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토요일)는
40여년만에 만난 친구가 근무 하는
광주 남구청으로 처들어가서
지난간 세월, 살아온 얘기 나누면서
점심을 맛나게 얻어묵고..
벌건 대낮(오후4시)에
모임이 있어서 마누라랑 함께
모임 장소로 가고있는디
그런데
광주에 사는 친구들은 잘 알겠지만
화정동(우리집)에서
모임 장소인 상무지구로 가려면
모텔이 밀집해 있는 곳을
어쩔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데
모임 장소 가까운곳에 있는
모텔 주인하고..손님하고
모텔앞에서 숙박비 때문에
싸우는것 같아서 호기심이 발동하여
차를 가양으로 세워놓고
귀때기를 쫑긋세우고 가만히 들어본깨,,
별 요상한걸 가지고 싸우드만요?
대실료 때문에 싸우는디
가을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약속시간은 다 됐는데
마누라는 언능 가자고 헌디
이왕 늦은거..
끝까지 들어보자 마음먹고
계속 듣고 있으니..
모텔..주인이나,,손님이나?
참 요상한 사람이더라구요ㅎㅎ
모텔 주인 아줌씨 이야그는?
대실은 3시간까지만..
방을 사용 할수가 있다는거고..
손님 이야그는?
아니 그런게 어디 있느냐
아직 볼일?..도 못봤는데ㅎㅎ
일단 대실로 들어와도
손님이 볼일을 다 보고
나갈때 까지는 봐줘야 하지않나..
이런 이야기 입니다
모텔 입구 안내실에서..
계속 시간이 다 되었다고
나가라는 바람에..
손님은 볼일도 못 보고 나왔다고
주인한테 하소연을 하는데
친구들 생각에는 누가 잘못이래요..??
50대로 보이는 아줌씨는
쩌짝에서 우산을 쓰고 서서있고
남자는 계속 싸우고..아휴~
이곳 광주는 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비가 오고나니 날씨가 쌀쌀하네요
정말 감기 조심하세요
옷 따뜻하게 입고
건강한 한주 보내기 바랍니다
2016, 10, 10..담사리..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모텔 앞에서 생긴일?
담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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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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