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번을 타고 인천 뭍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어제는 휴가라 몰랐다가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보니 오늘부터 303번이 신도시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
일단 급한대로 택시타고 출근해서 버스회사 (강인교통) 에 전화해보니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 제기 (공항신도시 등에서 타는 사람도 없는데 왜 둘러서 가느냐) 가 있어와서 304번이 신설되면서 신도시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신도시에서 타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요, 정말 신도시에서 303번 이용자가 그렇게 없나요??
그리고 대체 버스라는 304번은 영종도에서 인천터미널로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라 저처럼 송도로 나가야 하는 분들은 이제 앞으로 공항으로 가서 303번을 이용해야 합니다.
304번이 303번을 대체할수 있는 노선도 아닌데 304번이 생겼으니 303번을 없앤다는게 말이 되나요??
버스노선 바꾸는것도 구청에 미리 허가 받고 이런거 아닌가요??
답답한데 어디다 물어보고 민원제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영종도에 신설되는 버스 노선 정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신도시에서 송도 가는 다른 버스 노선이라도 생긴게 있는지 정보 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주십시오.
업무중이라 더는 주저리 못하고 이제 일을 해야 겠습니다. ㅠㅠ
영종도에서 송도 쪽으로 나가시는 직장분들, 연말이라 휴가 가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303번, 303-1번 신도시 운행 안하는 것 미리 체크하셔서 새해 아침부터 오늘 저처럼 황당한일 겪지 마시고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없어지는건 통행료지원과 버스노선 안골공원 생기는건 난민센타... 우울한 동네네요...
새버스노선 생긴다고 좋아했더니 결국 밑에돌 빼서 윗돌 쌓는 격으로 303번 303-1번 버스 빼서 304번 만들고 잘다니던 노선 없애버리는 거네요
정말 인천시 버스행정 너무 문제많고 영종도 주민들 갈수록 소외만 받는거 같아 화나네요
인천시 의원 구의원님들 뽑을때 영종도 주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거 같아요
저는 작은 힘이지만 이번일 잊지 않고 있겠습니다
신도시 주민들은 정말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시장이 문제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민의를 모르다니....... 정말 실망......인천시 교통행정.......뭐라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