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을 만나라
출애굽기 16장 31절
이스라엘 족속이 그것을 만나라 이름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출애굽기 16장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십니다.
“만나라 이름하였으며”
→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양식을 “만나”라고 불렀습니다. “만나(מן הוּא, man hu)”라는 말 자체가 “이게 뭐냐?” 라는 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즉, 사람의 생산물이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신비한 양식임을 드러냅니다.
“깟씨 같이 희고”
→ ‘깟씨(고수 씨, coriander seed)’는 둥글고 작은 하얀 씨앗입니다. 만나의 모양이 고수 씨처럼 작고 희었음을 묘사합니다. 이는 단순한 생김새의 설명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본질적으로 귀한 것임을 드러냅니다.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 만나의 맛은 달콤하여 꿀과 같은 즐거움을 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에게 기쁨과 만족까지 주셨음을 강조합니다.
만나의 특징은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의 수고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주어진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만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해석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6장에서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시며 만나 사건을 자신과 연결시키셨습니다. 만나가 이스라엘의 육신을 살린 것처럼, 예수님은 세상의 생명을 주시는 참된 양식이십니다.
만나의 경험은 신명기 8:3 말씀(“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로 연결됩니다. 만나가 매일 주어진 것처럼, 성도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양식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성도는 물질의 양식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니
여호와게 거룩한 안식일이라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구원해 줄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33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