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오후 2시 대심리 신청사 건설현장에서 이현준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이양호 경찰서장, 최춘희 교육장, 성희제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의회청사 상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와 참석 내빈들이
상량목에 휘호를 쓴 초정
권창륜 선생,
상량문을 쓴
김철훈,
권경열 선생 뿐 아니라
군민,
문중,
종교단체,
재경예천군민회 권병하 회장과 손경목 차기회장 등도 참가하여 신청사 상량식을 축하하며 행사에 빛을
더했다.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에 건립중인 신청사
상량식은 식전행사인 도립국악단의 관현합주 수제천과 희망의 북소리,
부채춤 축하공연으로
예천군의 1천300여 년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담을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 상량식의 희망찬 문을 열었다.
새로운
웅비예천을 열게 될 이날 상량식 1부에서는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상량문낭독과 상량목
올리기,
2부에서는
3,530장에 군민의 정성과 염원을 담은 희망기와 올리기
등으로 진행,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신청사 상량식을 축하했다.
이현준 군수는 기념사에서 "신청사는 예천의 미래 천년을 준비하고
후손에게 역사적인 유산이
될 뜻 깊은 건축물이 되는
것은 물론, 군민들에게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군민화합과 상생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특히 "천년이 넘는 예천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발전의 호기를 가진 우리 예천이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미래지향적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도 청사 이전을 결정했으며 현재 공정율 6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신청사 이전을 결정하고 성공적으로 청사를 건립하고 있는 이현준 군수님께 경의를 표하고 건축물
중심부를 지탱해주는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식을 갖게 된 것을 군민과 함께 기뻐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는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군민화합의 상징으로 3천530명의 희망예천 군민 기와올리기 추진 등 빈틈없는 시공으로
올 연말까지는 완공되고 내년 3월 입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오래된 현재
청사에서 겪는 업무 공간 부족과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지역의 장기발전과 경북의 중심도시로
웅비하는 도시의 기능변화에 대처 할 수 있고 쾌적한 행정
환경과 군민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재경예천군민회 최상호 부회장, 권병하 회장, 손경목 차기회장, 권 은
사무차장. |