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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5 위조된 빌라도 보고서
빌라도의 보고서 위조한 사기꾼먹사 폭로합니다!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천박한 5류 위조물이 위조 조작 전문가 사기꾼 목사
Mahan, William Dennes 이란 자의 파렴치한 짓이었음을 밝힌 외국 정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바입니다.
-'빌라도의 보고서'를 위조.표절한 사기꾼 목사 W.D.Mahan목사의 낯판대기 공개
-Pontius Pilate's report(요지만 번역합니다.)
Pilate is one of the intriguing characters of the New Testament, and he appears in many
poems and novels in the Western hemisphere. An apocryphic Pilate-related literature
appeared only a couple of centuries after the New Testament, usually dealing with the
conversation between Jesus and Pilate. The most well-known is the so-called Nicodemus
gospel. Several "Pilatian" apocryphs were among the manuscripts found by Tischendorf,
and doubtless these finds inspired an American pastor to write his own ”Pilate's Report”.
빌라도는 흥미를 끄는 신약의 인물이다.빌라도에 대한 많은 정보는 외경 "니고데모의 복음서"
와 "빌라도 복음서"에 많은 편인데 빌라도에 대한 흥미를 더욱 촉발시킨 것은 미국의 어느
목사가 "빌라도의 보고서"란 팜플렛을 쓴(입수한 고문서라 아니라 write라고 표현한 것에 주목)
이후란 것이 정설이다.
The author was a presbyterian pastor from Boonville, Missouri by the name of W Mahan.
He claims to have found out that there was a Latin manuscript containing Pilate's report
in the Vatican library. In 1859 he got hold of a translation of this text, via several helpful
people. However, the people he claimed had obtained the document for him (Henry
Whyndaman, Peter Freelinhusen and C Vantberger) have not left any trace in any records
on this planet.
그러나 그가 입수할 때 도움을 줬다는 Henry Whyndaman, Peter Freelinhusen and C
Vantberger라는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유령으로 밝혀졌다.
Freelinhusen is named as chief librarian at the Vatican but the Vatican has never heard of
him..
한편 바티칸 당국은 Freelinhusen이란 바티칸 도서관 사서장이란 사람도 금시초문이라고
손사래를 저었다.
The document is romantic and theatrical, a typical 19th century novel. Later research has
demonstrated that Mahan was not even the original author; he stole the work of French
dramatist Joseph Mery, whose novel Ponce Pilate a Vienne had been published in Revue
de Paris in 1837.
이 위조문서는 19세기의 낭만적이고 극적인 소설이다.그 후 정밀한 분석가들에 의해 증명된
바에 의하면 아예 그는 그 위조문서의 저자도 아닌 것으로 들통났다.그 사기꾼 목사는 1837년
Revue de Paris명으로 출판된 죠세프 메리의 소설 Ponce Pilate a Vienne 중의 일부를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아래는 본문의 비판과 동일하므로 생략합니다. 본문을 참조바랍니다.
In 1879 Mahan published the "report" which was an immediate bestseller.
1879년 이 위조 문서를 출판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돼 알부자가 되었다.
At the same time another American, William Overton Clough, included it in an edition of
Tischendorf's (genuine) manuscript finds. In this case, the fictional work of a writer with no
intention to make any fake historic claims, was appropriated by a plagiarizer, had a "find
story" attached to it, and was published as a genuine manuscript find. The financial
success was so great that Mahan immediately began making lots of other sensational
manuscript finds. in 1884 he published no less than twelve such hoaxes, all manufactured
with the same method, under the impressive title The Archaeological and the Historical
Writings of the Sanhedrin and Talmuds of the Jews, Translated from the Ancient
Parchments and Scrolls at Constantinople and the Vatican at Rome. Mahan pretended to
have visited Rome and Constantinople. However, observant readers soon noticed that large
parts of the text were stolen from Lew Wallace's Ben-Hur (1880).
그러나 알만한 독자들은 곧 그의 다른 저서들의 상당 부분도 Lew Wallace's Ben-Hur(1880)의
벤허 까지도 도둑질해 팔아먹은 것임이 드러났다.
Mahan may be the only hoaxer who has been taken to court and punished.
마한이란 작자는 당대 문서위조범으로 법정에 고발된 유일한 성직자란 기사도 남아있다.
An ecclesiastical court sentenced him to one years suspension -- which did not stop new
editions of his hoaxes from being printed.
사법당국도 아닌 교회 법정에 고소된 사기꾼Mahan 목사는 1년의 자격정지를 선고 받았다.
