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기억하기로는 미국 자금과 일본 애니 인력의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이었죠....
꽤 거금이 투입되어 최상급 액션 작화가 나왔었다고.
각설하고, 이 작품은 일본 사무라이 액션의 스타일과 클리셰를 따르지만 주인공부터가 부담스런
아프로 헤어에 이름까지 "아프로"인 흑인입니다;;;
동영상에서 나온 액션도 2부 초반의 장면인데 뜬금없는 펜싱이 나오는 등 시대와 공간이 불분명한
배경입니다.
스토리는 진짜 별거 없고 2부의 스토리는 1부에 비해 혹평도 있을 정도로 무리수가 좀 보이는 등 그닥
설명할만한게 없습니다.
사실 1부의 최종전도 어찌보면 개그라 할 정도로 좀 황당하게 이긴 부분이 있긴한데 그럼에도 액션 작화가
좋아서 별로 따지기 싫어지더라는;;;;
결국 이 작품은 스토리 보다는 강렬한 개성의 캐릭터, 힙합 장르의 음악, 액션, 아무 설명 없는 배경 설정 등
특유의 분위기로 먹고 들어가는 작품이니까요.
그만큼 동영상에 보이는 과장된 스타일의 칼부림 액션과 음악의 케미가 이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포
인트입니다.
어떻게 보면 뮤직 비디오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작화와 연출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
봤었습니다.

좀 비슷한 스타일의 액션으로 "수병위인풍첩"이 있는데 스토리는 이쪽이 더 친절하면서 밀도가 있죠.
하지만 어느 작품이 더 낫다라고 말하긴 힘듭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작품 아프로 사무라이, 액션 하나는 정말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