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 부터 시작하려던 US Open 테니스 남자 단식 경기가 30분 정도 지연되었다 시작되는 장면을
5병동 환자 휴게실에서 혼자 85인치 TV로 보면서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하며 룰루 랄라 첫 셋트를 즐겼다
시작부터 알카라스의 움직임이 좋아 보였고 서브도 예전보다 날카롭더니 6 : 2 로 시너를 제압하고는
결국 2023년 19살때 우승을 하였던 이 대회에서 3년만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며 69억의 상금과 세계 랭킹 1위 까지 탈환
4대 메이저 대회 대미를 장식하였다 4강 까지 오른 조코비치나 메리츠 역시 대단한 선수들이기는 해도
당분간 알카라스와 시너 2인체제가 이어져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되어 진다
세계 최고가 된다는 건 실로 어마 어마한 일이고 아무나 도달하는 자리가 아니어서 선택받은 자 만이 닿을 수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대로의 삶이 있는 거고 일반 동호인들은 동호인식의 테니스를 즐기는 삶이 있는 거다
8월말 US Open 이 시작 될때 불면의 밤을 함께 해줄거라 생각했었지만 수술일정과 고통의 시간과 겹쳐 지면서
간신히 남자단식 결승만 시청했고 혼합복식 결승 하이라이트를 본게 전부다 여자 단식에서는 그 남자처럼 우악스런
사발렌카가 우승을 했단다 시비옹테크는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세상이 좋아져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전달 되어진다 어제 백로를 지났는데 좀처럼 꺽이지 않는 더위가 6월이 윤달 이어서 그런지 어쩐지 간에 추석전까지
더위가 이어질 기세다 해운대 해수욕장도 9월 중순까지 개장을 연장 하기로 했다나 이래 저래 변화 무쌍한 일들이 많은 9월,
테산은 창동 2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굳건한 지역모임의 저력을 보며 휴식기에 들어간 부산지역모임에
대한 회한이 일렁거려 생각이 복잡해지고 만다 2015년 부산으로 다시 이사를 오면서 혼자 들었던 모임의 깃발
어찌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혀 버리면서 기약도 없이 2026년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해는 올 한해 여러가지 일들을 정리하는 해로 삼고 오랫동안 플랜트 건설쪽에 몸담았던 사업도 일단 접어 놓았고
주변에서 이야기하던 철거 사업도 글쎄 하면서 오리무중이라 이 참에 갈데 까지 가버린 무릎부터 정리를 하며
하나 하나 챙겨보는 중이다 아해의 삶속에서 어떻게 남아있는 날들을 살아 갈건지 정리단계로 들어갔다
나이가 어느정도 들고 노인이 되고 나면 돈도 인물도 좋은집도 좋은차도 다 그기서 그기이다 폼 낸다고 뭐 누가 알아주기나 하남?
그냥 집 하나 가지고 차 하나 굴리며 세끼 밥 굶지 않고 가끔 주님을 만나면서 즐겁게 살면 된다
아웅다웅 거릴것도 없어야 된다 내생각이 절대적 으로 옳다고 생각을 하니 화도 나는 것이다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나와 다름을 존중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간과하며 아집을 앞세우고 마는 것이다
이제는 조금씩 내려 놓으며 하나씩 버려 가면서 살아 보아야 겠다 물론 말로야 뭘 못하겠냐 마는 그래도 노력하다 보면
어떻게든 적응 해나갈 수 있지 않겠나
이 병원에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간병인 직원들
전부가 내가 살아 있어야 볼수 있는 풍경이고 느낄수 있는 감정이라면 오늘 하루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아닐까 나이가 들고 나니 사는건 별거 아니었다 선물처럼 다가오는 하루를 감사함으로 즐기는 것이
삶인 것이다 잘 살고 못 살고 다 쓰잘데기 엄따 미운놈도 보고 나쁜놈은 피하고 그러다 보면 좋은 놈도 만나고 그런거다
알카라스고 사발렌카고 그건 다 나에게 찰나적 즐거움의 한 부분일 따름 우야든동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내가 웃어야
남도 나를 보고 웃어준다는 걸 명심하고 먼저 인사하고 먼저 웃는 하루를 열어 가보야 겠다
첫댓글 알카라스 오늘 최상의 컨디션이더군요,,,멋져씀다요,,난 22살때 모했제,,오늘은 반성하몬쓰 보내야징,,홍홍홍
알카라스가 더 무장이 되었더라고요
당분간은 알카라스의 시대가 될듯
편하고 불편한것도 다 욕심탓이라
하더군요~ㅎㅎ
기본을 중시하고 능력되면 봉사하면서 내 삶을즐기면 아름다운 세상이아닐런지요!
암튼 재활 잘하시고 쾌차하세요~^^
욕심을 버리는 것도 쉽지는 않을거라 ㅎㅎㅎ
수술은 했으니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엄따 ~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쁘고 가, 쓸데없이 부질없는 거라 터득하는데....
6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ㅎ ㅎ
빠른 회복 바랍니다
60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내가 6ㅇ 년 만에 몸살감기 란걸 처음으로 겪어 보구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지 모야
열이 39 도 까지 올라가니깐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
아푸믄 진짜 안되겠더라 ..
몸이 회복 하는 데 한달 더 넘게 걸리더라구.. 이것도 나이탓 이래나 .. 쩝 ...
애구 감기 몸살을 생전 처음으로 겪었구만요
안 아파 본 사람은 아픈 사람의 심정을 모른다는 거
건강한 고미님 항상 건강 하시고
양쪽 다 로봇으로 완성되면 함 만납시다 ㅎㅎㅎ
아주 가끔은 나나 생각이 어른거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