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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 원문보기 글쓴이: 바다의 협주곡
2001년부터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Typhoon Committee) 회원국
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14개 회원국에서 10개씩 제안한 이름을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태풍 이름을 제시한 나라는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
이상 14개 나라 입니다.
그 전까지는 미 합동태풍경보센터 (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에서
미국식 이름이 사용되었으나, 1998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31차 태풍위원회에서
새 천년부터 새로운 아시아권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결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피해를 주었던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에서 다른이름으로 교체합니다.
아래는 각 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 입니다.
● 캄보디아
Damrey(담레이), Bopha(보파), Kong-rey(콩레이), Krosa(크로사), Nakri(나크리),
Maysak(마이삭), Krovanh(크로반), Chanthu(찬투), Sarika(사리카), Nesat(네삿)
● 중국
Longwang(롱왕), Wukong(우콩), Yutu(유투), Haiyan(하이옌), Fengshen(펑셴),
Haishen(하이셴), Dujuan(두지앤), Dianmu(디앤무), Haima(하이마), Haitang(하이탕)
● 북한
Kirogi(기러기), Sonamu(소나무), Toraji(도라지), Podul(버들), Kalmaegi(갈매기),
Noul(노을), Mujigae(무지개), Mindulle(민들레), Meari(메아리), Nalgae(날개)
● 홍콩
Kai-tak(카이탁), Shanshan(산산), Man-yi(마니), Lingling(링링), Fung-wong(풍웡),
Yanyan(야냔), Choi-wan(초이완), Tingting(팅팅), Ma-on(마온), Banyan(바냔)
● 일본
Tembin(덴빈), Yagi(야기), Usagi(우사기), Kajiki(가지키), Kmmuri(간무리),
Kujira(구지라), Koppu(고푸), Kompasu(곤파스), Tokage(도카게), Washi(와시)
● 한국
Kaemi(개미), Chebi(제비), Nari(나리), Noguri(너구리), Changmi(장미),
Koni(고니), Mirinae(미리내) Megi(메기), Noru(노루), Nabi(나비)
● 라오스
Bolaven(볼라벤), Xangsane(샹산), Pabuk(파북), Faxai(파사이), Phanfone(판폰),
Chan-hom(찬홈), Ketsana(켓사나), Namtheun(남테우론), Nock-ten(녹텐), Matsa(맛사)
● 마카오
Chanchu(잔츠), Bebinca(버빈카), Wutip(우딥), Peipah(페이파), Vongfong(봉퐁),
Linfa(린파), Parma(파마), Malou(말로우), Muifa(무이파), Sanvu(산우)
● 말레이시아
Jelawat(절라왓), Rumbia(룸비아), Sepat(서팟), Tapah(타파), Nuri(누리),
Nangka(낭카), Melor(멀로), Meranti(머란티), Merbok(머르복), Mawar(마와)
● 미크로네시아
Ewiniar(이위냐), Soulik(솔릭), Fitow(피토), Mitag(미톡), Sinlaku(신라쿠),
Soudelor(소델로), Nepartak(니파탁), Rananim(라나님), Nanmadol(난마돌), Guchol(구촐)
● 필리핀
Bilis(빌리스), Cimaron(시마론), Danas(다나스), Hagibis(하기비스), Hagupit(하구핏),
Molave(몰라베), Lupit(루핏), Malakas(말라카스), Talas(탈라스), Talim(탈림)
● 태국
Prapiroon(프라피룬), Durian(투리안), Wipha(위파), Rammasun(라마순), Mekkhala(메클라),
Morakot(모라콧), Nida(니다), Chaba(차바), Kulap(굴랍), Khanun(카눈)
● 미국
Maria(마리아), Utor(우토), Francisco(프란시스코), Matmo(마트모), Higos(히고스),
Etau(아타우), Omais(오마이스), Aere(에어리), Roke(로키), Vicente(비센티)
● 베트남
Saomai(사오마이), Trami(차미), Lekima(레기마), Halong(할롱), Bavi(바비),
Vamco(밤코), Conson(콘손), Songda(송다), Sonca(손카), Saola(사올라)
푸른 글씨는 새로 교체된 태풍의 이름 이고,
붉은 글씨는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으로 차기 총회에서
사라지고 새로 교체되는 태풍 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새로 대체되는 태풍의 이름을 공모하여
잠자리, 호랑이, 마루, 거미, 독수리,
개나리, 아리랑, 두루미, 바람, 보리
의 10개 이름을 선정하였고 나중에 교체될때
쓰일 예정 입니다.
