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흥화진의 늑대
https://youtu.be/jKBJj8AGqIE?si=XcfbMotnWm6UnGud
프로파일러가 하는 심리 분석이 흥미로워서 글 쪄봤습니다. 군 용어 전문 용어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음. 중간에 생략한 내용도 있고 직접 들어보면 더 좋으므로 영상과 같이 보는 걸 추천!
배상훈 프로파일러(배프): 제가 그 당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데 속보가 들어와서 보니까 어떤 분이 나와서 뭘 읽고 계시더라구요 (사회자: 예 대통령~)
배프가 현직에 있을 때 군중심리와 개인심리, 쿠데타 등 위기 상황에서 심리적 전환에 대한 보고서를 쓴 적 있다.
비상 상황이나 쿠데타는 새벽에 함
병력 이동이나 사람 통제가 원활하기 때문
그런데 밤 열시 반에.. 제정신인가? 싶었다. 술먹은 줄 알았다.
처단.
이거 50여년 전 이야기다. 지금 처단이라는 말 쓰는 사람 아무도 없다. 이걸 계획한 사람이 누군진 몰라도 옛날 캐비넷에 있던 걸 그대로 배끼고 몇 문장을 바꿔서 그대로 냈을 거라는 예측. 실제로 합참에 계엄 매뉴얼이 있는데 그걸 전혀 참조하지 않고 자기들 머리로만 함. 이건 합참의 정규 과정을 거친 계엄이 아니다.
매뉴얼대로라면 합참에 법무장교들이 보고 문건을 수정 했을텐데 처단 대신 위법 조치 이런 걸로 바꿨을텐데 옛날 문건, 포고령 가져와서 한거다. 여기엔 감정도 들어가는거다. 법과 헌법의 원칙을 죄다 무시하고 진행한 것.
12.3의 비상계엄은 옛날 사람… 현실 감각이 거의 없는 일부 사람들 군인이 만들었을법한 포고령이다. 한 명의 마음이 반영된 내용의 포고령인 것 같다.
실전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이 쓴 시나리오. 군인 보다는 군대를 잘 모르는 민간인이 썼을 것이다.
중대 규모 정도를 이끄는 장교가 없는 조직에서 짰기 때문에 좌충우돌로 진행 된 것 같다.(현장에서 계엄군끼리도 안맞았던 부분)
현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국회의원 체포 못한) 걸 보면 군인들이 짠 것 같지는 않다는 판단이다.
양기사나 충정 부대 같은 계엄에 적합한 부대였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국회 들어온 707 특임대 계엄군) 최정예지만 김정은 참수 부대여서 민간인 상대하는 부대가 아니다. 이걸 수뇌부들이, 범죄자들이 간과했다.
요즘은 다 직업 군인들. 과거는 징집이었지만 현재는 의식이 많이 달라졌다.
707 특임대가 저격소총 돌격소총 등 시민들이 아닌 적을 대상으로 한 걸 챙겨갔다. 살인과 명령에 대한 괴리적 인식을 의식했을 것.
수뇌부가 착각한 것은 공수부대를 동원 하면 국민들 국회의원들이 겁을 먹고 주춤했을 것이라 예상 했지만 시민들이 몸으로 막고 안귀령 대변인은 총구를 손으로 막았다.
518 땐 경찰의 체포조, 방첩사 체포조들이 미리 계획을 짜서 경찰서에 대위가 서장 대신 들어가고 국회의원들을 다 체포하고 프로파일러가 들어가는데 이 부분이 허술했다.
계획은 했으나 너무 추상적이었다. 시민의식과 시스템의 힘으로 이겨냈다.
계엄 선언 하면 프로파일러도 합수부 심문조로 들어가서 취조를 담당하는데 말이 취조지 고문해서 사건 조작해서 발표했을 것. 김대중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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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를 친 상황에서 윤의 심리적 상황을 분석하면 과잉 각성이라고 할 수 있다.
술을 먹거나 약을 했거나 한 게 아닌 무조건 성공해야돼가 성공 할거야라는 심리 상태가 돼서 터널 비전을 가지고 참모들만 혼내고 현실에선 이거 왜 안돼 하며 혼내고 격노하고 이 상태가 그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합참이나 계엄사에 가서 소리치는 과잉 각성 상태였다.
그 이후는 푸욱 죽어버리는 어쩔 줄 모르는 각성이 빠진 상태가 됨. 3일이 지났는데 지금 말 한마디가 없다. 나는 옳았다는 거 빼고. 나는 옳았는데 안따라온다는 자괴감. 이 상태가 반복될 것이다.
(사회자:시장 가서 믿어달라 하고 그 날 계엄 터뜨린 게 이해가 안가는데?)
큰 거사는 보통 새벽에 한다. 그런데 아마 겁이 많아서 각성된 상태에서 바로 실행한 것 같다. 새벽까지 못 기다린 것. 이 심리 상태로는… 반란의 공모자들이 부추겼을텐데 그 긴장을 견디지 못하고 빨리 터뜨림.
2차 계엄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충동성이 높은 사람이기 때문에 성공 여부에 상관 없이 그냥 질러버림.
소수의 자들이 동조하면 유혈 사태라도 벌어질 수 있다. 치밀하게 준비가 안되었다 하더라도 과잉 상태에서 바로 질러버릴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함.
ㄹㅇ병원가자 치매같아
저딴새끼 뽑은 사람들은 입꾹닫하고 인스스에서 아무말도 안하더라~
굥새끼 이거 오답노트로 쓰는거 아닌가ㅋㅋ줘도 못알아먹지
저런새끼가 대통령에 앉은게 수치아니냐고 아이고 쪽팔려라 2찍들 걍 죽어라
이런거 방송하지마... 저거 또 배워서 또 추가시킬까봐 두려움ㅠ
진짜 개찐따네
글로 정리해줘서 고마워 여시야 저 새끼에 대한 분노와는 별개로 며칠내내 심리가 이해안갔는데 덕분에 조금은 납득이 간다
과잉각성?
코카인 한 것 치고도 너무 뚱뚱해
여러가지로 공감되는게 많다..
본인과 내란동조자들끼리만 유혈 잔뜩 내고 끝나길
ㄹㅇ 폭탄을 원수 자리에 앉혀놨네 ㅆㅂ
와 ㅋㅋㅋㅋㅋ 근데 윤석열땜에 그냥 쉬는. 청년들 한무더기라서 새벽이라도 똑같앗을거같아.... 그냥 내 생각.... ㅎ ㅜ
굉장히 명쾌한 해석이다 봤던 것중 제일
헉 여러모로 그남들이랑 같네
포고문을 누가 썼을까~~~
각성 .. 그래요
시한폭탄같은 새기
과잉각성..? 제대로 검사해라 얘는 이명박처럼 치밀하지도 않으면서 박근혜처럼 해먹을라해서 파고 파면 끝없이 나올듯
엠벼 미안한데 전형적인 enfj남같음 내 주변 enfj남도 실행력 계획력 1도 없는데 자기가 굉장히 치밀하고 능력있다고 생각하더라...자아비대
헐 나도 같은 이유로 남 엔프제인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병원에 가야될놈이 대통령하고 있다는 말이네
아니면 마약때문인가
병동에 가둬놔야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