그러나 그의 또다른 문서위조에 의한 돈버는 버르장머리는 계속되었다.
출처:http://home.swipnet.se/corbie/Fuskwww/pilate.html
맨 아래 WD.Mahan의 위조물을 연구한 영어 원문이 더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 글 맨 아래) (W.D.Mahan이란 이름이 선명한 출판물)
☞-아랫글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 문제의 조작 구절'에 이은 원문 계속-
(2) 빌라보 보고서by :적그리스도 한편, 요셉푸스의 기록 외에도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낸 조잡한
위조문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빌라도 보고서라는 것이 있다. 필자가 조잡한 위조라고
말하는 것에 분개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을지 모르겠는데, 정말로 위조를 하려면 그럴듯하게
해서 사기를 쳐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앞에서 언급한 요세푸스의 문제의 구절을 경우를 따져
보자. 요세푸스의 저작물을 이용해 예수가 실존인물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자료를 위조하려
한다면 머리 좋은 사기꾼은 다음과 같이 위조할 것이다.
"그 무렵 예수라는 사기꾼이 존재했다. 그는 스스로를 구세주라고 칭하며 대중들? 미혹했다.
우리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고소했고, 빌라도는 그를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했다.
그러나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은 예수가 3일만에 부활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리며 다니며
백성들을 선동하고 있다."
기독교인은 이 글을 읽고 분노를 느낄지 모르겠으? 요세푸스가 위와 같이 예수에 대해 부정적
으로 기록을 했다면 역설적으로 예수의 실존성을 알려주는 중대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 특히
요세푸스의 정치성향과 그가 다른 유대인 메시아들을 강도나 사기꾼으로 매도했던 여러 정황
을 파악하면 더욱 그렇다. 바로 이런 글의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이른바 빌라도 서신이다.
한동안 빌라도 보고서라는 글이 인터넷의 곳곳에 퍼져있는데, 기독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문서가 빌라도가 로마황제에게 보고한 법정에서 만들어진 공식적인 문서라고 이며, 현재
터어키의 성 소피아사원(寺院)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필자는 이 빌라도 보고서라는 것에 대해서 자료를 수집하려고 했으나, 하나같이 전부 똑같은
카피 글 뿐이어서, 이 문서에 대한 어떠한 배경자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수많은 카피 글에
는 모두 판에 박힌 듯 "본 보고서의 내용은 도날드 N.리드만 박사가 소정의 요금을 지불한 후
특별 허가를 얻어 읽고, 영어로 번역하여 예루살렘에서 간행(刊行) 되고 있는 월간더 마운트
자이언 리포터(The Mount Zion Reporter 시온산 보고서; June 1974)에 게재한 것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라고 간단히 언급되어 있을 뿐이었다.
그 글을 퍼트리고 다닌 기독교인들은 한결같이 빌라도가 황제에게 보낸 공문서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읽어보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우리 조상의 종교는 예수의
종교로 대치될 것이며, 이 숭고한 관용의 종교는 로마제국을 허망하게 붕괴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가련한 저는 유대인의 말을 빌자면 하나님의 섭리요, 우리의 말대로 하자면 운명의
도구로 쓰여진 것일 것입니다."
빌라도는 보고서 전반에 걸쳐 예수를 칭송하고 있는데, 특히나 위에서 인용한 구절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다. 로마의 종교를 비하하고, 로마제국까지도 붕괴할 것이라는 말을 감히 총독이
황제에게 보고했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그런데 안티 기교 운동을 하시는 다른 분이 필자에게
알려준 제보에 의하면 인터넷에 떠돌던 그 글은 미국 미조리주, 분스빌(boonsville)이라는
마을 출신의 W.마한(W. Mahan)목사의 작품이라고 한다.
1884년에 마한 목사는 적어도 12개의 날조 문서(The Archaeological and the Historical
Writings of the Sanhedrin, Talmuds of the Jews, Translated from the Ancient Parchments
and Scrolls at Constantinople and the Vatican at Rome 등등)를 발표했다고 한다.
문제의 빌라도 보고서는 프랑스의 극작가 요셉메리(Joseph Mery)가 1837년에 르뷔 드 파리
(Revue de Paris)에 발표한 폰스 빌라도 비엔느(Ponce Pilate a Vienne)라는 소설을 베낀
것이며, 다른 저작물들 중에는 유명한 벤허까지 베꼈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마한목사는
법원에 고소되어 1년간의 자격정지 처벌을 받았으나 그가 남긴 날조문서는 계속해서 출판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던 빌라도 보고서가 19세기 미국 목사의 창작물 이었다는 점에 필자는
맥이 빠진다. 그런데 빌라도가 예수를 칭송하는 내용으로 편지를 써서 로마황제에게 보냈다는
이른바 빌라도 서신이라는 고문서는 정말로 존재한다. 아마도 빌라도가 기독교의 성자였다는
오래된 전승이 유럽을 떠돌아 다니다가 결국 어느 소설가를 만나 그의 글속에 녹아 들었는지
모른다.
