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근암서원에서 청대 선생을 만나다
역사 속 이야기를 속삭이는 조선시대 서원, 문경 근암서원
문경 근암서원은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서원입니다. 1551년(명종 6년)에 상주목사 신잠 선생이 세운 영빈서당이 모태로, 1665년(현종 6년)에는 갑자사화로 유배된 우암 홍언충 선생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되었습니다. 이후 한음 이덕형, 사담 김홍민, 목재 홍여하, 활재 이구, 식산 이만부, 청대 권상일 등 7위의 선생을 배향하여 경모사라는 묘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교육의 중심지였던 근암서원
근암서원은 조선시대 교육의 중심지로서 많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연구하고 훈도양양에 힘썼던 곳입니다. 서원에는 흥교당, 주일재, 지원루, 욕인재, 유의재 등의 건물들이 있으며, 백록동학규와 이산서원원규 등의 서적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청대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돌아보는 시간
특히, 근암서원에는 청대 권상일 선생을 기리는 청대선생을 만나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대 선생의 일기와 관련된 체험활동, 음악회,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청대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돌아보고, 조선시대의 유학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문경 근암서원을 방문하여 청대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조선시대 교육의 역사를 체험해보세요.
근암서원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410
- 운영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문의: 054-533-2345
문경 근암서원은 조선시대 유교 교육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청대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 정신을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