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비경산행(4)
제 4 부
(용담폭포~보문정사~하산주)
(산행후기)
이번 75차 산토대정산은 금수산 비경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수산 정상가는 길이 가장 빠른 상학주차장에서 상천주차장으로 진행하는
최적의 코스를 선택하여 암릉길 오르는 재미를 만끽하며 즐산과 안산을 했답니다...
상학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한지 삼십분 쯤 남근석 공원에 도착합니다...
금수산은 여자의 지근이 강하여 주위의 남자들이 단명한다하여
예방차원에서 세운 것이라 합니다...
남근석공원에서 단체인증샷을 남기고 목을 축이고 나서 산을 오릅니다...
산행 2시간여 만에 금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금수산 정상의 모습은 임산부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테라스아래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후미조와 함께 단체인증샷을 남깁니다...
A팀 4명은 망덕봉을 거쳐 금수산의 진면목을 보기위해
다시 망덕봉 삼거리로 되돌아 와 망덕봉을 향해 가고...
B팀 5명은 들뫼삼거리 지름길로 내려 갑니다...
망덕봉에 도착후 주변 산우에게 우리 4명의 단체사진을 부탁하고
남아있는 주류를 깨끗이 비우고 용담폭포쪽으로 하산합니다...
망덕봉 아래 조망터에서 당겨본 충주호와 월악산의 풍광이 멋집니다...
금수산 최고의 절경은 뭐니뭐니해도 독수리바위인 듯
누가 독수리 바위라 이름지었는지는 모르나 과연 참으로 다시봐도
멋지다는 표현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금수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용담폭포 아래에서 B팀과 합류하여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세수도 하며 땀을 씻고 다함께 하산합니다...
용담폭포는 길이 70m 높이 30m의 크기로 여인의 옥문을 거쳐
떨어지는 폭포의 물보라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용담폭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상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돌탑이 즐비하게 늘어선 보문정사를 지나며 상천 산수유마을을 끝으로
오후 3시경 하산을 완료하여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미리 예약해 두었던 식당에서 파전과 김치찌개로 하산주를 들며
산행의 피로를 말끔이 씻겨버리고 버스에 오릅니다...
대구시지에 도착후 본가추어탕집에서 2차 뒤풀이를 했답니다...
전종기님의 합류로 산토대 회원수가 9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
류 희씨 부재로 인한 두자리수 채우기가 마침내 성사 됩니다...
산토대 정기산행이 앞으로도 10명이상의 회원들이 꾸준히 참석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이번 산행에 각 10만원씩의 찬조금을 희사해 주신 이대희 고문님과 전종기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전한 차량운행을 해주신 박재율 사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차기 제76차 정기산행(안동/천등산) 때 다시 또 반갑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멎집니다. 산토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