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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2차 밀양 아리랑 둘레길 트레킹 1.일시 : 2020년 1월29일(목) 10시10분 - 12:30 2.코스 : 밀양 월연정~활성교~1코스 금시당 명품길~팔각정~천경사~소나무 거리숲~영남루 약7km (2시간30) 3.참석 : 주익재,정양호,이복수,박덕희,정준영,김광홍,권종규,김승규,오장환(9명) 2코스 산성산~ 용두산 산행 ~천경사에서 합류 약 9km (금시당백곡제에서 산성산 중턱까지 오르다가 용두산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약 8km) 密陽은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비밀스런 양지"란 뜻이다. 월연정도 그런 곳 중의 하나다. 조선 중종시대에 월연 이태선생이 지은 정자다. 경관이 뛰어난 곳이고 빼어난 경치를 바라보며 시 한수 짓고 싶은 풍광을 지녔다. 今是堂栢谷齊는 조선 명종때 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이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주변에 쭉쭉 뻗은 소니무가 울창하고 밀양강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다. 금시당 뒤쪽으로 밀양이 자랑하는 명품 길이 있는데 소나무가 좌우로 늘어선 고저넉한 숲길로 길은 팔각정으로 이어진다.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천연바위를 이용해 대웅전을 조성한 천경사가 있고 대웅전 앞마당에서 보는 밀양강 물돌이가 장관이다. 벽화가 그려진 굴다리를 지나 용두교를 지나 오른쪽 둑방길을 걷다보면 하늘로 한껏 뻗은 소나무 거리숲이 나타난다. 트레킹은 밀양교를 건너 영남루에서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억울하게 죽은 밀양부사의 딸 이서림과 어머니를 찾아 밀양으로 온 김은오가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 드라마는 경남 밀양시에 내려오는 ‘아랑 전설’을 원형으로 삼았다. 옛 소설 〈장화홍련전〉도 아랑 전설에서 발전한 것이라고. 아랑 전설이 원형이라 전해지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민요 밀양아리랑이다. 밀양 사람들이 정절을 지키려다 죽음을 당한 아랑 낭자를 기리며 부르던 노래가 밀양아리랑이라 한다. 지금도 밀양에는 아랑 낭자를 기리는 아랑사가 있다. 밀양 사람들은 영남루 아래 자리한 아랑사에 들어서는 연인의 모습을 보면 현지인 인지, 외지인 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아랑 낭자의 마음을 배려해 남녀가 떨어져 들어오면 현지인, 사랑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원하며 함께 들어오면 외지인이라고 한다. 아랑사 옆의 언덕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밀양아리랑 시비가 보이고, 그 옆에 밀양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음향 시설이 있다. 안내판의 빨간 단추를 누르면 스피커에서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온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아리랑이다. 날 좀 보소 / 날 좀 보소 / 날 좀 보소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 날 좀 보소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소 // 정든 님이 / 오시는데 / 인사를 못 해 / 행주치마 입에 물고 / 입만 방긋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소. 밀양 국궁장 매화나무 420년 된 은행나무 용두보 4각 정자 천경사 제방길 건너-영남루 쪽 솔밭길 영남루 밀양 설원 돼지국밥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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