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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곡 / 가수(연주자) : 임재범
- 반주 : 구매
- 사용한 악기 : 더오카리나 SG
- 마이크 : Wharfedale
-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타 장비 : TASCAM US-366
https://youtu.be/cezlIVrgfow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한곡 올려봅니다...
가사가 참 먹먹하네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첫댓글 에구....
노랫말이 너무 슬픈노래네요.
아름다운 멜로디 잘 듣고 갑니다~
그니까요 가사가 뭉클하네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귀는 참 슬픈이야기이네요 항상 감성있는 연주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정말 모르는 노래가 너무 많네요
가사가 시처럼 가슴에 남습니다...
감성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사가 참.... 정말 가슴 먹먹하게 하네요.ㅠ 아버지의 사랑을 얻고 싶어, 멀게만 느껴지는 그 맘을 이해하려 차가운 길목에 서서 오래 기다렸다는 가사가~ 당신의 나이가 되니 혼자 감당키 어려운 무게와 외로움 속에 힘들었을 당신이 보인다는 내용이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마음 아파하실 것 같아요.ㅠ 제 아버지는 다정하고 따뜻한 분이셨지만, 말수가 적으셨고 힘든 속내는 잘 드러내지 않고 혼자 끌어안는 분이셨죠. 아마 우리네 많은 아버지들이 그렇지 않으신가 싶어요~
오카리나 음색으로 듣는 이 노래가 아름다우면서도 참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좋은 곡을 소개해주시고 아름답게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이곡을 소개받고 가사 내용이 너무도 먹먹하고 슬프고 아름다워서 몇번을 다시 들었네요...
이땅에 모든 부모님들은 위대하신거 같습니다~!
부족한 연주 늘 아름답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