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학교에 가족들 모두 바쁜 아침이라, 요즘은 밥 보다는 빵을 많이 드시는 거 같던데요.
바쁜 아침에 식빵에 잼 발라 먹고 우유 한잔 마시고 움직이면 든든해요.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그런데 요즘은 식빵도 참 다양하다고 합니다.
식빵 자체에 맛을 내서 식빵만으로도 입이 즐거워진다죠?
정지주 기자, 오늘 특이한 식빵 얘기 준비하셨죠?
기자 멘트
저도 빵 특히 식빵 엄청 좋아해요.
갓 구운 따뜻한 식빵에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잡곡식빵 정도까지 익숙하죠. 그런데 그 정도는 명함도 못 내빕니다.
수박 맛 나는 아이스크림 보셨죠? 그런데 식빵도 수박 맛이 납니다.
진짜 수박을 넣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모양 역시 수박이고요.
어떤 것은 깍두기처럼 생겼습니다. 크기도 작아 한 손에 쏙 들어오고요.
도대체 속에 뭐가 들어간 건지 궁금증부터 불러내는 빨간 식빵도 있습니다.
식빵의 변신은 무죕니다. 그 변신은 지금도 진행 중이죠.
이색 식빵 세계로 지금 안내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빵집입니다.
녹취 “수박 주세요.”
녹취 “싱싱한 수박 있나요?”
녹취 “곧 나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빵 집에서 수박을 찾는 손님들 주문한 수박이 나왔는데, 수박처럼 검정 줄무늬가 있습니다.
속은 어떨까요? 칼로 잘라보니 빨간 속살에 까만 수박씨까지 제대로 박혀 있습니다.
진짜 수박과 비교해봤습니다.
모양만 다를 뿐, 더 잘 익었네요.
진짜 수박처럼 세모나게 잘라서 먹어봅니다.
물론 초록 껍질도 먹어야죠.
인터뷰 김선재 (경기도 고양시) : “빵 모양만 수박 모양인 줄 알았는데요. 진짜 수박 맛이 나요.“
수박 식빵 어떻게 만들까요?
먼저 진짜 수박을 꺼내 속을 잘라 믹서에 갈아 과즙을 만듭니다.
그 과즙을 밀가루 반죽에 부어준 다음, 딸기농축액을 넣어 반죽을 더 빨갛게 만들어주는데요.
그리고 수박씨가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경오 (수박 식빵 전문점 운영) : “수박씨 모양이 나도록 초콜릿 조각을 넣는 겁니다.“
수박 속이 될 빨간 반죽이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초록색 수박껍질을 만듭니다.
녹차농축액과 클로렐라를 넣어주는데요.
인터뷰 김경오 (수박 식빵 전문점 운영) : “클로렐라는 버터에 들어있는 지방을 분해해 줘서 담백한 맛을 내 주는 큰 역할을 하는 재료 중 하나예요.“
이건 오징어 먹물인데, 이걸로 수박 줄무늬를 만들고, 우유반죽을 해 수박 안쪽 하얀 과피까지 만듭니다.
이제 수박 모양을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녹색반죽 위에 하얀 반죽을 겹쳐줍니다. 그 위에 빨간 반죽을 넣어 만두처럼 반달모양으로 접고, 오징어 먹물 반죽을 붙여 마무리 합니다.
이제 사각 틀에 넣고 오븐에 넣어 30분 동안 구워줍니다.
그런데 이 수박 식빵,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인터뷰 김경오 (수박 식빵 전문점 운영) : “지인이 타이완에서 저에게 사진 한 장을 보내줬어요. 사진을 보니까 수박 식빵이더라고요. 호기심에 만들어 봤죠. 천연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2년 간 고생한 끝에 제대로 된 식빵을 만들었습니다.“
천연재료만으로 완성된 수박 식빵입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한 수박향이 나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황찬임 (경기도 파주시) : “수박 식빵이 새콤달콤해서 잼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정말 맛있어요.“
식빵 좋아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난 이 빵 집 맛있는 빵을 위해 긴 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옥화영 (경남 창원시) : “일단 크기 자체가 달라요.”
