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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165/45
2편 시작!!!!!
댓글 고마워 진짜 힘이 된다 ^0^/
1화-시작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1645
1화-2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1808
1화-끝
저번화 춤추는 엔딩에서 다시 시작
아까 기주가 한말이 자꾸 생각나는 태영
' 아, 제가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텐 봄인데 저한텐 겨울이거든요.
사업가 예비신부답게 개런티를 어마어마하게 올릴 작정인가봅니다. '
무슨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얼굴이 시뻘개지고 그래?
네?아..아 제가 뭘 어쨌다고... 볼터치를 오늘 많이 해서...
약혼할 사이처럼 그래서 아깐 놀랬을거야.
사업이라는게 그래.
더 심한 거짓말도 수차례 하게 되고.
...적성에 잘 맞아보여요. (넌씨눈)
외투 벗어서 걸쳐주는 사장님
아, 아... 괜찮은데.
집이 어디야. 데려다줄게.
아파트 단지 도착
(파리는 아파트도 멋있냐 ㅠㅠ)
여기...살아?
아니요. 저는 조기 한블럭 위에요.
여기는 얹혀사는 집이에요.
2층에 화분 놓여있는 집이요.
아...안가세요?
불이 꺼져있는데?
아..아마 자고 있을거에요. 걱정말고 가세요. 전 괜찮아요.
그래 그럼. (단호박)
쿨하게 돌아서는 기주
.... 그런다고 진짜가냐... 싶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추위에 떠는 여자 놓고 감
화분 밑에 열쇠 두고 다니기로 했는데, 열쇠 없음
어라? 없네...
쪼그려 앉음
추워 덜덜덜덜
뭔가 자꾸 신경이 쓰이는 기주
근데 가방 놓고간것까지 알게 됨
태영이 추위에 떨며 노래 부르고 있는데 뭔가 인기척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는데
뙇!
바로 뒤에 쥐도새도 모르게 와있었음
집주인이 아직 안왔나보지?
네. 근데..
나하고 집에 같이 좀 가줘야 겠어.
네?
내가 고용한거, 맞지?
일을 했으면 페이를 받아야지.
뻘쭘하게 집에 들어옴.
주위를 어색하게 둘러보다 어항 발견
예전에 자기가 쓰고 간 메모 생각남...
" 이집은 오전에서 한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제일 근사해요.
어항을 창가쪽으로 조금 옮기는게 어떨까요?
물고기들도 오후 햇살을 볼수 있도록. "
왠지 찡해지는 태영
그리고 페이 묵직하게 받음. 셀필요 없다 함
저기 저는 그럼 이만... 가볼게요. 안녕히 계세요.
저기, 잠깐만.
네? (기대)
... 내일, 늦지말라고.
...아, 예.
터덜터덜 나가고 있는데
비서가 들어옴
케이크 상자랑 선물들고.
백승경 이사님이, 늦더라도 오늘 꼭 전해달라고 하셔서.
아... 아, 뭐 이런걸 가지고 밤에 왔다갔다 하나?
사장님, 이건 제 선물. 생일 축하해요 형.
케이크 상자에 들어있는 카드.
백승경(김서형)이 보냈음.
쿨하다못해 진짜 추운 여자.
터덜터덜 나가고 있는 태영의 뒷모습에 대고 기주 갑자기
케익 좋아해?
네?
케잌 좋아하냐구.
오늘이 생일이에요?
이거.. 먹고 가.
혼자 먹기엔 너무 크고,
그냥 냅두면 분명히 버릴거고.
또, 같이 먹으면 누군가의 마음이 편할테고.
누군가가 누군데요?
그런건 묻지말고.
그리고 케잌 무너트리고 있는 태영
(근데 저 케이크 진짜 맛있어보여 나같아도 흡입 ㅠㅠ)
빤히 보고 있는 기주
판째로 흡입하는데 자꾸 쳐다보니까
... 지가 먹으래놓고 왜그르냐 ㅠㅠ.... 싶음
뻘쭘뻘쭘
(왜 자꾸봐...)
왜요... 아, 깜빡했다! 아 말을 진작 좀 하지~
생일 축합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으으으으~~~
으으으(이름도 모름)
생이...
자고갈래?
갑자기 나온말에 태영 노래 멈춤.
뭐라구요?
같은말 두번씩 시키는게 취미야?
