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가뭄끝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니 좋군요
기왕 내릴바엔 저수지나 댐에 가득채우고
강줄기마다 철철 넘치도록 내렸으면 합니다
하늘이시여 더두말도 100미리만 내려주옵소서~~
바쁘게 농사짓는 와중에도 옆지기가 다육이를 키우고 싶다하여
한포기당 천원씩 주고서 구입하여 집에와서 분갈이를 해주니
훨씬 가치가 있어 보이는군요
관리기 휴립기로 금새 두둑을 만들어 비닐을 씌웠는데
여기에 들깨를 몽땅 심는다면 수확량이 천문학 숫자라 계산이 안나옵니다 ㅎ
방학이라고 내려온 아덜래미와 37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입사동기 부부가
일을 도와주었는데 요령은 없고 힘으로 할려니 무척이나 힘들었는지
물을 몇컵이나 들이키더군요 ㅎ
첫댓글 정말 많이도 심으시는군요. 근데 들깨도 비닐을 다 씌우셨네요. 저도 오늘 보슬비를 맞으며 들깨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풀땜시 씌우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해서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들깨 열말은 해야되는데 모든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겠지요 ㅎ
헐~~~들깨 10말!!! 가히 천문학적인 숫자 맞습니다 맞고요~~~
헉!벌써 주문이?? 이곳은 그동안 논으로 사용하다
흙을 성토하여 금년에 첨으로 농사짓는 겁니다
변수가 많아서리그때가서 보입시다요 ㅎ
관리기 휴립기가 부럽습니다.
모종을 심은 모습도 궁금하군요.
내일 모종을 정식할 계획인데 심으면 사진올릴께요 ㅎ
단비가 내려주어 참 다행입니다. 두분이 걸어온 발자욱만큼이나 쌓였을 우정의 손길은 힘으로만 하여도 즐거우시겠습니다.
고맙심다
이친구는 이제 겨우 텃밭가꾸기에 눈을 떴는데 상추한포기만 바라보고 있어도 아주 흐믓하다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