중세의 카톨릭 전승에 따르면 빌라도의 아내 프로클라는 기독교인이었으며 성인의 대열에
들어가 있다. 이디오피아에서는 빌라도 부부가 성인으로 되어있다. (카톨릭과 이디오피아의
성인 축일표에도 빌라도 부부의 날이 있다) 또한 초대교회 서술가 테르툴리아누스는 빌라도를
성인과 비슷하게 취급했다. [윌리스 반스토운 / 숨겨진 성서(the other bible) 2권 / 이동진 역
/문학수첩 / p.365]
이런 배경을 기반으로 빌라도를 성인(聖人)으로 올려놓기 위한 빌라도 보고서는 또 있다. 위에
언급한 어느 목사의 위조문서가 아니라, 6세기~7세기의 시리아어 필사본으로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숨겨진 성서(the other bible)에서 소개된 비슷한 내용의 빌라도 서신들이 있다.
빌라도의 서신들은 비슷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내용이 각각 다른 유사문서들이 여러
가지 버전으로 현존하고 있다. (인터넷에 떠돌던 그 빌라도 보고서와 착각하면 않된다. 빌라도
가 예수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아 황제에게 보낸 것은 동일하지만 본문의 내용은 완벽하게
다르다.) '숨겨진 성서'(the other bible)의 저자는 빌라도 서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해 놓았다.
티센도르프 박사는 그의 저서 비경전 계시록들에서 파리 필사본 가운데 그리스어로 된 사본을
구했는데 본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논의할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빌라도의 편지 뒤에는
후대에 필사자가 추가한 요약 구절이 들어있다. 거기 나오는 유스티누스는, 역사가 요세푸스가
자기와 동시대의 역사가라고 말한 티베리아의 유스투스로 이해된다.
우리는 이 요약된 구절의 진정성을 찬성하는 쪽으로 기울 수가 없다. 유스투스가 그리스도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없다고 포니우스가 증언하기 때문이다. 테오도루스라는 인물을 우리는
티베리우스 황제라고 이해한다.
[윌리스 반스토운 / 숨겨진 성서(the other bible) 2권 / 이동진 역 /문학수첩 / P.347]
위조화폐의 경우에는 정밀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고대의 위조문서들은 메스메디아 부재나 지식
의 일부층 독점 등으로 오히려 그 위조의 수법이 유치해도 무지자들은 그대로 믿을 수 있었다.
빌리도 서신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문서인지는 직접 읽어보기만 하면 금새 알 수가 있다.
로마총독이 공식적으로 왕들에게 보냈다는 공문서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하다. (위에서 언급한 위조 빌라도 보고서와 유사하다) 아예 한술 더 떠서 헤롯이 빌라도에
게 보낸 서신 중에는 "당신네 부부는 밤이나 낮이나 예수를 기억하면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정의로움을 받아들이십시오"라고 권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빌라도 뿐만 아니라 헤롯까지도
기독교로 개종한 듯 보인다.
한편, 빌라도가 헤롯에게 보낸 서신에 따르자면, 그는 백부장 롱기누스로부터 예수의 부활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빌라도와 그의 아내 앞에 부활한 예수가 등장한 후, 두 부부는
예수의 앞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했다고 한다. (이 편지들은 직접 전문을 다 읽어
보면 너무도 기독교적인 찬양과 서술에 조잡한 위조를 한눈에 알아채게 만든다)
그리고 빌라도가 로마황제에게 보낸 서신들은 위의 빌라도의 보고서와 유사한 성격의 문서이
다. 이 서신에도 후대의 필사자가 "빌라도는 개인적인 보고서와 함께 아래 내용을 로마의 황제
에게 보고했다"라면서 이것이 공문서임을 미리 언급하고 있다. 숨겨진 성서에는 앞에서 소개한
빌라도 보고서 바로 뒤에, 내용은 유사하지만 또 다른 빌라도 보고서가 2개 더 실려있다.
