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국물이 먹고 싶다해서 예전부터 다녔던
이조쑥설렁탕집으로 갔어요
제 집사람이 안양권에서 오래 있어서
여기저기 다녔던 식당들이 많아요
저는 제주도 촌놈이라 안양권에 터를 잡은지
이제 4년정도 밖에 안돼구요
이 집도 이번까지 네번정도는 간 듯 하네요
여기가면 집사람이 식사를 든든하게 하드라구요
저는 집사람이 밥 많이 먹으면 좋아요(하도 밥을 잘 안먹어서^^)
오늘은 설렁탕과 갈비탕을 먹기로 했지요
요렇게 밑반찬을 셋팅해줘요
김치와 깍두기는 항아리채 셋팅을 하면
우리가 접시에 잘라서 먹어요
나물 겉절이
깍두기(잘 익은게 맛있어요)
오늘은 장조림이 나왔네요
설렁탕에 들어갈 쑥소면(?)
오픈된 주방앞에 걸려진 메뉴판
(먹어본 메뉴는 설렁탕, 도가니탕, 우두탕, 갈비탕)
쑥떡이 살포시 자리를 잡은 돌솥밥
요건 집사람이 시킨 돌솥설렁탕
근데 오늘은 국물이 조금 탁하드라구요
색도 우유색이 아니고, 기름도 많이 떠 있었고
그 전에는 정말 담백하고 맛있고 뽀얀게 보기도 좋았는데
요건 제가 시킨 갈비탕
결혼식장 갈비탕하고는 차원이 틀리고
천둥소리 갈비탕이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오전동에 2년여정도 살았는데
이 갈비탕도 제 입맛에는 음~~~좋았어요
갈비도 살이 도톰하게 붙은채로 여섯개나
살도 어찌나 보드라운지...^^
집사람이 콩을 잘 안먹어서
제 돌솥에다 다 옮겼어요^^
누룽지요~~~~
맛있겠죠?
약도가 제대로 됐나 모르겠네요
비산동 이마트에서 종합운동장쪽으로 승용차로 3분정도(?)
길 좌측 1층에 커다랗게 간판이 달려있어요
(오늘도 외부사진은 없네요 ㅠㅠ)
어제는 축령산계곡으로 놀러갔드랬죠
정말 노가다 한 것 만큼 실컷 놀다왔네요^^
뜨거운 여름! 힘차게 보내세요
이상 Cass였습니다.
첫댓글 ^^ 저희도 설렁탕 먹을땐 이 집으로 다닌답니다.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아요~
와우! 10년이나 단골이시네요...여기에 사는동안 저두 여기는 쭈우욱 다닐것 같아요 모든 메뉴를 먹어봐야지요^^
갈비탕만 늘 먹어서 설렁탕 맛을 못봤는데..설렁탕도 맛나나 보네요^^;;
담백하니 좋아요...도가니 좋아하시면 도가니탕도 드셔보세요...건더기가 무쟈게 많아요
축령산 물맛이 쥑이는데..
배터리게 먹고 왔다는...ㅠㅠ
오호~카스님 맛후기도 우수스러우시고~~우와~일목요연한 후기와 사진 자알~~봤습니다~
아이구...우수스럽기는요...울맛집처럼 정보교환이 잘되는 곳도 없는것 같아요...앞으로도 쭈우우욱
특이하게 밑반찬으로 나라쯔께가 나오던 음식점 인데 지금은 안주나 봐요?...돌솥 누룽지에 나라쯔께 밑반찬으로 개운한 입가심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수육도 좋아요,,특히 24시간이라 새벽에 가면 딱 좋더라고요,,,
전에 옆좌석에서 수육을 시켜 드시던데 맛있게 보이더라구요...군침만 꼴딱꼴딱^^...제가 갈때는 나라쯔께(나나스케)는 안 나오던데요
봄에는 축령산 고로쇠물도 많이 먹고 그랬는데,,엣날 회사 연구소가 그 쪽에 있어서 자주 들르던 곳입니다..
스타힐에서 좌회전하면서 거의 기다시피하면서 갔어요...물론 올때도 ㅠㅠ
아~ 여기 돌밥갈비탕이 맛있죠... 정갈한 후기. 굿입니다요.^^
오늘도 저녁식사할 겸 갔다왔어요...갈비탕 먹으로
저도 여기 두번 다녀왔는데 괜찮아요. 집근처라서... ㅋㅋ~
내가 알고 있는 오기야일까?^^
휴가 간 사이 Cass님이 융단폭격을...
^^휴가기간동안 먹은데 올려놓은거예요.^^아직 남았는데...
울동네 까지 몸숨길때가 없네용...맛집회원님들 어께띠 아님 머리띠라도 두르고 맛집다니면 어떨까용?????
이참에 울 맛집 단체티나 맞출까요?
설렁탕 맛이 좋은 식당이지요...저두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역쉬~~~
이제 이조육탕만 먹어보면 그집 식사메뉴는 다 먹어보네요...제 입맛에는 모든게 다 괜찮았어요^^
저도 강추요!!! 편하게 탕 한그릇 먹고 올만한곳~ 깔끔하게~
깔끔^^
이열치열 몸이원한는것이 최고에 보약입니다.후기감사하고요.먹고싶어지네요..
그렇지요. 몸이 원하는 것,,,그게 젤루 좋지요
저두 천둥소리만 갔었는데 여기도 한번 꼭~~가볼께요^^
오전동에 있을때는 천둥소리에서 갈비살만 먹었었는데, 함 가서 갈비탕 먹어봐야겠네요^^
그런데 두세번 먹으면 좀 질려요
한달에 한두번 가니까 쭈우욱 갈 거 같아요
정말 맞나겠네요. 저두 옆구리랑 같이 가봐야겠네요.^^ 요새 몸이 쇄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