2.어떤기준에의하여 지어지는건가요?
이거는 위에서 나올겁니다. 나라는 한나라씩 돌아가면서합니다.(맞나?)
3.지어지는 이름은 어떤대상인가요?
각각의 나라가 세계에서 나오는 태풍의 이름을 돌아가면서 정하는거같네요
4.폭풍과 태풍은 서로 다른가요?
폭풍이란...풍력계급 11(28.5∼32.6 m/s)의 상태로서 흔히 바람에 비가 섞여 세차게 쏟아지는 것을 말하는데요...세찬 비 바람을 동반 한다는 것만 봤을때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태풍은 15 m/s 이상의 강풍이 불고,거의 최대로는 44 m/s 이상이라는 무서운 강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 회오리형상이 이루어 질때가 있습니다 (저도 봤어요)
폭풍은 심한 바람으로 추위와 눈으로 이루어져 여름이나 봄 이런 계절에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태풍은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데 여름에 발생하는 태풍은 강력합니다
태풍은 중심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저기압을 말하는데요...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그런 열대성 폭풍을 태풍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폭풍은 추위와 눈으로 이루어 질 경우가 많습니다
폭풍은 최대라도 14 m/s 이하의 바람이 붑니다
폭풍중에서 유명한건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눈폭풍인데요 작년에도 눈폭풍이 온 수가 3건이 넘습니다
폭풍은 여름이 아니라 반대계절인 겨울에 많이 옵니다
폭풍도 거세면 회오리형상이 이루어 질때도 있습니다
폭풍에서 회오리형상이 이루어 지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바람이 붑니다
5.이외에 태풍에 다른관련된 지식이나 상식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마다 태풍을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던데?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이유로 태풍도 지역마다 달리 불려진다. 아시아권에서는 Typhoon (颱風),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북태평양 동부에서는 허리케인 (Hurricane)으로,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에서 발생하는 것은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연안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윌리윌리(Willy Willy)라고 하지는 않는다. 윌리윌리는 원주민이 회오리바람을 일컫던 말이며 태풍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에서는 태풍을 단지 Tropical cyclone이라고 부른다.
토네이도는 태풍의 축소판인가?
그렇지 않다. 강력한 소용돌이, 중심부근의 급격한 기압감소 등 비슷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단순히 규모만의 차이점보다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많다.
첫째, 토네이도에는 눈이 없다.
둘째, 토네이도는 육지에서도 발생하지만 태풍은 육지에서는 발생할 수도 살아남을 수도 없다.
셋째, 토네이도는 하나의 대류성 스톰 (말하자면 큰 적란운) 내에서 발생하지만 태풍은 그러한 적란운들이 수십 개가 모여있는 집합체이다. 태풍의 경우 여러 개의 나선형 구름 띠 (Cloud Band)가 특징적 모습인데 구름 띠는 여러 개의 대류성 스톰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태풍은 많은 대류성 스톰으로 이루어진 집합체이며 토네이도 (바다에서 발생하는 것은 water spout라고 함)는 그 안에서 아주 작은 일부로 존재할 수 있다.