전부 유사한 내용이지만 각각 다른 글들인 것이다. 빌라도는 똑같은 내용의 서신을 황제에게
계속해서 보냈단 말인가? 빌라도 보고서라고 주장하는 여러 가지 버전의 글들을 보면 한눈에
그 조잡함을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복음서의 축소판에 불과하다. 즉, 예수가 병자들을 치료한 기적으로
서신의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복음서에 있는 나자로의 부활, 예수의 옷자락을
만진 후 치유된 여인...등등 복음서의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예수의 기적이 실제로
있었던 것이라고 가정해도, 빌라도는 이런 기적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 것도 아닐 터인데,
이런 기적행위들로 서신의 대부분을 할애해서 공문서를 작성해 보낸 빌라도는 황제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리고 숨겨진 성서에서 이 빌라도 서신과 함께 소개되어 있는 빌라도의 최후는 더 가관이다.
빌라도의 최후 역시 두가지 버전이 있다. 첫번재는 빌라도를 성인으로 만든 파라도시스이다.
편지를 읽고 난 로마황제는 "그렇게 위대하신 분을 죽였단 말인가?"라고 화를 내며, 빌라도를
로마로 소환하여 목을 베라는 사형선고를 내린다. 사형을 당하기전 빌라도는 기도를 했고,
그 순간 하늘에서 빌라도를 축복해 주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의 목이 떨어지자 천사가
빌라도의 머리를 받았으며, 그 모습을 본 빌라도의 아내 프로크라는 기쁨에 넘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또 하나는, 빌라도의 처참한 자살버전이다. 빌라도의 편지를 읽은 황제는 화가나서 그를 소환
했으나, 빌라도는 예수의 옷을 걸치고 황제앞에 나타났다. 예수의 옷을 걸친 그를 볼 때마다
이상하게 황제는 분노가 가라앉았으나, 황제의 측근인 어느 기독교 신자의 권유로 빌라도의
옷을 벗기니 황제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빌라도는 처형
당하기 전에 자신의 단검으로 자살해 버렸다.
빌라도 보고서는 여러 가지의 버전이 있으며, 담긴 내용조차 도저히 공문서라고 볼 수 없는
기독교인들의 조잡한 문서일 뿐이다. 차라리 빌라도 복음서라고 부르는 게 더 나을 것이다.
빌라도 보고서를 꾸며낸 사기꾼 목사 들통나... 빌라도의 보고서를 발견한 고고학자라는 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소설을 쓴 미국 미조리주, boonsville이라는 마을
출신의 W. Mahan 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신교 사기꾼목사가 존재할 뿐입니다. 그는 바티칸
도서관에서 라틴어로 쓰여진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문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자신이
1859년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이 보고서의 번역본을 구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목사에게 번역본을 구해줬다는 사람들(Henry Whyndaman, Peter Freelinhusen,
C Vantberger) 에 관한 흔적은 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꾸며낸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Mahan 목사는 자신에게 번역본을 구해준 Peter Freelinhusen 이라는
자가 바티칸 도서관의 주임사서 라고 주장을 했지만 바티칸 도서관 측에서는 그런 이름을
가진 직원은 없다고 공식밝혔습니다. 도서관 사서라는 직원 이름도 사기꾼이 지어낸 것입니다.
이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문서는 매우 낭만적이고 극적인 서체의 전형적인 19세기의 소설체입
니다. 후에 더 조사가 진행된 후에는 Mahan 사기꾼 목사도 이 글의 원작자가 아님이 공식
밝혀졌습니다. Mahan 목사는 단지 프랑스의 극작가 Joseph Mery가 1837년에 Revue de Paris
에 발표한 "Ponce Pilate a Vienne" 이라는 소설을 베껴 쓴것임이 공식 밝혀졌습니다.
1879년에 Mahan목사가 발표한 이글은 미국에서 바로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같은 시기에
또다른 미국인인 William Overton Clough는 이 소설을 "Tischendorf의 고문서 발견" 이라는
책에 포함 시키게 됩니다. 이 경우 원작자는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에서 쓴 글이 고문서학자에
의해 마치 고문서가 발견이라도 된것인양 사기극이 되어버린 경우입니다. Mahan 목사는 이
사기극으로 엄청난 돈을 벌게 되자 곧 바로 더 많은 날조 문서들을 발견해 낸것처럼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1884년에 Mahan 목사는 적어도 12개의 날조 문서 (The Archaeological and the Historical
Writings of the Sanhedrin, Talmuds of the Jews, Translated from the Ancient Parchments
and Scrolls at Constantinople and the Vatican at Rome 등등)를 발표했는데 모두 빌라도
보고서와 똑같은 방법의 날조수법이 사용되었습니다..
