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귀찮기도 하고
다른 일정상 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을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이 기다려 지는 이유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할머니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늦게 섭리의 집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
어제는 놀이용 볼링기구와 막대풍선, 그리고 볼풀공까지 할머니분들과 함께 게임을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시기도 하고 참여하시지 않을것 같았었는데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어르신들의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뭐랄까 보이지 않는 승부욕?
암튼 10개의 볼링핀을 쓰러뜨릴때 느끼는 쾌감은 볼링장에서 스핀을 넘어뜨리는 쾌감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지켜보기만 하던 하양샘 쉬울 것 같던 볼링이 막상 해봤을때 할머니분들보다 더 적게 쓰러뜨리자 무안해 하시면서 쉽게 봐서는 안될일이라고 할머니분들이 존경스럽다고 하네요 ㅋㅋㅋ
암튼 즐겁게 할머니분들과 시간을 보낸 후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려고 했을때...
허걱 이론...
하양샘의 타이어가 펑크가 났습니다.
하양샘 누군간의 소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그냥 단순 펑크...
암튼 맛나는 보쌈집에서 뒷풀이도 하고 향후 사사터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양샘이 올리실 거라 믿구요
건강하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첫댓글 뭔가 새로운 활동이 시작되어야겠죠. ....
네..간만에 찾아간곳...할머니들을 보니 너무 좋은거 있죠..고생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