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제작사 ‘지티스트’ 인수 공시
- 25일 장 마감 이후 드라마 제작사 ‘지티스트(GT:st)’ 지분 100%(주식 20만주)를 2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함
- 이번 인수는 상장 이전 진행한 제작사 ‘KPJ’ 인수 이후 2년 반 만이며 취득 목적은 ‘우수 크리에이터 및 제작 역량 확보’라고 밝힘. 취득 예정일은 4월 8일임
- 지티스트는 2017년 1월 19일 설립됐으며 주요 크리에이터로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홍종찬 감독 등이 소속되어 있음
- 제작 콘텐츠는 tvN에서 방영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년 12/9~17일, 4부작)’, ‘라이브(2018년 3/10~5/6, 18부작)’ 임
인수 합병으로 경쟁력 또 한번 끌어올릴 것
- 최근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업계는 인수 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가 한창인데 우수 크리에이터 및 IP 확보, 제작 캐파 확대 등이 주 목적임. 국내에서는 2월 28일 제이콘텐트리가 제작사 ‘필름몬스터’ 인수를 공시했고, 3월 20일 디즈니(Disney)의 ‘21세기 폭스’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됨
-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화앤담픽쳐스(김은숙 작가 등), 문화창고(박지은 작가, 배우 전지현 등), KPJ(김영현, 박상연 작가 등) 등 제작사를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제작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음
-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사 ‘지티스트’ 인수를 통해 연간 3~4편의 추가 제작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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