Mahan 목사는 자신이 직접 Rome와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한것처럼 행세했으나, 곧 그의 글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Mahan 목사가 1880년에 쓰여진 Lew Wallaces 의 벤허 라는 소설을 베껴
쓴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벤허래요 벤허 ㅋㅋㅋ)
이 일로 인해 Mahan 목사는 법원에 고소 되어 일년간의 자격정지 처벌을 받았으나 날조문서
의 출판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사기범으로고소된 자의 통장으로 인세 수익 돈은 들어
오고 있는 셈이죠.사기꾼은 바로 이런 법의 헛점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원본공개 아래 기독교에서 예수 실존 증거의 하나라고 떠들어 대며 한 때 퍼뜨린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요셉 메리의 폰스 빌라드 비엔느를 읽어보자. 황제에게 보낸 공문서라는 점을
전제하고 읽어보기 바란다. 아마 5류 코메디 대본만도 못한 어처구니 없는 사기극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요셉 메리라는 자의 어설픈 연극대사 표절이라는 사실을...
필자도 기독교 신앙에 푹 미혹되어 있을 때, 그리고 기독교 신학을 공부이 푹 빠져 있었을
즈음에 저 보고서를 구입해서 읽어 봤는데 기독교 신앙에 푹 빠진 사람의 생각에도 도저히
납득히 가지 않는 유치한 장난이라는 것을 확신했었다. 누구든 아래 보고서라는 것을 읽은
후로는 어떤 경우에도 이같은 기독교 조작 문서들의 난동 난립쇼에 귀조차 빌려주지 말아야
겠다는 각오를 무의식적으로 정립케될 것이다.
조작 연극대본 빌라도의 보고서는 아래와 같이 보고서에 대한 친절한 설명서 첨부로부터
시작한다. 괄호 숫자는 아래 각주가 있다는 뜻이다.연극.희극대사를 써봤거나 전문가이거나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것이 프랑스 연극대사를 훔쳐다 각색한 것이라는 것을 단빡에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빌라도의 보고서를 대사로 연극하고 있는 모습-
프랑스의 극작가 Joseph Mery가 1837년에 Revue de Paris 에 발표한 "Ponce Pilate a Vienne"
이라는 소설을 베낀 미국 미조리주, boonsville이라는 마을 출신의 W. Mahan 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신교 사기꾼 목사가 위조한.............. 「빌라도」의 보고서(報告書) 빌라도의 보고서에 관한
설명 이 보고서(報告書)는 「메시아」시대에 법정에서 만들어진 공문서로서, 현재「터어키」의
성「소피아」사원(寺院)에 소장되어 있다. 50권으로 되어있는 이 원고는 서기관(書記官)의 손으로
씌어졌는데, 각권이 2×4피트로 되어 있는 것의 전문(全文)을 옮긴 것이다.
「로마」사가(史家) 「빌레루스 파테르쿠러스」의 주(註)에 의한 원명(原名)은 「예수의 체포와 심문
및 처형에 관하여 카이사르에게 보낸 빌라도의 보고서」로 되어 있다. 예수가 태어났을 때
이 사가(史家)는 19세였으며, 그의 작품은 모두 소멸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사가(史家)
「프리시안」과 「타키투스」의 글을 빌면, 그는 「캄파니아」출신으로 카이사르와는 친한 벗이었고
16년동안 로마군을 지휘하였으며, 그 후 로마로 돌아가 「로마史」집필을 끝낸 후 집정관(執政
官)의 직책에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사가(史家)「발레루스」 자신이 유다지방에서 만난
「나사렛」예수는 그가 만난 인물 중 가장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자신은 전 군대보다도
예수를 더 두려워했다고 기록하였다.
예수는 모든 종류의 병자들을 치료하였으며 죽은 자를 살렸고, 그가 결실하지 못한 과일나무를
저주하였을 때 그 나무는 즉시 뿌리까지 시들어 말라죽었다고 기록하였다. 예수는 그의 놀라운
능력을 타인을 해치기 위해서는 결코 사용치 않았으며 항상 유대인의 여론은 양분되었다.
