게 하시길 바래요^^*
찬미가 음악과 함께,,, 지난 가오를 돌이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셨군요?"
참 잘했어요.... 저도 도장 하나 드립니다.
인생은 현실을 열심히 살고,,,,, 어제일을 오늘 후회할수도 있으나
그 후회때문에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도 보이지 않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아~~기분 좋은 날입니다 참 잘했어요 이 도장 받으려고 얼메나 노력을 했는지 모르는데 ㅎㅎㅎ 늘 즐거운 삶이 함게 하세요^^*
삶의 이야기방 님들 댓글이 예사롭지가 아니합니다 등단시인 문학평론가 문학박사 소설가 수준에 도달하고 있소 먼훗 날 생을 다 하는 날 댓글을 정리해서 출간하면 후세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듬니다 고미님은 문학에 천부적인 소질이 보입니다 파이팅 시인 소설가 문학박사 인증이요 참 잘했어요 별 다섯게 동그라미 점증 다섯게 A+학점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열정으로 글쓰는 모습이 대가인증이요 ㅎㅎㅎㅎㅎ순이 뿅샘 빼고 아짐매만 계속 꼬여 성공하시고 모자이크 처리하면 베스트쎌로요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고 뿅샘님 ㅎㅎㅎㅎㅎㅎㅎ 언제나 님의 고운 답글 해학적인 글에 늘 웃음을 띠우고 님의 글 속에 아짐매를 삽입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한답니다 고맙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비비안리의 마지막 말이 생각나는군요. "내일은 또 새로운 태양이 뜨고 내일의 일은 내일 생각할거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이요. 오늘은 불행하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강하게 품어보는 긍정적인 아름다운 여인 이었습니다. 어떻게 인생을 살면 44세에 병으로 죽음을 맞이 하면서 행복할 수가 있을지.. 철학자라서 뭔가 다른 생각을 가질수 있었나 봅니다. 아직 마음이 덜 성숙되서 인지 저는 죽음이 무섭습니다. 아름다운 죽음.. 저의 크나큰 숙제 입니다. ^^*
우울증은 왜 오는가 6.25 이후 국민소득 80불 오늘 날 2만불 경제는 발전 했는데 행복지수는 그 전만 못하다 상대적 빈곤에서 오는 우울증이다 인간의 욕심에서 온다고 본다 옛날에는 사춘이 당사면 배가 아팟다 요즘에는 형제가 땅사면 배가 아프다 유산상속을 놓고 형제자매간에 칼부림이 나고 고생고생해서 딸자슥공부갈켜 대학에보내면 부모는 양노원에 보내놓고 코빼기도 안 보이고 전화 한통 않고 어느 정도 자리잡고 살만한데 나홀로집에서 지난 날을 생각하니 울적한 마음에 외로움을 달래는 수단으로 알콜 노름에 의전하다 전재산 날리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남푠 아들 기다리다 내가 왜 어렇게 살아야하나 순간적으로 뛰어리게된다 치
아직도 잊지 않고 계셨군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의 대사 장면 중 제일의 압권이였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고.......
죽음을 생각하기 보다 님의 닉풀이되로 일락 하루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뜻대로 그렇게 살면 됩니다
그렇게 안된다는 생각을 하기 이전에 나는 그렇게 살것이다 살수 잇다라는 생각만 하면 그렇게 될 것같아요
고운 심성을 가지신 일락아짐매니까 분명 그럴거예요^^*
뿅샘 선배님 ~~~ 우울증 그것 말입니다 바쁘게 살며는 그런것 올 틈이 없다고 해요 ㅎㅎ 세상이 참 많이 변했죠 어릴때 그렇게 살갑던 형제간의 우애도 돈 앞에는 참 힘없이 무너지는 지금의 세대가 걱정스럽고 그렇답니다
와! ~~~ 댓글에 답글을 읽어보니 무어라 더 들릴 말이 없습니다. 참 좋은 공간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슴에 즐겁고 행복합니다. 고미님 참 잘했어요.
아고 방장님 늘 따듯한 환대 늘 고맙습니다^^*
기우라는 사람이 하늘이 무너질까바 밖에를 못나가고 있었다더니..우리네 인생 살이가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80%는 아직 일어 나지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느라 허비한답니다. 그걸 싸그리 바꿀수는 없겠지만.. 긍정적인 삶이 그련 우려를 덜어 줄수는 있지요... 우리 내일 지구의 멸망이 온다해도 오늘 사과 나무를 심자는 정신으로 삽시당~^*^
은숙님은 사과나무 심어요 지는 감나무 심을께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