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일하시는 목회 계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오늘날 목회 현장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구체적인 목회 계획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RrWPfI_j6E&t=19s
박정제 목사님은 현재 한국 교회의 상황에 대한 절대적 심각성을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목회자 수(20만)는 무당의 수(100만 가까이)보다 훨씬 적으며, 믿지 않는 사람들의 55%가 무속을 개인적 위로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셨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크리스천들이 교회 안에서가 아닌 개인적으로 유튜브나 만남을 통해 영성을 키우면서 교회의 리더십이 의미 없어진 시대가 되었음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교회를 개혁하고 목회자 스스로 깨어나야 하며, 목회 계획은 행사가 아닌 영혼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이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세상에 그리스도의 뜻과 생명을 전하고, 무너진 데를 보수하고 길을 수축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목회 계획의 핵심은 '무엇을 더할 것인가'가 아니라, '지금 하나님은 이 시대에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를 묻고, 받은 비전과 사명을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과정임을 배웠습니
다. 마지막으로 '선교사가 용병을 이긴다'는 정신을 강조하며, 교회는 성도들을 단순히 프로그램 수행자로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가진 선교사로 세워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심플 처치(Simple Church), 즉 분명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본질적 사역에 선택과 집중하는 목회가 필요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lh642jQIE&t=6s
박종오 목사님은 작은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시대임을 강조하며, 비전과 사역을 구체적으로 '맞추는(Align)'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목회 계획은 기도로 시작하여, 주님이 주신 말씀을 받고 이를 교회 표로 정합니다. 이후 모든 목회의 부분(양육, 섬김, 행사)은 이 표와 비전에 연결되어 실행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목회자는 끊임없이 말씀과 표를 자신, 교회, 성도들의 삶과 연결시키며, 성도들이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소망하도록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특히, 실행 과정에서는 성도들이 구체적으로 삶을 정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예: 두려움, 말, 익숙함 극복), 행사 역시 주어진 비전에 맞춰 적용해야 합니다. 목사님의 사례처럼, 매일 성경 읽기를 습관화하거나, 양육 교재를 통해 성도의 정체성과 영적 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사역 전반에 걸쳐 비전을 구석구석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비전을 연결하고, 선포하고, 정검하는 것이 주님이 일하시는 목회의 기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O4E-3eoXV0&t=17s
장건 전도사님은 헤브론 교회의 사역 경험을 나누며, 목회 대상을 심플하게 정하는 것이 목회 지속 가능성(지속성)과 시너지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목회자의 스타일과 사명에 맞는 핵심 타겟층을 설정하여 사역의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헤브론 교회는 변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50대를 핵심 타겟으로 설정하고, 이들이 교회에 왔을 때 자유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예배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하고, 교회 밖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장려했습니다. 교회는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나 성도들이 아멘 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역동적인 예배가 중요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실천 방안 중 하나는 신앙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들이 주일 설교를 기록하고 묵상 노트, 기도 노트를 작성하여 제출하게 함으로써, 설교에서 승부를 보고, 목사님의 언어가 성도들에게 통일되고 가치가 공유되는 강력한 제자 훈련 효과를 얻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교회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며, 장소가 아닌 사건이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목회 계획은 성도를 향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목사의 결단과 꿈을 성도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을 미션에 동참시키는 데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좋습니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결단을 인용하며, 목회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에 임할 것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 현장의 냉철한 현실 진단부터, 주님이 일하시게 하는 구체적이고 성경적인 목회 계획의 원리(정체성, 비전 재해석, 연결, 집중)까지 체계적으로 다루어 목회자로서 큰 도전과 지침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