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의 세토 모임 후기를 작성하라는 임무(?)를 맡게 된 히짱입니다. (꾸벅!)
(후기를 쓰긴 써야하는데 미루면 안써질거 같아서..ㅠㅠ 그리고 아직 제가 닉네임과 회원님들을 잘 몰라서 잊기 전에 후다닥 쓰려고 합니다. 혹시 닉네임이 틀리더라도 너무 기분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헤헤~)
오늘 세토 모임에서는 먼저 <공지>에 올려졌던 리싸이클아트-수첩 공모전을 위해 회원님들이 작품 한개 이상씩을 제출하셨구요.
[제출된 수첩-너무 너무 멋진 수첩들이에요 ^^]
진열이 너무 정직(?)하게도 열맞춰 되어 있습니다. ㅋㅋ
수피아님의 "이건 아니야..등등" 의 말씀으로 인하여 수첩들 재진열 됩니다.ㅋ ㅋ ㅋ ㅋ ㅋ
재진열은 리쓰&하룡&음.......오미? 오미님이신가요???(죄송해요ㅠㅠ)
세분이서 너무나 멋지게 다시 재진열 하셨습니다.
[재진열된 수첩-진열만 다시 했을뿐인데 작품들이 더 반짝반짝 더 돋보이지요??? ^^;;]
간단하게나마 요약하자면 재활용된 수첩들에 쓰여진 재료들은 다양했습니다.
상자박스, 팜플렛, 청첩장, 초청장, 청바지, 스템플러, 청테이프, 종이가방, 선물포장리본, 한지, 재접착제풀, 의류상품텍, 집게, 도장,철끈 등등등 주변에서 흔하게 버려지는 물건들 많았구요.
이런 재료들을 사용해서 자르고 붙이고 덧대고 펀칭기로 뚫고 등등의 방법으로 꽤 깔끔하고 기발하게 그리고 너무나 이쁘고 센스돋게 만들어서 가지고 오신 회원님들 실력에 개인적으로 너무 놀랐구요.스스로 조금 의기소침(?)도 했구요.. 왜 다들 걱정들을 하셨는지가 아주 잠깐 의심스러웠습니다. ㅎㅎㅎㅎ
제출된 수첩 중 제가 보기엔 한 작품도 겹치는 아이템의 수첩이 없었답니다. 우와~
아무튼, 너무 좋은 작품들 중 일등은 뽑아야 하기에..
나름 공정성이 충분히(?) 있는...참석자 전원 중 님프와요정님? (아~죄송합니다. 헷갈려서 세다에게 다시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또 헷갈립니다.ㅠㅠ) 음..님프님이신거 같습니다. 경력과 연배와 높으신 안목 등등의 이유로 오늘의 공모전 심사위원이셨구요. ^^
님프님이 고민고민하시다 세작품을 고르셔서 고민하시기에 한사람의 작품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고민을 접으시고 한작품 고르셨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공모전에서 당첨된 수첩을 만드신 분과 작품은 바로 바로....
[ 세다님의 민소매 웃도리(?)같은 디자인의 수첩이에요 ]축하축하!!
[수첩의 앞모습]
[수첩을 펼친모습 ]
[ 수첩의 뒷모습 ]
아주 멋지죠? 다음에 우리 모두 다함께 배워 보아요. ^^
당첨작을 뽑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탐나는(?) 수첩도 있었구요.. 각 각의 수첩들이 다들 재활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깔끔하고 예쁜것들이 많아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그 와중에 제가 만든 수첩은 남자가 만든거 같다라는 오묘한(?)평가의 리쓰님의 말씀이 있으셨구요.ㅠㅠ (네..제께 좀...인정합니다!! 제가 봐도 열외 작품인 듯 했어요..ㅜㅜ)
혹시 아직 제출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이미 제출을 하셨던 분들이여도 기발한 아이디어나 또는 기발하지 않으셔도 괜찮다 싶은 아이디어의 수첩을 만드신다면 다음번 모임에라도 제출하시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만든 수첩들을 오늘 모아서 보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또 배워간답니다..ㅋㄷㅋㄷ
리싸이클아트 수첩 만들어 오신거 보고 개인적으로 너무 놀라워서 후기가 좀 길어졌네요..
