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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달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1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 운영 긍정평가는 52.6%로 전월(51.8%) 대비 0.8%p 상승했다.
김 시장은 10월 조사에서는 51.8%로 7위에서 11월 시정 운영 조사에는 2단계 상승한 5위에 올랐다.
김두겸 시장은 지지확대지수(ESI)는 88.0점으로 전월(86.6점)보다 1.4점이 올랐고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1단계 상승했다.
또한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29.9점으로 전국 2위를 나타냈다.
1위인 충남 김태흠 도지사(136.2점)와 6.3점 차이가 났다.
지난 10월 김두겸 시장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6.5점으로 7위였다.
그러나 불과 한달 사이 13.4점이나 상승해 2위 자리까지 올랐다.
지난해 6ㆍ1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득표율 59.8%보다 낮지만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 증감을 나타내는 지지확대지수는 상승했다.
▲천 교육감 긍정평가 3위→4위 하락
천창수 교육감은 11월 교육감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전월보다 1단계 하락한 4위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매월 실시하는 교육행정 긍정평가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10월 50.8%를 얻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3위 자리에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11월 여론조사에서는 48.6%로 전월 보다 2.2% 하락했다.
천 교육감은 당선 이후 줄곤 3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이번 11월 여론조사에서는 4위로 한 단계 밀렸다.
울산지역 주민생활만족도는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주민생활 만족도는 60.2%로 지난달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경기가 6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유ㆍ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지난 10월27일~29일, 11월27일~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9ㆍ10월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ㆍ연령대별ㆍ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 ±3.5%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