빈민층은 「로마」의 권력으로부터 구원해 낼 그들의 구원자로 여겨 예수를 왕으로 삼으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지도층 계급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증오하고 시기하였으며 등뒤에서는 그를
저주하였다. 그들은 예수를 죽음만큼이나 두려워하면서도 그를 애굽의 마술사라고 빈정거렸다
고 사가(史家)「발레루스」는 기록하였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도날드 N.리드만」박사가 소정의 요금을 지불한 후 특별 허가를 얻어
읽고, 영어로 번역하여 「예루살렘」에서 간행(刊行) 되고 있는 월간{더 마운트 자이언 리포터
(The Mount Zion Reporter「시온산 보고서」;June 1974)}에 게재한 것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로마」의 황제, "티베리우스 카이사르" 각하에게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제가 다스리는 지역에
서 최근 수년동안에 일어난 사건은 너무나 독특한 일이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 나라의
운명까지 변하게 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사건이 일어난 대로 각하께 소상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모든 다른 신(神)들과는 조화될 수 없는 일처
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발레리우스 플라쿠스」를 계승하여 유대 총독이 된 날을 저주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부임한 이래로 제 생활은 불안과 근심의 연속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직위를 인수하고 큰 연회(宴會)를 베풀 것을 명하고 「갈릴
리」의 영주(領主)들과 대제사장, 그리고 그의 부하직원들을 초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시간이 되어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저와 제가 속하고 있는 정부 전체
에 대한 일종의 모욕으로 간주하였습니다. 며칠 후 대제사장이 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의
거동(擧動)은 엄숙(嚴肅)하였으나 외식(外飾)에 가득찬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종교가, 그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로마」사람들과 자리를 같이하는 것이라든지 먹는 것이라든지 마시는 것을
금지한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명은 신앙심이 깊은 체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의 안색으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의 변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정략(政略)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순간부터 피정복자는 정복자를 적(敵)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
게 되었으며, 「로마」인들에게 이 나라의 제사장들을 요주의(要注意)할 것을 경고해 주어야겠다
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벼슬과 호사스러운 생활을 위해서는 그들의 어머니라도
배신할 자들입니다.
제가 통치하는 모든 도시 가운데 「예루살렘」은 가장 다스리기 힘든 도시라고 여겨집니다.
백성들은 매우 거칠어서, 저 자신 순간순간마다 폭동(暴動)의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폭동을 진압할 만한 군대를 거느리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저의 지휘 하에 한 명의 백부
장(百夫長)과 그가 거느린 군대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자기의 통치지역을 방어할
만한 충분한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고 알려 온 「시리아」의 사령관(司令官)에게 증원군을 요청
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이미 획득한 영토를 방어하는 일을 등한히 한다면, 우리 제국의 확장을
꾀하는 지나친 욕심은 결국 우리 정부 전체의 붕괴(崩壞)를 초래케 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가능한한, 대중들을 가까이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들 제사장들이 폭도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될 수 있는 데로 백성들의 마음과
입장을 탐지하려고 노력하였던 것입니다. 제 귀에 들려온 여러 가지 소문들 중에 특별히 제
주의를 집중시킨 사건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 젊은 청년이 「갈릴리」지방에 나타나,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새로운 법을 고귀한 열정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의 목적하는 바가 민중을 선동하여 「로마」제국에 대항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제 근심은 곧 걷히게 되었습니다. 「나사렛」예수는 유대인보다는
오히려 「로마」인에게 더 친근하게 말을 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는 큰 군중이 모여 있는 「실로」
라는 곳을 지나다가, 군중에 둘러싸인 젊은이가 나무에 기대어 선 채로 군중을 향하여 조용하
게 연설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예수라고 누군가가 일러주었습니다.
그는 그의 연설을 듣고 있는 군중과 현저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어서 저는 그를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30세 가량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도 마음을 잡아끄는
평온한 얼굴을 본 일이 결코 없었습니다. 예수와,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저 검은 턱수염과
황갈색의 안색을 가진 무리들과를 어떻게 대조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온 것이 예수에게 방해
가 되게 하지 않으려고 저는 계속 걸었으나 제 부관(副官)에게는 군중 속에 들어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제 부관의 이름은 「만류스」로서 그는 「카타린」을 잡으려고 「에투루리아」에 주둔한 적이 있는
공작대장의 손자입니다. 「만류스」는 「유대」지방에 오랫동안 거주한 고로 「히브리」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충성하여 저의 신임을 받고 있었습니다. 총독청에 들어서자
저는 먼저 와 있는 「만류스」를 발견하였으며 그는 「실로」에서 예수가 한 말을 저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제가 읽어본 어떤 철학자의 작품에서도 예수의 말에 비교될 만한 것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항적인 유대인 중 한 사람이
「카이사르」에게 세(稅)를 바치는 것이 옳은 것인가고 그에게 물었을 때, 그는 대답하기를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많은 자유를 그 「나사렛」젊은이에게 허용한 것은 이와 같은 그의 지혜로운 말
때문이었습니다. 저에게는 그를 체포하여 「본디오」로 추방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게 하였다면 그것은 「로마」정부가 사람을 다루어 왔던 지금까지의 관례와는 상반되는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젊은이는 선동적이거나 반항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예수 자신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게 보호의 손길을 그에게 뻗쳐 주었습니다.
