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닝모드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하도 앉아있었더만 좌측 좌골이 쑤셔서리...
침대에 엎어져서 혼자 궁디를 마사지하다가 이건 좀 아니다싶어... 후기 이어나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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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상한 말을 잘하고 다니는 한 노인이 한창시절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을 했었죠.
명언입니다...암요 힐튼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거든요. 에휴~
밥을 먹으러 아일랜더테라스로 내려가기 전 꼭 들고가야하는게 있답니다.
체크인시 드리는 봉투안에 고이모셔져있는 조식쿠폰입니다. 어련히 알아서 잘 챙겨놓겠지만 체크인시 미리미리 확인하세여~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실수는 생길 수도 있고... 먹는것과 직접적인거다보니 기분상하면 제대로 상하거든여 ㅋㅋ
힐튼에서는 여러분들의 성스러운 종교활동을 위해 룸마다 책을 두권씩 준비해놓는답니다.
신약성서와 부처님말씀..... 하지만 일어버젼이라 그림의 떡이라능...
있다하더라도 여행오셔서 읽으실 분들은 안계시겠죠? ㅎㅎㅎ
1층에 있는 더 갤러리입니다. 작은 세미나나 가족 모임을 할 수있는 공간이네요.
힐튼의 호텔위치가 호텔로드 중심이 아니다보니 ABC스토어와 같은 마트가 근처에 없답니다.
1층에 있는 디스커버에 가시면 면세품 및 맥주, 안주류를 판매하오니 급하실때는 이용해주셔도 좋겠죠?
식사전 담배한대태우러 나갔더니.. 요런 버스가 있습니다. 이 차도 채플이동용으로 사용하는 버스인듯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로비에 들어오니 아이돌스타같은 신부가 아담한 신랑과 걸어나갑니다.
남태평양에서의 결혼이라~~ 너무 로맨틱하고 아름다와보이길래 연짱 촬영을 하는데.....
아킬레스건이라 할 수있는 좌측 엉덩이에 미들킥이 작열합니다!!!!
" 끄아아악!!! 내 좌골!! ㅠ.ㅠ "
" 이놈! 신성한 조식타임에 오딜! 외간여자를 찍고있느뇨!!! "
깜짝놀란 블랙키는 그녀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간청한 후 식사를 하러 내려갑니다. ㅠ.ㅠ
역시나 큰변함없는 블랙키스타일 조식
수령님의 조식 스타일. (미소국과 국수등도 준비되어있답니다.)
테이블에 이렇게 생긴 차트표가 있는데요. 음식 하나하나마다 저 그래프처럼 표시가 되어있어요!!
힘쓸 일 많으실것같은 분들은!! High Energy~~!!!!
이번에 새로 생겼나봅니다. 게임룸인데요. 안들어가볼수는 없죠.
DVD타이틀을 뽑는 기계도 있더군요. 이외에도 사격게임, 당구대, DDR, 쥬크박스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술내기는 이 곳에서!!! ㅋㅋ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에요. 내려가면 우측으로 비치체어들이 가지런히 놓여있구요. 마음껏 사용하시면됩니다.
좌측에는 무동력스포츠를 이용하실 수 있는 업체가 입점해있답니다. (룸차지로 계산가능)
작년 여행시 아이스박스를 들고 이 해변에서 아일랜드테라스까지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흑흑
여기는 힐튼의 메인풀이에요. 깊은 곳은 1.8미터. 수영못하시는 분들 괌에 온 기분만끽하시겠다고 냅다 뛰들어가지마세여~~ ㅎ
메인빌딩인 마가스타워입니다. 룸컨디션은 다른 타워보다 떨어지지만 모든 시설이 집중되어있어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여긴 메인풀 위쪽에 자리잡고있는 액티비티풀이에요. 배구나 농구등의 수중스포츠를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그 뒤쪽에 녹색슬라이드도 있구요. 어린아이들도 충분이 이용가능할 정도의 경사도랍니다.
제 다음 목표인 타시클럽앞쪽에 위치합니다.
갑작스러운 스콜이나 무리한 수영 후 피로는 자꾸지에서 푸세요.
정말로 따끈따끈해서리 긴장되었던 온몸의 근육이 풀릴거에여~ ^^
힐튼의 또 다른 자랑이죠. 야외바인 트리바입니다.
다른 호텔에서 묵으시는 여행객들도 이곳으로 칵테일 한잔하러 오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괌내에서는 명소랍니다.
해피아워에 맞추시면 기쁨은 두배!! 만취도 두배빨리! ㅋㅋ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하는 것도 좋구요. 저녁마다 펼쳐지는 민속쇼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한잔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당~
아일랜더테라스를 촬영하고 있는데... 빗방울이 주루룩 주루룩~
실내로 대피해봅니다.
