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차이?(날라리 님이 올려주신 글)

아래는 예전에 '날라리'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이 기본 게시판 126번 글에 똑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그럼... ----------------------------------------------------------------- 서킷브레이커스와 사이드카의 가장 큰 차이는 현물시장이냐 선물시장이냐가 다릅니다. 서킷브레이커스는 현물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10%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20분간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그후 10분간 동시호가를 접수하여 다시 시작합니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동일합니다. 코스닥의 경우도 코스닥지수가 아닌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사이드카는 거래소의 경우 선물가격(코스피200지수)이 1분 동안 전일종가보다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할 때 발동되는 것으로 프로그램매매 호가가 5분간 효력정지됩니다. 이 경우 기관들의 프로그램매매만 효력이 정지되고 나머지 매매 거래는 계속 유지됩니다.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스보다는 약한 거지요... 코스닥시장의 경우 사이드카는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매매거래일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이상 상승(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시 5분간 프로그램 매매 호가매수의 효력을 정지합니다. 코스피200기준인 거래소와 다른 점입니다. 따라서 현물이냐 선물이냐가 다르고 모든 매매를 다 정지시키느냐 프로그램매매만 정지시키느냐가 다르겠습니다. 그래서 서킷브레이커스는 '일시매매거래 중지'로 풀이되고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매호가 관리제도'로 풀이됩니다. 아... 서킷은 하락할 때만 발동하지만 사이드카는 하락, 상승 모두 발동합니다. 둘 다 1일 중 1회만 발동되며 장종료 40분전(14시20분) 이후에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신참 증권담당 기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