그는 자유롭게 행동하였고 말하였으며, 사람들을 모아서 연설하거나 또 제자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어떠한 관청의 제재(制裁)도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우리 조상의
종교는 예수의 종교로 대치될 것이며, 이 숭고한 관용의 종교는 「로마」제국을 허망하게 붕괴
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가련한 저는 유대인의 말을 빌자면 하나님의 섭리요, 우리의 말대로
하자면 운명의 도구로 쓰여진 것일 것입니다. 예수에게 허용된 무제한의 자유는 가난한 사람들
이 아니라 부유하고 권세 있는 유대인들을 자극하였습니다. 예수가 후자들에게 가혹하게 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그 「나사렛」젊은이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은 것은 정략적인 이유에서였
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그는 그들을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들은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음이 가득하다." 또 한번은 부자가
많은 헌금을 내고 뽐내는 것을 보고 한탄하며, 가난한 자의 한푼이 하나님의 목전(目前)에서는
더욱 빛나는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예수의 오만한 언동(言動)에 대한 항의가 날마다
총독청에 줄을 이어 들어왔습니다. 저는 예수에게 어떤 불행한 일이 닥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선지자로 불리우는 자들에게 돌을 던지는 일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었으며,
예수에 대한 진정서가 「카이사르」에게 제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 처사는 원로인
에게 재가를 받은 것이었으며, 「파르티아」전쟁이 끝나면 저에게 증원군을 보내주기로 약속되
어 있었던 것입니다. 폭동을 진압하기에는 우리의 군사력이 너무도 허약한 고로, 저는 힘없이
물러섬으로써 총독청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것보다는 차라리 조용히 성(城)의 평온을 되찾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예수에게 글을 써 보내어 총독청에서 한번 만날 것을 청하였습니다. 예수가 왔습니다.
황제께서는 제가 「로마」인의 피에 서반아(西班牙)의 피가 섞여 흐르는 혈통을 지닌 사람으로
서, 두려움 따위의 유약한 감정은 모르는 사람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 「나사렛」사람이 모습
을 나타냈을 때 저는 저의 접견실에서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다리는 쇳덩이로
된 손으로 대리석 바닥에 붙여놓은 것처럼 꼼짝할 수가 없었으며, 그 나사렛 젊은이는 아무렇
지도 않게 조용히 서 있는데도 저는 마치 형사범(刑事犯)처럼 사지(四肢)를 떨고 있었던 것입니
다. 비록 그는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으나 제 앞에까지 다가와 서는 것만으로도 "내가 여기
왔나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참 동안 저는 이 비범한 사람을 존경과 두려움으로
응시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신(神)들과 영웅의 형상을 그린 수많은 화가들이 아직 그려내지
못한 유형(類型)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나 두렵고 떨려서 그에게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여," 하고
드디어 저는 말문을 열었습니다. "「나사렛」예수여, 지난 3년동안 나는 그대에게 연설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였소. 그러나 이 일에 대하여 나는 조금도 후회가 없소. 그대의 말은 현인
(賢人)의 말이오. 나는 그대가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을 읽어보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알기에
는 그대의 설교는 다른 철학자들의 그것을 능가하며 단순하고도 장엄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황제께서도 알고 계시며, 그를 허락한 것을 스스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소.
그러나 나는 그대의 설교가 강력하고도 원한 깊은 적대자를 만들고 있음을 알려 드려야겠소.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오. 「소크라테스」에게도 대적이 있었으며 결국에는 그들의 증오의
희생물이 되었다오. 그대의 경우는 그대의 설교가 그들에게 매우 가혹하다는 것과, 내가 그대
에게 자유를 허락한 것으로 그들이 나를 반대한다는 것 때문에 설상가상으로 시끄러워지고
있소. 그들은 「로마」정부가 그들에게 허용한 작은 권리마저도 나와 그대가 손을 잡고 그들로
부터 빼앗으려 한다면서 고소까지 하고 있소. 내가 그대에게 지금 말하려고 하는 것은 명령이
아니라 부탁으로서, 이제부터는 그대가 설교할 때에 좀더 신중하고 온화한 말로하며, 그들을
고려하여 대적의 자존심을 상하게 함으로써 그들이 어리석은 군중들을 충동질하여 그대를
대적하지 않도록 하고 또 나로 하여금 법의 도구 노릇을 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오."