아일랜더테라스의 유리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도 나름 운치있어보이지 않나요? ^^
* 지난밤 수령님의 소화기관에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겨 힐튼 시푸드뷔페를 이용못했자나요.
세이빙한 금액으로 오늘 하루 렌터카를 연장하기로 결정한답니다. ^^
첫댓글 전....수영 쪼매한다고 깊이를 모르고 냅다 다이빙했다가....................어마...올라와도 올라와도 숨을 쉴 수 가 없었지요..남편에 의해 질질 끌려 온 담부터..꼭...확인하고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제 친구도 딱 그 상황을 겪었져 괴성을 지르고 입수 후... 떠오르지않음
힐튼의 수영장들을 보니 사람들도 많지 않고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편안하게 휴식하기엔 좋을듯 합니다...
넵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수영장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짧은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풀장에서는 놀지도 못했네여.
수영자에 빠지고 싶네요.. ㅋㅋ 이제는 아이스박스 소리만 들어도 블랙키님 생각나요.. ㅋㅋㅋㅎㅎㅎ
4월의 괌은 우기때와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복작거리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구요^^ 아, 게임룸에는 총쏘는 게임기도 있더라구요.. 술내기 하실 때 강추임돠..ㅋㅋㅋㅋ
다음에 가면 울아들이랑 총쏘기 한번 해봐야 겠어요...^.^ 울아들이랑은 뭘 내기 하나...??? 아이스크림...^.^
헐... 수령님... 담번 술내기 사격붙으면 내가 질리없소이다.. 일산에서의 사격은 조작된 게임이었소이다..
아침부터 한눈 팔다 수령님한테 혼나셨군요...ㅋㅋㅋ 블랙키님 식성이랑 울아들 식성이랑 비슷한듯 해요...^.^ 블랙키님 살짝 어린이 식성이신듯...^.^
정신연령은 유아수준일지도요
캬 좋네요 힐튼~ 게임룸도 있고 ㅋㅋ 수영장도 좋아보여용
엽사마도 다음에 함 이용해봐요 렌터카를 주로 이용하는 우리 가족에게 힐튼의 최적의 호텔입니다. 마치 괌에 있는 우리 집같다능... (제발 쫌 이랬으면 )
수영장이 깊군요....^^ 저는 맥주병이라 저런 데는 못 간다는....^^ 슬라이드도 있군요...^^ 애들도 좋아할 듯....^^ 근데 수영하는 모습은 안 찍으셨나 봐요?....^^
이번에는 수영안했어여 ㅎㅎ 호핑나가서만 물에 몸담궜답니다~ ^^; 아이도 안데꾸가고 일정도 짧다보니 에궁
살짝 날씨가 흐린것이..... 비달에 운명이 다시 고개를 든것은 아닌가요?ㅋㅋㅋㅋ 운치도 있고 조용하고 편안해 보이네요...^^
저도 비달의 운명을 못피하는 것인가 했더니~~~ 스콜이었답니다~ ㅋㅋ
이번에는 신부의 숨막히는 뒤태 버젼인겐가 사진으로 보니 다시가고픈 괌,,,힐튼.....쩝..
포스팅하면서도 몇번이나 맘속으로는 갔다왔는데 엉엉
그쳐 ㅋㅋㅋ 콧구멍이 정수리에 붙어있는게 아니자나여 ^^
수영장이 여러개 있고. 조용하고 좋네요.
작년 성수기때 중국인 패키지왔을때는 정말 시끌벅적했었어요 ㅋㅋㅋㅋ 이번에는 정말 조용하더라구여~
예전 후기에서 읽은 아이스박스에 관한 아픈기억들 때문에 한바탕 또 웃고 갑니다...
아이스박스들도 냅다 뛰었던 계단이 저 곳이랍니다 아직 기억하시네여
전 5살때 도고온천 온탕에 빠져죽을뻔했어요
진짜루 볼수록 파워블로거 스러운 후기란 말이죠여행통을 향한 열정의 블랙키님...
이런 찬사를.... 감사해여
에이 왜이러세요...웨딩드레스 입은 뇨자 뒤태보다 수령님 드레스입은 뒤태가 더 환상입니다...
당연한 말씀!!! 주먹질도 환상!
이론 수영장을 이용 못하셨다니 아쉽네요....
그쳐 4박5일 (사실 딱 3일) 일정에서 계획한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수영장에서 편안히 못놀았어여
아...힐튼의 모습을 봤네요......저기서 결혼하면 좋겠죠?? ㅎㅎㅎ
똥꼬히메정도의 클래스라면 힐튼채플에서 결혼하면 딱 맞을듯... 비행기표 보내주셈.. 대인 둘, 소인 하나 ^^
아~~힐튼..훌륭합니다...그저 가고 싶습니다...
참 괜찮져? 타시클럽을 못가봤는데.. 다음에 가보는게 목표네요~ ㅎ
꼬옥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