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고백
詩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 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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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이 부럽습니다.
어느날인가 인터뷰에서 이해인 수녀님 하신 말씀
詩題 하나 걸어놓고 3일이 걸려 한편 쓴일도 있다고...
그렇게 시 한편을 쓰는데 어려움도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시인은 아름다움 속에서 나래를 펴고 행복을 심는 마음
이해인 수녀님의 황홀한 고백같은 저렇게 아름다운
시 한편 써보고 싶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하는데,
마음은 꿈속으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억새/임 병 상
첫댓글
한다는 말은 가슴이 떨리고 잠 못 이루는 밤이네요




이해인 수녀님의 좋은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영상도~~~~
쉬었다 갑니다.............
억새님이
의 최고의 시인입니다 

정말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