내가 케잌먹고 자고가는 몇번째 여잔데요?
첫번째 여자. 다른 여자들은 내 앞에서 뭘 잘 못먹더라구.
혹시 저한테 흐...흑심 있어요?
집에 거울있어?
네..
안봐?
자고싶음 자고, 먹고 싶음 먹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구.
나는 일해야하니까 방해하지 말고.
시...싫은데 나는.. (좋아쥬금)
일하고 있음
어슬렁어슬렁
두리번 두리번
아 뭐 할말 있으면 하지?
저기요, 오늘 그자리가 사업상 탐색전이죠?
보기보다 똑똑한데.
근데 그 중요한 자리에 날 왜 데려갔는데요?
꽃값 아끼려고.
자기가 깨트렸던 수혁과 기주 함께 찍은 사진액자 발견
근데 이거.. 아이스 하키 선수였어요?
대학교때. 미친듯이 갖다 박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죽을때까지 숨찬것도 좋고.
.... 뭐가... 그렇게 답답했는데요?
......
같이 있는 사람은 누구에요?
조카.
이렇게 큰? 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
근데 뭘 하면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요?
차 팔아.
세일즈맨이구나! (답답아)
차 많이 팔았나보다.
그럭저럭.
저요? 저 영화공부하려구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영화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저는 그 사람 팔짱끼고 어깨에 기대서 영화볼때가 제일 행복했었어요~
무슨 남자가 멜로 영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쏼라쏼라~~~ 영화 얘기 씐나게 함
그러다 잠든 태영
다음날 출근하는 기주.
열쇠 여깄고, 청소 깨끗이 부탁해.
아... 아함~ (이제 일어난척)
넥타이 조금 멋지네요.
아 이거? 비싼거니까.
아는 동생 양미 집으로 다시 온 태영
목걸이 빼는데
태영 없을때 그 목걸이 지가 하고 나가는 양미냔 ㅠㅠ
출근한 기주는 양복 안주머니에서 뭐가 들어있는걸 발견
어젯밤 찍어놓은 사진
"자기 발바닥 사진을 가진 첫번째 사람일거에요. 재워줘서 고마워요. -태영- "
등록금 낼 돈도 없는 태영은
좀 구질구질한 상황이지만
자기가 어제 입었던 드레스 팔기로함
명품인지도 모르고 쯧...
사는 사람 당황당황 (이렇게 싸게? 했는데 태영이 못알아들음)
그러나 사기 모략이 떠올랐는지 바로 그 가격에서조차 깎음
아무것도 모르는 태영인 그냥 오케이오케이함.
그때 드레스 낚아채는 수혁이(이동건)
수혁이 이제야 등장하셨다 ㅠㅠ
이거 당신꺼 맞어?
네! 이거 제껀데요.
당신이 직접샀어?
아뇨, 직접 산건 아니고 선물 받은 거니까 제꺼가 맞긴한데...근데 왜 바...반말을...
아니, 이걸로 등록금 해야하는데! 이봐요! 잘 되가고 있는데 왜 남의 일에 껴들어요?
당신이 이거 살거에요? 살거냐구요!
내가 이걸 사서 뭐하냐? 애인이냐?
네? 뭐요?
이거 사준놈.
아니 저 아세요? 왜 갑자기 반말이에요. 왜 남의 일에 껴들어서 참견이에요.
알면, 참견해도 되는거야?
가자 내가 팔아줄게. 비슷하게는 팔아줄 수 있어.
진짜 비싸게 팔아주고
집 주소랑 전화번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함(개수작)
아니, 이렇게 많아요? 그 드레스 그렇게 비싼거에요?
애인이 부잔가봐?
애인 아니라니까요~
그럼 더 이상하지.
잠깐만요. 이것도 좀 봐줄래요? 이건... 얼말까요?
목걸이 꺼내서 가격 물어보는 태영.
근데 목걸이... 없죠.... 양미냔이 가져갔죠 ㅠㅠ
어후, 이 년!!!! (이라고는 안했음)
오늘 고마웠어요. 안녕!
적어놓은 주소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음
~수혁의 회상~
1회에서 집에서 쫓겨났을때 태영이
집에선 쫓겨나고, 아르바이트는 짤리고, 통장은 바닥이고... (글썽글썽)
사실 그 때 뒤에 있던 수혁이
자전거 고장나서 주저앉아 버린 태영.
