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제도 만든 박근혜
"의사 선생님, 우리 며느리가 아픈데 병원 한번 못 가고 약 한번 못 써봤어요."
한 할머니의 눈물겨운 호소는 내 가슴에 푸른 멍이 들게 했다. ....
하루 빨리 의료보험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박근혜 :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p117)
1963년 의료보험법이 제정되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에게 "우리나라도 제대로 된 의료복지제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심사숙고 끝에 의료보험제도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한다는 결정을 내리셨다. (p118)
1976년 드디어 기존의 의료보험법을 전면 개정하고,
1977년 7월 1일을 기하여 5인 이상의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강제가입 성격의 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였다.
선진국들도 감탄할 정도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추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는 복지선진국으로 가는 첫 신호탄이었던 셈이다.
퍼스트레이디로 있는 동안 내가 공을 들이고 열과 성을 다했으므로 내게도 큰 보람이었다. (p119)
첫댓글 대박님의 의료보험제도 없엇더라면 우리는 감기때문에 몇만원을 지불해야햇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