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서면 근처라서 항상 서면쪽만 나가다가 명절 전날 동창회가 있어서 모처럼 부대앞 부산은행 4거리에서
다들 모여서 버거킹 근처로 해서 어디로 이동할지 두리번 거리다가 사거리에서 장전동 방향으로 쪼끔 걸어가니
버스정류장 옆에 청송 살얼음인가?? 하는 집이 있어서 7명이서 우루루 들어갔죠~~~
실내도 따스하고.. 분위기는 일단 좋았어요...
동창회에 나온 친구 한명이 생일이었는데 생일노래도 알아서 틀어주시고, 흥겹게 해주시공....
여자들이라 이것저것 안주를 시켰는데 푸짐하고 저렴하더라구요....
그중에 닭똥집하고 두루치기......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들은 술마시고, 저는 공기밥 시켜서 밥먹었답니다~~~
닭똥집 양념~~ 캬~~~ 두루치기의 매콤한 양념.. 정말 맛있던데요~~
부산대 앞에 가시거든 함 가보세요..... 옆 테이블은 알탕 시키던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어요~~ 또 맛난집 있으면 올릴께요^^
(디카를 안가지고 가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담번엔 맛난거 사진으로도 꼭 담아올꼐요^^)
첫댓글 체인점마다 맛이 좀 틀린가보네요... 게다가 요즘 이런 막걸리집 너무 많아서~~ 부대가면 항상 어디갈지 고민하는데 한번 가보겠습니다~ ^^
부대에 청송 살얼금 막걸리도 좋지만 천탁도 좋아용 ^^ 가격 무척 착하죠 ㅎㅎ
함 가볼께요^*^
체인점마다 틀리더군요... 젤첨 온천점갔을땐 전만 먹어 봐서 서면마리포사옆에 가서 홍합탕이랑 하나는 격이 잘 안나는데 홍합탕 진짜 맛없더군요... 그리고 연산동에 한창정보타운 옆에 가서 또 안주시켰는데 그집은 더 맛이 없더군요.... 묵종류를 시켰는데 어찌나 싱겁고 맛이 없던지^^;;
언젠가 함 먹었었는데 다음날 머리아파서 그이후론 막걸리먹기가 겁나서 안먹은지 꽤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