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 춘천 갑구에 출마 의사를 밝힌 강대규(76회) 변호사가 국민의힘 인권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 20일(수) 국회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권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춘천지역에서 활동중인 강대규 변호사를 인권위원으로 임명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 춘천사무소 대표로도 활동 중인 강대규(76회) 변호사는 그간 교권침해사건 등 다수의 역갑질 인권 관련 사건을 다뤄왔다.
강대규 변호사는 “다수의 역갑질 사건을 접하면서 ‘학생인권 대 교권’ ‘긴급 민원인 대 공무원’ ‘응급실 환자 및 보호자 대 의사’ 등 인권이 충돌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역으로 인권침해를 당하는 현장사례를 발굴하고 역인권사각지대를 입법적으로 해결해서 인권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당이 위계적·구조적 약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포용력을 함양할 수 있게 역량집중해서 총선승리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0년 한 차례 총선 출마 경험이 있는 강 변호사는 내년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춘전중·춘천고·강원대 토목공학과, 법학 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21년 국민의힘 강원도당 법률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