그 「나사렛」사람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땅의 군주여, 그대의 말은 참된 지식에서 나온
말이 아닙니다. 격류(激流)를 명하여 산골짜기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해 보십시오. 그러면 계곡
의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버릴 것입니다. 그 급류는 자연과 창조주의 법칙에 순종한다고 그대
에게 답변할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그 급류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고 계십니다. 진실로
그대에게 이르노니 '샤론'의 장미가 피기 전에 정의의 피가 엎질러질 것입니다." "당신의 피는
엎질러지지 않을 것이오."하고 저는 깊은 감동을 받고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의 지혜는 「로마」
정부에 의하여 허용된 자유를 남용하는 거칠고 오만한 모든 바리새인 보다 더욱 값진 것이오.
그들은 「카이사르」에 대한 음모를 꾸며, 「카이사르」는 폭군으로서 그들의 멸망을 도모하고
있다는 말로 무식한 자들을 충동하여 황제의 관대하심을 공포로 조작시키고 있소. 오만무례
하고 철면피같은 인간들이오! 그들은 악한 계획을 도모하기 위해서 때로는 양의 가죽을 쓰는
「테베레」강의 여우임을 그들 자신은 모르고 있소. 나의 총독 관저는 밤낮을 물문하고 그대
에게 도피처로 제공될 것이오."
예수는 관심 없다는 듯이 머리를 저으며, 근엄하고 숭엄(崇嚴)한 미소를 띄면서 말하였습니다.
"때가 이르면 그 때는 땅 위나 땅 아래 어느 곳에도 인자를 위한 도피처는 없을 것입니다.
의(義)의 도피처는 저기에 있습니다."라면서 하늘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선지자들의 책에
기록된 말씀은 성취되어야 할 것입니다." "젊은이여,"하고 저는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습니다. "
그대는 나의 요청을 명(命)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오. 나의 통치하에 있는 지방의 안전이 그것
을 요구하고 있소. 당신은 설교할 때 좀 더 온건한 태도를 취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오.
나의 명을 어기지 않도록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결과가 어떠할 지를 그대도 잘 알 것이오.
와 주어서 고맙소. 잘 가시오."
"땅의 군주여"하고 예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온 것이
아니라 평화와 사랑과 자비를 주려고 왔습니다. 나는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세계에
평화를 주던 바로 그 날에 태어났습니다. 핍박은 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핍박을 예상하고 있으며, 나에게 길을 보여주신 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그 핍박을 잘 감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대의 세상 적인 사려분별(思慮分別)과 지각을
삼가십시오. 성막에 희생 제물을 잡아놓는 것은 그대의 권력에 속한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말을 한 후 그는 투명한 영혼처럼 접견실 휘장 뒤로 사라져 갔습니다. 저는 그 젊은
이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압감에 해방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예수를 대적하는
자들은 그 당시 「갈릴리」지방을 다스리고 있던 헤롯에게 편지를 써서 그 「나사렛」사람에 대한
원한을 풀어달라고 하였습니다. 만일 「헤롯」이 그의 성격대로 하였다면 그는 예수를 당장
잡아 사형에 처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비록 왕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의원에 대한 그의 영향이 무시당할 지도 모르는 행동을 범하는데 주저하였으며 또 저처럼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의 관리로서 한 유대인 때문에 겁을 집어먹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
니다. 일전에 「헤롯」은 총독청으로 저를 방문하였으며 얼마간 가벼운 대화를 나눈 후, 떠날
즈음에 「나사렛」사람에 대한 제 견해가 어떠한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하기를 예수는 가끔
위대한 민족이 드물게 배출해 내는 위대한 철인 중의 한사람으로 그의 교훈은 결코 처벌받을
만한 것이 아니므로 「로마」정부는 그 자신의 행동으로 정당화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를 그에게
허용하기로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헤롯」은 음흉하게 웃어보이면서 마지못해 하는 투로 인사하고는 떠났습니다. 유대인의 큰
축제가 다가오고 있었으며 백성의 여론은 유월절 의식(儀式)에서 항상 감정을 표명하는 일반
백성의 환희에 편승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성은 그 「나사렛」사람의 죽음을 시끄럽게
요구하는 소란한 군중들로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제가 파견한 밀사(密使)는 성전의 금전이
군중들을 동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전해 왔습니다. 위험은 점점 더 가중되었으며
한 「로마」의 백부장은 멸시와 모욕을 당했습니다. 저는 「시리아」...............
뭐야,,,,이렇게 글이 마무리되면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