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영창 수용자랑 말다툼하기 바쁜 17사단 헌병대 상병(진) 신양수 입니다.
부대 11시 방향45분 거리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에 진세를,
1시 방향 한시간 거리에 휘치한 101연대 수색대에 세빈이를 두고도 한번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난주에 있던 FTX 간 101연대 직접지원간에 살짝 찾아가 보았지만
전혀 얼굴도 못보고 온 그런 기구한 군생활을 하고 있는 06학번 신양수 입니다.
2008년 7월 14일자로 바뀐 수용자 관리법에 따라 교도관이 수용자랑 편먹고 근무자 핍박하는 바람에
하루하루 야위어 가는, 08년 트렌드인 개념초월 이등병 신병 관리에 해탈의 경지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위로 선임 두명이 징계로 분대장권한을 박탈당해 상똥에 분대장 물려받게 되서
파견이고 뭐고 좋은거 다 놓치게 될.... 위아래 기수 다 찐따라 툭하면 책임 다 떠맏고 피쏟는...
그런 17사단 헌병대 1월군번 현재 일병 왕고 일병 신양수 입니다.
밑에 진혁가 써논 글내용이 무지무지하게 가슴에 와닿는,
광호는 누워서 티비도 본다는데 여태 관물대에 기대본적도 없는,
하루하루 거울처럼 전투화 광내고 칼처럼 전투복다리느라 정신없는,
말안듣는 수용자때문에 짜증나는데 교도관이 수용자편 들어서 더 짜증나고 있는,
정신 못차리는 조원때문에 사단장한테 경례 못할뻔해서 징계먹을뻔도 햇던,
k-1 사격 120발중에 118발 명중이라는 근 5년간 전에없던 기록을 세운...
휴가 나와서 학교 한번 안찾아가는 배은망덕한,
한 이주일간 아무도 전화 안받아 준거에 삐져서 그랬다고 변명을 해보는
어쨌든 띠앗 식구들이 너무 보고싶은 신양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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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아휘아궈아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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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 이녀석 특등사수구나 ㅋㄷㅋㄷ 일병에 분대장 달았으니 짬도 안돼고 그야말로 X고생이구만... 전화하면 꼬박꼬박 받아줬는데도 투정이라니 답이 없다 죠X 맞는 거다 ㅎㅎ
안경만 안썻어도 특임대들어가서 M24 쏘게되는건데 말이죠 ㅡㅅ ㅜ
세빈이랑 진세랑 영창보내면 돼겠네 ;;; 필요하면 말해;;;어떻게든 보내줄께...ㅋㅋ방법은 여러가지 많다는....;;;;;
전역은 못시켜주시나요
간첩을 잡거나 전과자는 군복무를 못하니 미결수로 잠깐 왓다가ㅇㅅㅇ
보면 양수는 글을 잘 쓰는 것 같애....ㅋㅋㅋ 원래 군생활 다 힘들다.... 나와도 힘들어...ㅋㅋ
말에 뼈가 잇으신 ㅡㅅ ㅜ 급하게 쓰다보니 ㅋㅋ 부식으로 들어오는 아이스크림값이 하루하루 오르는걸보면서 느끼고 잇습니다 ㅋㅋ
양수글 소현이글 닮아가는 것 같다는....
소현이가 대필해줬다는소문이....케케케케
원더베이커리 대박인듯 ㅋㅋㅋ 아 방송을 놓쳐서 아쉬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