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가계소비 및 소매시장 전망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1. 브렉시트로 인한 가계소비 감소 전망
□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 경제는 불안정한 노동시장, 파운드화 약세, 임금상승률 및 소비자신뢰지수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겪으며 가계소비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ㅇ 2016-2020년 중 연평균 3.1%로 전망되었던 가계소비 성장률은 1.4% 하향조정 되어2020년 가계소비 전망치 2조1,700억달러(USD)는 2014년(1조7,600억달러)과 비슷한 1조7,300억달러로 감소될 전망
ㅇ 또한 파운드화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인상, 올 4월부터 실행되고 있는 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 정책 등으로 인해 소매업자들의 운영비용이 증가될 예상
※ 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 : 법정 최저임금을 대체하는 제도로, 물가를 반영해 근로자와 그 가족이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 개념
□ 영국의 가계소비 감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매시장은 가구 및 홈데코, 외식 및 호텔일 것으로 전망
ㅇ 반면 식료품, 담배 등과 같은 주요 소비품은 브렉시트로 인한 타격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럭셔리 상품 시장의 경우 파운드화 약세로 인한 관광객들의 수요 증가를 가져와 오히려 성장할 가능성이 높음
□ 영국의 가계소비 항목 중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주거비용(공과금 포함)으로 올해 비중치는 24.7%이나 2020년에는 25.6%로 증가할 전망
ㅇ 가계소비 비중치가 두 번째로 높은 분야는 교통수단(14.3%)으로 2020년(14.2%)에도 올해와 비슷할 전망
□ 올해 영국의 가구 수는 2,760만 가구로 2020년에는 2,820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구당 평균소득도 올해 44,337파운드에서 2020년 50,775파운드로 증가할 전망
<영국의 분야별 가계소비 전망>
| 2016 | 2020 | | 2016 | 2020 |
식음료 (주류 제외) | 127.93 | 150.73 | 교통수단 | 208.58 | 245.45 |
주류 및 담배 | 49.72 | 57.07 | 통신 | 32.62 | 38.71 |
의류 및 신발 | 83.90 | 98.84 | 문화·여가생활 | 163.06 | 190.20 |
주거비용 (공과금 포함) | 360.79 | 441.73 | 교육 | 2.65 | 25.84 |
가구 및 홈데코 등 | 74.53 | 83.36 | 외식 및 호텔 | 141.72 | 161.97 |
보건·의료 | 24.22 | 28.81 | 보험 및 그 외 | 174.19 | 203.76 |
- 단위: 10억달러(USD)
* 출처: BMI, Eurostat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