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올해의 마지막달
12월이네요~
아쉬움은 어쩔수 없지만
또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조금있으면 다가올 24년엔
바느질세상에
새로운 과목을 준비합니다.
"명품 리폼 수선반"
버려질 아까운 옷에
새 생명으로 만들어 입어주는반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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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에 어떤 손님
사입 원단들이
매장에 들여오는 순간과 함께
들어오시더라구요..
얼마 안입은 패딩 남자 겉옷
입자 소매에 솜이 지저분하게
빠져나온다합니다.
여느때처럼 거절했지요..
여긴 수선하지 않고요,,
저기 너머 세탁소가 있다고 안내해드렸죵~
그분이 여기저기 가보셨는데,,
모두 거절 당하셨어요.. (왜그런지..
좀 번거로운 작업이라 생각하셨는지 ::)
할수없이 제게 안감을 구입해 가셔서
테프로라도 붙쳐입으시겠다는거여요.. ㅠㅠ
제가 맘이 불편하고 안타까워서
에구구!! 그럼 두고 가보셔요~
시간여유는 주셔요..하고 받아두었어요~
소매만 바느질땀라인에 솜이 빠져나오더라구요..
바느질세상
좋은 안감으로 재단을 해두었어요~
깔끔해졌죠??
캡씌우듯 안감을 씌워
수선마무리 해드렸어요~
버려질 옷을
새롭게 리폼하니
맘에 들게 입으시겠죠??
카페 게시글
주인작품실
명품수선이라 말하고 싶어요~^^ (겉옷 소매수선)
판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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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5
23.11.30 14:0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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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타까운 옷에 새생명을 넣어주셨네요~
집집마다 그런옷 꼭 있을듯합니다~
옷 수선이나 업싸이클링 개념의 재미난 작품들 보겠네요~~^^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요~
꺼져가는 생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셨네요~^^
항상 새로움을 찾으시는 열정~ 응원합니다
저도 그런일이 있지요 좋은 옷은 아니지만 좋아해서 오래동안 입는 옷이 있었지요
한쪽이 낡아서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이리저리보니 조금만 손대면 입을것같아
소매를 뚝 잘라 7부 소매로 만들어 입은지 몇년이 흘렀는데 그옷이 어느날보니
없어졌어요 .. 아마도그 카스토머도 그옷이 제일 좋아하는 옷이였나봅니다. 깔끔하니
손봐주셔서 앞으로도 몇년은 더 입으시면서 판샘님 생각하실것 같으네요 .. 수고하셨읍니다.
좋은 일 하셨어요..
이 기쁨 알지요
거기에 샘 손길이 더 했으니 당연 명품손질인거죠
바느질하는 내가 가장 뿌듯할때가 바로 이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