인터뷰 김소영 (부산시 중구) : “식빵이 8가지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직장에 학교에 가족들 모두 바쁜 아침이라, 요즘은 밥 보다는 빵을 많이 드시는 거 같던데요.
바쁜 아침에 식빵에 잼 발라 먹고 우유 한잔 마시고 움직이면 든든해요.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그런데 요즘은 식빵도 참 다양하다고 합니다.
식빵 자체에 맛을 내서 식빵만으로도 입이 즐거워진다죠?
정지주 기자, 오늘 특이한 식빵 얘기 준비하셨죠?
기자 멘트
저도 빵 특히 식빵 엄청 좋아해요.
갓 구운 따뜻한 식빵에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잡곡식빵 정도까지 익숙하죠. 그런데 그 정도는 명함도 못 내빕니다.
수박 맛 나는 아이스크림 보셨죠? 그런데 식빵도 수박 맛이 납니다.
진짜 수박을 넣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모양 역시 수박이고요.
어떤 것은 깍두기처럼 생겼습니다. 크기도 작아 한 손에 쏙 들어오고요.
도대체 속에 뭐가 들어간 건지 궁금증부터 불러내는 빨간 식빵도 있습니다.
식빵의 변신은 무죕니다. 그 변신은 지금도 진행 중이죠.
이색 식빵 세계로 지금 안내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빵집입니다.
녹취 “수박 주세요.”
녹취 “싱싱한 수박 있나요?”
녹취 “곧 나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빵 집에서 수박을 찾는 손님들 주문한 수박이 나왔는데, 수박처럼 검정 줄무늬가 있습니다.
속은 어떨까요? 칼로 잘라보니 빨간 속살에 까만 수박씨까지 제대로 박혀 있습니다.
진짜 수박과 비교해봤습니다.
모양만 다를 뿐, 더 잘 익었네요.
진짜 수박처럼 세모나게 잘라서 먹어봅니다.
물론 초록 껍질도 먹어야죠.
인터뷰 김선재 (경기도 고양시) : “빵 모양만 수박 모양인 줄 알았는데요. 진짜 수박 맛이 나요.“
수박 식빵 어떻게 만들까요?
먼저 진짜 수박을 꺼내 속을 잘라 믹서에 갈아 과즙을 만듭니다.
그 과즙을 밀가루 반죽에 부어준 다음, 딸기농축액을 넣어 반죽을 더 빨갛게 만들어주는데요.
그리고 수박씨가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경오 (수박 식빵 전문점 운영) : “수박씨 모양이 나도록 초콜릿 조각을 넣는 겁니다.“
수박 속이 될 빨간 반죽이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초록색 수박껍질을 만듭니다.
녹차농축액과 클로렐라를 넣어주는데요.
인터뷰 김경오 (수박 식빵 전문점 운영) : “클로렐라는 버터에 들어있는 지방을 분해해 줘서 담백한 맛을 내 주는 큰 역할을 하는 재료 중 하나예요.“
이건 오징어 먹물인데, 이걸로 수박 줄무늬를 만들고, 우유반죽을 해 수박 안쪽 하얀 과피까지 만듭니다.
이제 수박 모양을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녹색반죽 위에 하얀 반죽을 겹쳐줍니다. 그 위에 빨간 반죽을 넣어 만두처럼 반달모양으로 접고, 오징어 먹물 반죽을 붙여 마무리 합니다.
이제 사각 틀에 넣고 오븐에 넣어 30분 동안 구워줍니다.
그런데 이 수박 식빵,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인터뷰 김경오 (수박 식빵 전문점 운영) : “지인이 타이완에서 저에게 사진 한 장을 보내줬어요. 사진을 보니까 수박 식빵이더라고요. 호기심에 만들어 봤죠. 천연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2년 간 고생한 끝에 제대로 된 식빵을 만들었습니다.“
천연재료만으로 완성된 수박 식빵입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한 수박향이 나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황찬임 (경기도 파주시) : “수박 식빵이 새콤달콤해서 잼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정말 맛있어요.“
식빵 좋아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난 이 빵 집 맛있는 빵을 위해 긴 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옥화영 (경남 창원시) : “일단 크기 자체가 달라요.”
인터뷰 김소영 (부산시 중구) : “식빵이 8가지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기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