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이번 여름여행의 하일라이트인듯한....
자은도 1박2일 여행....
가깝고도 먼 신안의 많은 섬들중에
처음 가보는 섬이라 더 기대가 컸다.
엄마가 아프셔서 마음은 편칠 못했지만
같이 간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어서 잠시나마 여름을 만끽할 수 있었다.
태풍 모라꼿도 세가족의 여행을 위해 비껴 가주어 푸른 하늘과 바다를~~
< 자은도 가는 법 >
* 일단 목포로 간 후 목포와 압해도를 연결한 '압해대교'를 지나 압해도로 들어간다.
압해도 송공 선착장에서 암태, 팔금도로 들어가는 배를 탄다.
암태도에 도착하면 자은도와 연결된 '은암대교'를 지나 자은도로 들어간다.
압해도 송공선착장... 8월 8일 날씨 맑음
배에 차를 싣는 중... 이 사진에 세가족의 차가 모두 있다. ㅎㅎ
배 위에서... 우리 세모녀^^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한 4장의 가족 티셔츠.... 남편은 끝내 입어주지 않았다. ㅠㅠ
운용이네 가족
이 친구의 남편은 등산매니아로 세남편중에 가장 날씬..?
까뮈유 부부
아들들과 찍은 사진이 없어서...ㅎ 특공무술을 1년 넘게 하고 있는 까뮈유는 운동으로 더욱 건강해진 몸매~~
도희와 아빠의 즐거운 모래놀이~
첫날은 백길해수욕장, 둘째날은 분계해수욕장에서 놀았다.
백길은 피서객이 좀 있으나, 분계는 위에 사진처럼 정말 한적해서 우리가 찾던 바로 그런 곳~
자은도는 올 여름 장마가 300mm 내려 뉴스에 나왔던 그 섬이다.
하룻밤 묵었던 서해민박 주인 아주머니께서 그렇게 많이 내린 비는 첨 봤다고...
우리들 뿐인 바다... ㅎ 파도도 많이 밀려와서 파도타기에 굿~
엄마들...복분자주 마신 후 음주수영 ㅋㅋ
세친구... 스무살적이나 지금이나 마음이나 모습은 모두 그대로고
나이만 먹었다.ㅎㅎ
세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는게 쉽진 않은 일인데
기꺼이 같이 해준 세 남편들이 고맙다는 생각...
친구들아~ 반가웠고 늘 그자리에 그모습 그대로 있어주렴~
Tip > 남편은 자은도에서 붕어를 많이 잡았다. 저녁이나 새벽 모두 입질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모기가 너무 많아 철수했다고...ㅋ
붕어 낚시도 잘 되는 자은도.. 하지만 붕어보고 가기엔 거리가 좀 멀긴 하다. ㅎ
첫댓글 우리도 나중에 가족커플티 사입어야지 이쁘세요...ㅎㅎ
이쁘긴요^^; 이마트에서 싼맛에 산거에요. 남편것은 결국 어제 환불했지요 커풀티 입고 다니는것이 좋아보여서 한번 시도해본건데... 구절초님도 담에 함 해보세요. 제가 작년여름에 올려놓은 482번 글을 보면 가족티 센스입게 입은 사진이 있을거에요. 참고
함께하는 가족과 친구분들이 있어 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네 함께 사는 가족과 같이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 희나리님도 저랑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세요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어 둥지튼지가 엊그제 같은데...님 사진을 보니 시간도 꽤 흘렀나 봅니다. 마주보며 술한잔 나눈적 없어도... 그제 만났던 벗처럼 편한 건 회원분들의 가슴이 따스해서이고 그 중심에 있는 사람이 선묘님입니다. ^^ 화이팅 !!!
가족티를 입은 모녀지간과 친구분들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요~ 엄마는 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