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 브라질 브라질리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호주의 캔버라를 가만히보면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바로 하나같이 자국내 몬트리올, 시드니, 상파울로, 카라치 등의 도시보다 규모면에서 뒤지지만
수도로서 정치, 행정도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내고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같이 경제력을 비롯해 국력이나 국제적인 위상이 커지고 있는 나라들이 최근들어
경제와 정치·행정 기능이 이원화 된 행정기능 중심 도시들을 육성 개발하는 것이 트랜드인데요.
우리나라에는 바로 세종시가 있죠.
바로 오는 9월부터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시대가 열리게 되었는데요.
전체 면적만 465㎢로 수도 서울의 3/4 규모를 가지고 있고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거주인원을 1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는 세종시의 건설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미래라는 중책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이유로 세종시는 서울의 축소판으로 불리며 일찍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는데요.
무엇보다 1000만명에 육박하는 서울시 인구수와 비교해
도시개발이 100% 완료되는 2030년 최대 50만명을 수용할 것으로 보여
쾌적성이나 편의성에서 기대이상의 도시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종시가 들어서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의당·반포·장기면 일대, 충북 청원군 부용면 일부 지역은
오는 7월1일 이들 지역은 정부직할 특별자치시로 공식 출범한다는 보도가 몇 일전 있었는데요.
지난 4·11 총선에서 세종시는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 선거 등을 동시에 실시하기도 했죠.
투입되는 총 비용만 22조5000억원으로 정부 부담액은 8조50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담액은 14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현재 투입된 비용은 전체 금액의 36.4%인 8조1800억원 정도의 사업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내후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부처는 9부, 2처, 2청 등 36개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16곳으로 예정되어있는데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정부이전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이전이 시작됩니다.
그 다음으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10개 부처 및 기관이 들어서는 1단계 2구역이 예전된 가운데
사실상 주요 경제부처가 들어서는 곳인 만큼 부지가 12만㎡(3만7000평), 연면적은 21만㎡(6만3000평)로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중요하죠.
공사비도 전 단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4121억원이 소요되며 오는 11월 완공을 목적으로
4월말 현재 46.3%의 공정률을 기록중입니다.
2단계 이전 작업은 내년부터 돌입할 예정인데요.
이전 부처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6곳과
중앙노동위,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 유관 기관 12곳이 해당됩니다.
그 후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6개 부처를 마지막으로 이전을 마치게 되는데
계획대로라면 2014년 청사준공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제때 원활하게 공급되느냐도 관건인데
정부는 현재 세종시 내 소형(전용면적 60㎡ 이하)과 중형(60~85㎡) 주택을 5만6000가구씩,
대형(85㎡ 초과) 주택은 6만8000가구 등 총 18만가구의 주택을 지을 계획으로 있죠.
공공기관 이전 개시일이 9월로 다가오면서 이들 단지는 지난해부터 높은 분양열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또 하나의 화제의 분양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로또텔>로 불리며 지난 3월 큰 관심을 받았던 오피스텔 분양이 있었죠.
대우건설이 세종시에 첫 공급하는 오피스텔인 <세종시 1차 푸르지오시티>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전체 평균 52.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청약 돌풍을 일으켜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29~39㎡로 이뤄진 3군에서는 62실 청약에 1만1358명이 신청
최고 183.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처럼 푸르지오시티에 청약이 몰린 것은 올해 말까지 이주 해야할 행정기관 등 수요가 워낙 많은 데다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는 점도 투자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분양에 앞서 오픈한 연기와 강남 두 곳의 견본주택에 3만 2천여 명이 방문해 세종시의 분양열기를 반영했습니다.
그 열기 그대로 이어서 이번에는<세종시 2차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예정 중에 있는데요.
1차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의 강도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수한 입지 조건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이전이란 확실한 호재를 갖고 있지만
아파트 물량 대부분은 이전 공공기관 공무원이나 지역 주민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지다보니
수도권 투자자들은 좀처럼 청약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지역 우선 공급 물량이 없고,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대다수의 이주 예정 공무원들이 가족 동반 이주를 당분간 고려하지 않는 가운데
인근의 원룸이나 세종시 내 오피스텔 임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수 밖에 없을텐데
당분간 공급될 오피스텔 물량이 전혀 없는 반면 임대수요는 넘칠 수 밖에 없다보니
투자자들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종시 핵심지역인 중앙행정타운 내 입지로 중앙행정기관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국내 최대 호수공원의 조망권 및 근린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점
국내 최대 건설 브랜드인 푸르지오의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라는 점만을 놓고 따져봐도
그 투자가치의 우수성을 입증할만 합니다.
아파트와 달리 지역우선 공급과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투자처이다보니
전국적인 관심으로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 같네요~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prugio.com/home/2012/sejongcity2/common/main.asp
첫댓글 진짜 살고 싶은 동네네요.. 보기만 해도 살고 싶어지는 동네~~ ^^ 정부에서 기획된 세종시이고.. 행정도시로 거듭나기에
청약률도 정말 장난 아닌듯 싶어요.. 저도 오피스텔 쪽은 관심가는지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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