오늘 세토 모임에서는 수첩 외에 벽화작업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요.
제가 듣기론 나주와 함안 작업은 참석을 하지 않는걸루 결정이 됐구요..부산 용호동 복지관과 "딱" 이라는 배달음식을 하는 곳 두 곳의 작업을 한답니다. 5월에는 다들 행사들이 있으실테니 벽화작업 날짜를 정하기가 쉽진 않았는데요.. 일단 5월 둘째주 쯤에 "딱" 이라는 곳의 작업을 먼저 할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외부에서 멘토를 초청(?)해서 배우는 것도 해보면 좋겠다와 거미동 내에서 각자 지도할 수 있는 부분(그림분야나 그 외 등등)에 대한것이 있다면 회원들 내에서 돌아가면서 강연하고 배우면 좋겠다. 그리고 꼭 그림을 그리는것이 아니여도 한지공예나 아크릴 같은것도 해보면 좋겠다.와 같은 배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가 미술엔 아는것이 없는지라 잘 못알아듣는게 많아서 잘 요약이 안되는데요. 임원님들이 정리해서 다시 말씀해 주시리라 생각하구 조금은 정리가 산만한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 (후기쓰긴 저랑 안 맞아요..ㅠㅠ)
오늘 회원님들 아홉분 모이셨구요. 저녁으로 삼겹살 맛있게 먹고 결제시 회비외에 부족한 금액은 감사하게도 수피아님이 찬조해 주셨어요.^^ 그리고 하룡님이 정성스레 구워오신 쿠키로 주전부리 했답니다. ^^
봄이라는 이쁜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오늘 꽤 쌀쌀한 날씨였지요. 참석하신 분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다음번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후기 잘읽었습니다
멋진 시간이었군요
역시 후기짱~
후기 감사~^^ 어젠 증말 좋았어요~
항상 열정적이신 수피아언니..멋지세요^^
히짱~! 수피아 언니의 '찬조'로 더 멋있어 보였던 것이었지? ㅋㅋㅋㅋ
후기짱님이 되실만해요!!! 저도 어제 좋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좋은 프로그램 많이 생겨서 동참하고 싶어용
난 오늘도 지각! 지난달 데자뷰래용 ㅎㅎ
내작품 그저께는 수첩! 어제 이후로
딱지로 변한 불편한 진실! ㅠㅠ
오미맞아용~ㅎ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히랑후 비슷해용~닉넴 후기짱으로!!꺄~ㅎ담에 또 보아요
ㅎㅎ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던지 한마디가 후기짱님에게.. 상처가 되었을 줄이야.. ㅎㅎ 농입니다 아시죠? 반농담 ㅎㅎ
다들 좋은 시간이였고 무언가 결과물이 나와서 더 좋았던 시간인것 같습니다.
(흠....... 일단 반응이 좋군.. ㅡ.ㅛ)
'후기짱'이라........................?! 나의 영역을 침범당한 느낌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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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히짱후짱'같은 히짱이의 후기로 세토내용 생생하게 전달 받았습니다.
후기계의 후배양성을 위해 앞으론 후기작성의 기회를 여러분께 골고루 나눠주도록 해야겠어요.꼭 받으시길~ㅎㅎ
저 없는 세토 잘 보내신 듯 하야.. 배가 좀 아프.....지만 어쩌겠어요..ㅋㅋ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고, 공모전 대상에 빛나는 세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 제 계략이 성공한 셈이죠 ㅋ
아, 글고..... 아홉명의 회원 참석이라.........시면..................
님프와요정 / 수피아 / 안용수 / 리쓰 / 하룡 / 오미 / 세다 / 히짱 / ........그리고 시트콤?!
요렇게 맞습니까? ㅎㅎㅎ
아...내모습이...올만에 띄워졌군요.
팜플릿 찬조 한다고 해놓고 덜렁 빈손이라 민망 했어요.
용수회장님 함 뜨시죠
히히짱짱=후기짱=댓글짱?! 은짱 너가 짱 다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