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2박 3일 여행 기행문 새벽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약 2시간 30분 만에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마친 후, 점심을 먹었다 . 도쿄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일본 도로를 구경했고 도시가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 번째 목적지는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미니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유의 여신상은 도쿄만의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했다. 사진도 찍고 잠시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했다. 자유의 여신상 옆에 쇼핑몰을 방문하지는 못하고 호텔로 가서 휴식을 취했다. 그 후, 일본의 유명한 무인 전철 시스템을 체험했다. 일본에서는 무인 전철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도쿄의 전철도 자동화되어 있어 승차와 하차가 매우 간편했다. 사람들의 질서 있는 탑승 모습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보며 일본의 교통 문화에 감탄했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가 숙면을 취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와세다 대학으로 향했다. 와세다 대학은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캠퍼스 곳곳에서 학문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전통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대학 도서관 카페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일본 대학생들의 일상도 엿볼 수 있었다. 이어서 네즈 미술관으로 향했다. 네즈 미술관은 일본 전통 미술과 고미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으로, 정원도 아름다워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었다. 한국과 중국의 유물도 많이 존재하여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었다. 정원을 거닐며 일본의 미학을 체험하고, 미술관 안에서 조용히 전시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공간에서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신주쿠로 향해 활기찬 도심을 탐방했다. 신주쿠 거리는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대형 쇼핑몰,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해 있었다. 거리를 걸으며 다양한 상점과 특이한 옷가게를 둘러보았다. 한국과 전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차이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일본의 유명한 소고기집에 방문하여 저녁을 먹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저녁식사후 돈키호테에 방문하여 기념품을 구매한후 도쿄타워를 방문하여 일본 야경을 구경하였다. 일본도시 야경이 매우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다. 관광후 호텔에 도착해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좀 더 여유로운 일정이었다. 아사쿠사 관음사에 방문하여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였다. 짧은 2박 3일 동안 일본 도쿄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의 세심한 문화,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는 정말 특별했다. 일본 음식이 한국보다 맛있다는 느낌을 받을만큼 좋은 음식점을 방문한것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사람들의 예의와 질서 있는 삶의 방식이 인상 깊었고, 다시 한번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인솔자분들 모두와 함께 안전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청학장학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