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비해 대회에 참가하는 빈도가 뜸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시간을 들춰보니
3월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양시대회에 불참하였고 4월과 5월 대회는 세월호 관련
대회가 취소되기도 하였기에 몇 달을 건너뛰고 함께한 대회였기에 소원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에 접수한 회원은 14명에 박화용 동료들이 3명 합류하여 17명이 대회에 함께 하기로 하였으나
대회날이 임박함에 따라 정창원님이 집안의 행사로 함께 하지 못하겠다는 연락을 주시고 김규현님도
연습부족 및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여분의 배번이 있기에 접수못한 회원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대회 당일
태철이는 시댁일과 오후 친구집에 방문하기로 하였기에 전철역까지 배번만 옮겨주고 갔다.
김해중님도 전날의 과한 친구와의 만남으로 대회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해왔다...
제일먼저 문산역에 도착한 박의순님께 배번을 드리고 있자니 노회장을 비롯하여 강전회장,
조한구님. 김종곤님.문재흥 박월선부부가 도착하고 이병효총무는 차를 가져가기로 하였기에
여성회원들은 함께 가기로 하였으나 신석재님이 전철출발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 도착하지 않아
총무차로 함께 오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다..
금릉역에서 이수한님이 합류하고 이재관님은 대회장으로 직접나오시기로 하였고 화용이는
일이 끝나고 동료들과 함께 대회장으로 직접나온다고 한다...
생각외로 많은 인원이 참여한 대회장에서 두리번 거리다 보니 화용이는 만나지도 못했는데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월선씨에게 전화와 배번을 맡겨두고 준비운동을 하였다...
5k에 참가 달리다 보니 반환점을 돌아오는 병효님도 보이고 반환점을 돌아오니 노회장과
재관님, 순자님 힘을 실어주신다..
도착점을 밟으며 시간을 보니 아~~~연습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병효씨가 그래도 5등으로 입상권에 올랐으나 무리를 했는지 다리에 쥐가 나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다....나이 탓이여~~~
뒤이어 들어오는 회원들께 물을 건네며 기다리고 있자니 10k에 참가한 김종곤님을 선두로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신석재님께 뒤진 조한구님이 먼저 완주를하였다..
신석재님이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얼굴에 열꽃을 달고 들어오신다...
하프에 참가한 박의순님이 들어오고 문재흥님은 한참후에 힘겹게 완주를 하신다...
대회장에서 노회장과 강전회장 이병효총무는 자유로야유회에 참석하기 위해 차로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전철을 이용하여 문산으로 출발~~~~
문산에 도착하여 좋은사람들에 앉아 주문을 하고 있자니 병효씨의 전화가~~~~
야유회에 참석한 님들이 따로 간 우리 회원들과 합류하기위해 식사만 간단히 하고
바로 자리를 떠서 문산으로 오고 있다고 한다...
모두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고기집이라 식사비도 만만찮게 나왔다
조한구님께서 기분이 좋다며 계산을 하셨으나 그래도~~ 하는 마음이 들어 회비를 걷었으나
회비는 좋은 분위기를 계속이어가는데 쓰기로 하고 2차를 향해 시장안 횟집에 들렀다..
더운날 기운들 썻다고 황소가 기운떨어질 때 먹는 산낚지와 멍게로 기운을 돋아주기로하고
알코올로 소독도 하면서 쭈~~~욱~~~
평소 한두잔씩만 마시던 강회장도 한병 가까이 소주를 마시고 친구분이 기분좋아 한턱내는
분위기에 합류하기로 하셨단다...
여기서 끝내면 풍악이 울고갈까봐 우리는 노래방으로 방향을 잡았다...
노래방으로 가면서 대회에 함께 못간 마경석님께 전화를 하여 함께 합류하기로 하고
노래방에서 풍악을 즐기고 있는데 마경석님이 도착하여 분위기는 점점 좋아지고 만점받은
노래는 벌금 일만원을 붙이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놀다보니 아~~~이제는 그만~~~
벌금으로 나온 돈이 십여만원~~
경비가 부족하면 말하라고 하신 조한구님~~~경비 넉넉해요~~~
노래방을 나와 마지막코스까지~~ 저녁을 먹자하니 대답이 뜨뜻 미지근~~그럼 빵집에서
빙수와 빵은? ~~~ 다들 좋다고 한다...
빵집에 가는 길에 김남혁부부도 만나 함께 빙수와 빵을 먹고 있으니 먼저 귀가한 신석재님이
놀란 얼굴로 가게에 들어서며 아직도 안갔냐고 하신다...]]
집나간 병효씨의 정신도 시원한 빙수로 돌아오게 하고 왔다 갔다하는 노회장님은 친구분
사무실에 가야 한다기에 다들 자리를 뜨고 순자,경석님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오라버니의 모습이 가게 밖에서 보인다..
오라버니가 저녁을 사준다고 하여 함께 당동리 고기집에 들러 소주한병을 넷이서 나눠
마시며 길고 긴 오늘 하루를 마감하나 했더니 오늘 혼자 놀고 온 우리 태철이는 집안에
불이란 불은 다 켜놓고 침대에 대자로 누어 뭐가 뭔지 정신도 못차리고~~~~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하나의 정을 쌓으며 새로운 추억을 가슴 저 밑바닥에 저장해
놓았답니다.....끝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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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불러 주면 무조건 
려가는 경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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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운것이란걸 새
다시 느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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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