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고(思考)하는 것이 환경에 따라서 입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가 아니고 레지오를 하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내가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뇌충격을 받고 나서 술을 끊었는데 술을 끊지 못했으면 술에 취해 토색하는
악인이 되어 이 사회의 해충이 되어 버려 하느님의 진노를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마리아님은 내가 구세주를 낳다니 ! 하시면서 늘 감격에 찼을 것입니다
하느님께 수없이 사랑고백을 하셨을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마니피캇
제가 그렇습니다.
오전에는 전 성모송으로 기쁨폭팔의 시간을 보냅니다.
몸의 근육들이 힘이 솟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뜀뛰며 춤을 춥니다
오후가 되면 몸에 힘이 빠져 축 늘어집니다
그러면 음악을 듣습니다
클래식이 아니라 아이유나 송가인이나 걸 그룹 음악을 듣습니다
음악에 대해선 아주 유치한 수준이지요 ㅎㅎ
드라마는 슈룹과 천원짜리 변호사를 시청합니다
오늘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란 영화를 다시 보아야겠습니다
전 대통령 문재인이 남북과 하나되기 위해서 5g를 개설하고
도로를 내자했다하여 종북세력이라고 난도질을 하는데
이건 대통령의 선한 뜻이고 남북간의 평화를 위함인데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난 정치면에선 어둡습니다.
누굴 욕하고 풍자하는데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이젠 폰의 유튜브를 안볼려 합니다
어제 주치의 선생님께 이해인수녀님이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고 하니
자신이 詩를 영역하겠다하시길래 웃으면서 영문학을 전공하신 분이 해야되질
않느냐고 하니 자신도 영어를 잘한다며 다음에 영역한 것을 보여준댑니다
기대가 크고 설레이네요
모든게..내게..좋습니다
하느님이 왜 이리 내 삶을 축복해주시나 울고 싶습니다
자살미수 3번.정신병원을 수없이 들락날락한 제게 이런 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제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쉬고 싶습니다.
부처님의 "무념무상" 말처럼 황홀경에 빠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