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8장
1절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여섯째 인 재앙후 일곱째 인을 떼니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하다.
본격적인 재앙이 시작되기 전 고요함이다.
일곱째 인을 떼면 고요함이 흐른후 본격적인 나팔재앙이 시작된다.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다.
2절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이제 일곱 천사가 심판의 나팔을 불기 위해 나팔을 받아 대기하고 있다.
3절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제단 곁에 서 있던 또 다른 천사가 금 향로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향이 담겨져 있다.
향은 영적으로 무엇을 뜻할까?
성도의 인내와 고난과 수고가 아닐까..
금 향로는 향을 담은 금으로 된 그릇이다.
보좌 앞에 있는 금 제단은 금 향로의 향이 하늘 보좌 금으로 된 제단에 바쳐진다.
땅에 있는 제단 곧 교회에서 성도들의 합한 기도가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려진다.
그 기도는 중언 부언 기도가 아니라 아마 영원한 생명을 값없이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도일 것이다.
영원한 생명을 막연하게 생각하는 신자들이 너무도 많다.
한번도 그 기쁨을 실제로 누려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늘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기도로 말로는 주님 감사합니다,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러 나오는 감사의 기도가 아닌 것이다.
그것은 아직 복음이 무엇인지 생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기도는 금 향로에 담겨질수도 없고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려질수가 없다.
거듭난 참 성도들의 기도가 합하여 금 향로의 향을 보좌 앞 금 제단에 바쳐지게 되는 것이다.
현재 영생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는 자신의 믿음을 돌아 봐야 한다.
스스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줄 착각속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뇌성, 음성, 번개, 지진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나타냄.
이제 곧 나팔 재앙, 심판이 시작된다.
하늘 보좌에 있는 단 위의 불을 금 향로에 담아 땅에 쏟아 붓는다.
땅에 있는 악한 인간들을 심판하시기 위해서이다.
또 믿지 않는 짐승같은 인간들을 심판하기 위해서이다.
시편 49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성도들은 기쁨과 감사로 기도를 올리고 그 향과 기도가 금 향로에 담아 하늘 보좌 금으로 된 제단에 드려지고 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땅에 쏟아 붓는다.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불 준비가 다 되었다.
이제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본격적으로 나팔 재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