태풍은 왜 대부분 북쪽으로 진행할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학적인 지식을 요구하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구형의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다. 자전 효과는 극에서 가장 크고 적도에서 가장 작다. 말하자면 북극에 서 있으면 가만히 있더라도 하루에 1회 회전하게 되며 적도에 서서 동쪽을 향해 있으면 항상 동쪽을 향하게 된다. 이것을 지구와도 혹은 행성와도라 한다. 소용돌이인 태풍은 자체의 바람에 의한 와도와 지구와도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태풍은 주변의 영향이 없다면 북서쪽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원리를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태풍을 축대칭이라고 간주하면 동서를 나누어 동쪽은 남풍계열의 바람이 서쪽은 북풍계열의 바람이 탁월하다. 따라서 동쪽에서는 지구와도가 작은 쪽에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체적으로 와도가 감소한다. 반대로 서쪽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와도가 증가한다. 즉 태풍과 별개로 태풍의 강도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태풍의 동쪽에는 고기압성 흐름이, 서쪽에서는 저기압성 흐름이 발달하여 쌍극자 모양을 띄게 된다. 이것이 태풍을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주변장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쌍극자 순환은 태풍의 저기압성 순환에 의하여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게 된다. 반시계방향으로의 회전은 무한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의 평형상태가 되면 고기압성 순환의 중심은 태풍의 북동쪽에, 저기압성 순환은 태풍의 남서쪽에 위치하게 되어 결국에는 태풍을 지속적으로 북서쪽으로 이동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의 차이
2003년 14호 태풍 매미는 우리나라 관측사상 가장 강한 바람으로 기록되었다. 9월 12일 제주도 고산관측소에서 최대순간풍속 60m/s의 값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 기상청 9월 12일 16:30 발표 태풍정보에 의하면 (태풍정보 14-014) 최대풍속 41m/로 발표되었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 그것은 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의 정의가 다름이다. 풍속은 일반적으로 관측시각 전부터의 10분 평균된 바람의 세기를 말한다. 순간최대풍속은 10분동안의 최대값을 말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풍속>이라고 함은 <최대순간풍속>보다 작을 수밖에 없다. 또한, 태풍정보에서 발표하는 풍속은(최대순간풍속이 아닌) 관측치라기보다는 위성영상에 의한 추정치이기 때문이다. 대개 태풍은 관측소가 없는 바다에서 활동하므로 최대풍속이나 중심기압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드보락방법이라고 하는 위성영상으로부터 강도를 추정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풍속을 단지 <추정>한다. 따라서 기상청 발표 41m/s는 드보락방법에 의한 <풍속>의 추정치이다.
태풍은 우리에게 피해만 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자연에는 '보상의 원리'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 모든 생태계 역시 보이지 않는 법칙에 의해 서로 공존 하고 있다. 태풍 역시 우리에게 피해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지구의 적도상에서는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가 과잉이 되고, 극지방은 반대로 모자라게 된다. 이 에너지의 불균형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게 된다. 태풍의 힘은 수증기의 잠열이다. 적도 주위 바다에서는 태양 에너지로 인해 많은 양의 바닷물이 증발을 하게 된다. 이 증발을 통해서 얻는 잠열로 인해 태풍이 발생 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된 태풍은 점점 고위도로 진출하게 된다. 적도에서 얻은 에너지를 고위도까지 이동 시키게 된다. 이렇게해서 저위도와 고위도의 에너지 차이를 줄여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태풍은 육지에서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주지만 바다 생태계에는 도움도 준다. 엄청난 바람으로 인해 바닷물이 아래위로 서로 섞이게 되어 어류 들에게 영양염류를 공급한다.
수퍼 타이푼(Super typhoon)이란?
미 해·공군이 운영하는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정의하는 강력한 태풍을 말하는 것으로 최대풍속이 130 kt (67 m/sec) 이상인 태풍을 말한다.
첫댓글 예전 태풍이름은 모두 미국인 여자 이름이었죠. 여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남자 이름을 반반씩 섞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