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무슨 냄새가 날까?
김치 먹으면 시골 누나가 생각나고
은은한 향기가 날까?
본인이 잘 모르지만, 특별히 냄새가 풍겨 온다.
김치, 돼지고기 냄새. 회를 먹으면 바다 냄새.
산에 갔다 오면 낙엽 지는 냄새가 들어온다.
현장에 일하고 오는 땀 냄새, 정말 진하고 뿌듯하다.
밖에서 계산하고 한 아름 과일 가득한 고 올 때,
가정에 행복을 느낀다.
나는 20대에 강남에 아파트 현장 다녔다. 돈이 부족해,
현장을 다녔고 일하고 , 저녁에는 학원을 다녔다.
현장에 다니는 꿈을 꾼다. 한국일보 신 반포 지국에 다녔다.
열심히 일해 돈도 벌고, 저축도 하고,
일거양득이다. 물론 몸이 힘들지만~~
그 냄새를 기억할까?
현장에서 일하고 바지, 윗도리 색깔이 변해 있었다.
그래도 좋아.
냄새가 사람들이 힘들었지만, 나만의 목표를 달성한다.
그 때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성취하기 위해,
냄새가 달콤하다.
요즘 나에게 무슨 냄새가 날까?
시민대학에 냄새. 아내의 목소리 냄새, 부엌살림에 냄새.
도서관에 정보를 가져오는 냄새, 3식구가 오소도손 냄새가 좋다.
당신은 어떤 냄새를 풍기나요,
한번쯤 생각해봐요.
첫댓글 고맙습니다
자연이다님
안녕하세요
냄새 ㅎ
좋은글
감사히
읽고
다녀가옵니다 ㅎ
이왕이면
나에겐
향기로운
냄새가 났으면
좋겠네요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냄새중에서 가장 좋은 냄새는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냄새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