뒤에 수혁이가 와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계속 글썽거리고 있음.
왜,고장이에요?
.....
고장났으면 고치면되지, 울고 그러냐. 비켜봐요.
.....
보지도 않음
내가 이 바퀴달린건 다룰줄 알거든요.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경운기... 뭐 리어카나 유모차도.
에이, 뭐 이깟거에 감동하고 그래요~ (사실 전혀 감동 안했음)
전체적으로 좀 드럽긴한데, 그 그 귀퉁이 쪽은 깨끗하거든요?
하면서 손수건 건네주는 매너남 수혁씨
그러나 훌쩍거리며 우울우울하느라
수혁씨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매정한 태영이 ㅠ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야, 너 정말 이럴래? 누구 죽는꼴 보고싶어?
목걸이 훔쳐간 양미냔 찾아온 태영이
이거 진짜야, 이거 목걸이 진짜라고! 당장 돌려줘야 한단말이야~
웃기지마~ 이게 진짜면, 난 전지현이고 이옷은 샤넬이다!
뭐 이런냔이 다있어 ㅠㅠ
좌절좌절
일단 저기 들어가자, 내가 주~ㄱ여주는 남자 보여줄게!
하고 좌절한 태영이 양미가 끌고감
양미가 끌고간 그 bar 에서 드럼치는 주~ㄱ여주는 남자는 바로 수혁이
어 저남자?
태영이 당황
게다가 그 수혁이한테 다가오는 사장님
이건 당황이 아니라 깜놀
기주도 여기에 있는 태영보고 어라?
목걸이를 양미가 하고 있는걸 알고
빨리 그 목걸이 숨기려고 난리난 태영이
삼촌! 하고 수혁이가 기주 부름
자꾸 보네, 미스 드레스?
아, 등록금은 다 냈어?
드레스 팔아넘긴거 기주가 알면 안되니까 태영이 급당황당황
예~ 사람 잘못보셨지만 연주 죽였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어딨었어?
어~ 프로방스에서 순진한 시골아가씨랑 연애좀 했지.
근데 그 집 아버지가 내가 맘에 든다면서 막 결혼하라는거야.
죽어라 도망왔지뭐. 질질짜고 난리났을거야.
기주랑 수혁이가 나가고 양미한테 짜증내고 있는데
갑자기 다시 들어와서 태영이 손 붙들고 나가는 수혁이
같이가~ 어디 갈까?
니가 정해.
멀리가기도 그렇고, 저기 어때?
그곳은 물랑루즈라네~~
2화 초반 끝
자꾸 길어지는거 막으려고
50장 한도 넘게 딴데다 옮겨가지고 좀 길게 만들었어!
한편에 두개씩 정도로 끊을게~
잘 봐줘서 고마워!
첫댓글 진짜 자고갈래 내가 저걸 시발 몇천번을 돌려봣는지 몰라.. 호흡도외워버렷으니깐... ㅠㅠ.. 하아.. 진짜 좋아 한기주.. 나미쳐..언니 고생많다!! 그래두 덕분에 항상 행복해 ㅎㅎㅎㅎㅎ 앞으로도 화이팅!!!!
악 언니 나도!!!!! 나 자고갈래 저거 진짜 좋아해 이거 글쓰면서도 계속 돌려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재밌다ㅋㅋㅋㅋㅋㅋ요즘하는 드라마들보다 더 잼난거 같에ㅋㅋㅋㅋㅋㅋ
수혁이 너무 좋으닿ㅎㅎ
진짜 한기주는 말이 필요없어 옵빠..
나이거 책까지 사서뵜었엌ㅋㅋㅋ 초딩의 덕딜..♡
진짜 재밋다ㅠㅠ!!!!! 넘 어릴때봣던거라 기억도 잘 안낫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까 너무너무 좋은것같아ㅠㅠ~~!!! 언니 글 쪄줘서 정말 고마워!!!! 담편두 꼭볼게!!!
대박ㅋㅋ존잼이당ㅋㅋㅋㅋ
이때 내가 티비 보면서 얼마나 고민과 갈등을하고ㅋㅋㅋㅋ 누구를 고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 동안 녹화해놓은거 보고 또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보니 수혁이쪽이 또 끌리네ㅠㅠㅠ
엑..박...또르르....
나도왜엑박으루뜨징ㅜㅜ보구싶다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