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이 된 느티나무
양지연
우리 부부에게도 꿈 많은 젊의의 시절이 있었건만
사는 동안 모진 폭풍우가 수없이 지나가고
매서운 눈보라도 수없이 불었지
그런 시련 속에서도
과묵한 당신은 느티나무가 되어
눈보라가 치면 굳건히 막아주고
비바람이 불면 온몸으로 감싸 주었지요
모진 세월에 이끌려 어느새 고목이 된 당신
푸른 꿈 높은 기상 활기찼던 모습은 사라져도
저 세상 가는 그날까지 함께 손잡고 가요
시문학동아리 `나의 향기를 찾아서` 2023년도 동인지에서
카페 게시글
☆...시문학 방
고목이 된 느티나무 양지연
산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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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24.06.29 14: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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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들 바람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송산 카페 같이
운영 했으면 좋겠읍니다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