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 유기체와 같아서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지거나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변화의 흐름에 따라
적응하는 것도 필요 하지만
원래 갖고 있는 의미와
정확한 표현,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 정리
[틀린 말 ➙ 맞는 말]
안되 ➙안돼
어의없다 ➙ 어이없다
금새 ➙ 금세
왠만하면 ➙ 웬만하면
왠 떡이야 ➙ 웬 떡이야
어따 대고 ➙ 얻다 대고
할께요 ➙ 할게요
않되나요 ➙ 안되나요
바램 ➙ 바람
잠궜다 ➙ 잠갔다
오랫만에 ➙ 오랜만에
역활 ➙ 역할
몇일 ➙ 며칠
나중에 뵈요 ➙ 나중에 봬요
건들이다 ➙ 건드리다
내 꺼 ➙ 내 거
애띠다 ➙ 앳되다
설겆이 ➙ 설거지
일일히 ➙ 일일이
문안하다 ➙ 무난하다
설레임 ➙ 설렘
☆ "안되"와 "안돼" 구분
뒤에 "하" 또는 "해"를 붙여보고
"하"가 말이 되면 "되"가 맞고
"해"가 말이 되면 "돼"가 맞는 표기임.
예를 들면 "안되"의 경우
"안하"는 말이 안 되고
"안해"는 말이 되므로
맞는 표기는 "안돼"가 맞는 표기임.
☆ "봬요"와 "뵈다"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이다.
동사의 종결형.
예를 들면 다음에 봬요(보아요).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데
"뵙겠습니다" "뵐게요" 등으로 쓰임.
☆ "왠"과 "웬"
"왠"은 혼자 쓰일 수 없고
'왜인지' '왠지'로 사용.
"웬"은 '어찌 된' '어떠한' 의미의 관형사이다.
예를 들면 '오늘은 왠지(왜인지) 기분이 좋다.'
'이게 웬일(어찌 된)이야?'
☆ "어떻게"와 "어떡해"
"어떻게"는 방식이나 방법,
무슨 이유나 까닭, 모양 등을 뜻하는 말.
"어떡해"는 '어떠하게 하다'는 의미로
문장의 마지막에 사용하는 말이다.
예를 들면 '이 음식은 어떻게 먹어요?'
'오늘 시간이 없는데 어떡해?'
☆ "안"과 "않"
"안"은 부정,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이며
뒷말과 띄어 쓴다.
"않"은 동사나 형용사 아래 붙어서
부정을 뜻하는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이며
뒷말과 붙여 쓴다.
헷갈리는 자리에
'아니' '아니하다'를 넣어보고
자연스러운 것을 사용하면 되고,
"안"의 경우
문장에서 가리고 읽어도
문장이 자연스럽고
"않"의 경우 가리고 읽으면
문장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말이 안 되면 "않"을 사용하면 된다.
'안(아니) 오다' '안 하다' '안 더워' 등
'않(아니하)았다'
'않(아니하)을래?'
'않(아니하)다' 등
☆ "설레임"과 "설렘"
"설레임"은 "설렘"의 잘못된 표현.
자주 틀리는 말 가운데 하나인데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떠서 두근거림'이라는 뜻인데
한마디로 "설레임"이란 말은 없다.
시(詩)에서도 가끔씩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시적인 표현이며
롯데제과에서 만든
<설레임> 아이스크림이
히트 하면서 많이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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