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한마당축전 횡성공연
이유라 등 명창공연 박수갈채
대한민국 아리랑의 선율이 횡성한우축제장에 울려퍼지며 관광객을 매료시켰다.2019대한민국 어울림 한마당축전 횡성공연이 3일 오후 횡성읍 섬강둔치에 마련된 한우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강원도와 횡성군이 주최하고 강원민예총 국악협회와 강원도민일보사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아리랑축전은 정선·밀양·진도아리랑 등 국내 3대아리랑 명창이 총망라된 가운데 국악인이자 영화배우 오정해의 사회와 특별무대로 90여분 동안 진행됐다.
아리랑아카펠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제1부 평화의 아리랑 무대에서 가무악패 풍과 오정해의 특별공연,이유라 등 3대 아리랑 명창공연이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이어 제2부 희망의 아리랑 무대는 오승하 등 국악가수와 정선출신 이길영이 이끄는 고구려밴드가 신명나는 아리랑의 곡조를 선물했다. 마지막 무대로 전 출연진과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국민대통합 어울림 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서깊은 횡성에서 대한민국 아리랑 공연이 개최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횡성한우축제는 아리랑콘텐츠가 결합된 문화축제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은 박두희 횡성군수권한대행,권순근 횡성군부의장,탁기주 횡성경찰서장,박상용 농협횡성군지부장,박덕식 횡성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아리랑공연을 즐겼다. 박창현 chpark@kado.net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